계절의 변동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1년 내내 한반도에 머무는 종이다.
계절에 따라 서식지의 형태를
바꾸는 경우도 있으며,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먹고,
겨울에는 씨앗을 먹는 경우가 많다.
박새과, 동고비과 등은
연중 산림 내에서 서식하지만,
숲에서 사는 종이 겨울에 개방된
들판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때까치, 굴뚝새 같은 종은
번식기에 산림 내 혹은 고산지역으로
이동하고 겨울에는 들판으로 이동한다.
1. 개요
계절에 관계 없이
거주지를 옮기지 않는,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새.
철새의 반댓말이다.
2. 상세
계절에 따라 거주지를
옮기지 않기 때문에
철새보다 관찰이 쉽다.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텃새는
참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비둘기) 등이 있다.
텃새 중에는 떠돌이새가 있다.
동절기에 산 아래로 내려갔다
하절기에 올라가는 새가 있는데
그런 종류에는 딱따구리, 동박새,
부엉이 등이 있으며,
철새 중에서도 기온 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텃새가 되는 경우도 있다.
종다리는 철새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텃새이며,
때까치류 중에는 때까치만이 텃새고,
나머지 노랑때까치, 칡때까치 등은
여름 철새다.
청둥오리는 일부가 텃새이며,
원앙과 흰뺨검둥오리는 텃새이다.
섭금류 중에는 검은머리물떼새,
깝작도요가 텃새로 알려져 있으며,
장다리물떼새는 경우마다 다르다.
텃새는 장거리를 날 필요가
없으므로 날개가 짧다.
이런 텃새들의 둥지는
주로 뻐꾸기의 탁란 표적이 된다.
그 이유는 뻐꾸기는 5월 쯤
아프리카에서 건너와서
대한민국으로 왔다
7월 중순에 월동하므로 둥지를 짓고
새끼를 키울 기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때까치나 뱁새 둥지에 탁란을 한다.
※ 참고사항
* 섭금류
(涉禽類, shorebird 또는wader)는
조류 분류군의 하나이다.
도요류와 물떼새류처럼 습지 등의
물 주변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구하는 새를 가리킨다.
약 210여 종을 포함하고 있다.
* 탁란 (Brood Parasitism , 托卵)
자기가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위탁해
포란시키는 습성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두견이과 새들이
탁란 습성이 있다.
뻐꾸기는
탁란하는 대표적인 조류로
휘파람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작은 새 둥지에 알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