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조해 둔 청양 건고추(3.5kg) 빻기
■LPG 가스테이블 제작 위한 재활용 바퀴분리하여 준비
■재활용품 분리해서 내놓기
24년 청룡의 새해 첫 주말~!!
농한기 여유를 즐기는 건 주말농장도 마찬가지~
며칠지나지 않은 작년~
건조해 뒀던 청양 건고추 3.5kg를 너무 맵다는 이유로 당근에 내놨다가
무농약 재배한 것을 어디서 쉽게 구할까 하는 생각에~
결국 고춧가루로 해서 기족끼리 나눠먹기로~ㅎ
빻으러 가기전 무게를 확인(청양 건고추 3.5kg)
농막가는 길에 적성시장길 방앗간에 들려 빻고 난 후 확인해 준 저울눈도 얼추 3.5(청양 고춧가루 5.5근)kg에 가깝다..ㅎ
씨도 빼지 않고 빻으니 손실이 없는 게 당연하겠지~
그런 후 농장에 도착해서 지난주 가스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가져다 놓은
식탁 상판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
인조대리석 상판이라 눈비오는 외부 환경에 그냥 놔둬도 괜찮을 거라 여겨서~
또 그런 이유로 이 무거운 넘을 힘들게 당근해서 가져다 놨거늘~
보다시피 표면에 어지럽게 금이 쫘악 갔다..
그래서 이리 저리 둘러보며 아래까지 살펴보니 아주 깨진 것 같진 않고
표면만 그런 것 같기도~
일단 가스렌지를 매입하기 위한 구멍을 뚫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으니
계획대로 진행해 보기로~~
지난주 많은 눈으로 식겁했던 애마~
제법 따스한 기온에
오늘은 비탈진 진입로가 진흙으로 미끄러지듯 내려왔다~ㅎ
잘못했다간 저 뒤의 화장실과 부닥칠뻔~ㅎ
그리곤 그동안 사용목적을 찾지못하고 방치되던
이넘(아마 주방에서 쓰던 것으로 스텐레스 재질~)에게서
가스테이블에 부착할 회전바퀴를 분리하기로 한다..
그 전에 회전바퀴의 높이를 재본다..
높이는 170mm~
볼트를 풀어 분리하는 건 별거 없어~
금방 다 분리했다..
스텐레스 재질인 듯 해서 야외용으로 아주 적합~^^
나중에 용접으로 부착하게 될텐데~
부착면의 가로 세로 치수도 확인해 둔다..
그러는 사이 아내는
재활용품 분리와 쓰레기들을 대청소하듯 정리해 놨다..
그래봤자 농막의 특성상 별로 표시는 안나지만~^^
시작한 갑진년 한 해가
정말 멋지고 값진 해가 되길 기대해 보면서
쓰레기 싣고 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