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1월1일
날씨 : 새벽이라 다소쌀쌀함
누구와 : 나홀로
어디로 : 사패산
코스 : 원각사~사패산~원각사(원점산행)
어제밤 딸집에서 차를 놓고와
이른아침 첫차 마을버스를 타고
딸집에 주차한 차를갖고 송추로 향한다,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가장 빠르게 올라가 일출을 볼수있는곳
생각을 해보니 사패산이 괜찬을듯 하여
사패산으로 결정,
인천에서 원각사 초입까지 약40분소요,
이미 많은차가 주차되여 있어서
주차할곳 마땅치 않았지만 어찌어찌하여
다행히 주차를.....이곳에서 사패산정상까지
약1시간이면 도착
어두운밤길에 산길은 눈덮힌 빙판이다,
아이젠을 하고 렌턴도 키고 산길을 오른다,
앞에도 렌턴빛 내뒤에도 렌턴빛
오늘 새해첫날 해돋이를 보러. 많은사람들이
오르고 있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사람 참 많은걸
느끼면서 원각사에서 키우는 개는
첫날부터 짖어댄다, 밥값을 하는건지
우렁차게 짖어댄다,
원각폭포를 지나니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시간을보니 일출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다,
렌턴을 끄고 오르는데 젊은학생들 아이젠도
없이 많이들 오른다, 여기 저기 미끄럽다며
엉덩방아 찧는사람 많이보네요~
드디어 사패산정상 이렇게 많은사람 처음보는듯
발디딜곳 없을많큼이다,
아직 일출을 보려면 10여분 더 기다려야한다,
도봉산 포대능선은 하얗게 눈덮힌산으로
나의 마음을 압도하고 건너편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로 붉은 여명이 구름 사이에서 올라온다,
새해첫날 사패산으로 택하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2024년에도 내가 아는 모든분과 함께 무탈하길 바라면서 소원을 빌어봅니다,
원각사입구에서 사패산 가장빠른코스⬇️
밝아오니 처음으로 삼거리에서⬇️
도봉산 자운봉과 포대능선⬇️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붉은여명⬇️
잠시 영상으로⬇️
일출 감상들 하세요⬇️
사패산 정상석에서 ⬇️
영상도 담아보고⬇️
원각폭포⬇️
원각사⬇️
인천집까지 37분만에 도착을,
모든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