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19일 (수) 드로잉,아무튼식물 (첫수업)
6월 19일, 첫 드로잉 수업에서 우리는 "빨간 머리 앤 정원"이라는 책을 주제로 다양한 식물을 그렸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빨간 머리 앤이 되고 싶은 로망과 꿈을 꾸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수국: 6월하면 수국이 생각납니다. 마치 요술쟁이처럼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수국은 너무 아름다워서 그려보았습니다.(경옥)
한련화: 마을 골목 대문 앞에 피어있는 능소화처럼 예쁜 꽃인 줄 알았습니다. 한련화도 능소화처럼 매력적이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정숙)
엉겅퀴: 보라색 엉겅퀴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선택했지만, 보라색을 표현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다른 색의 엉겅퀴를 볼 수 있어 다들 좋아했습니다.(미선)
무화과: 먹고 싶어서 선택한 무화과. 그리기 쉬울 것 같았지만 막상 그리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도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안희)
민들레: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혼자 강인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어서 선택했습니다.(선희)
제비꽃: 순수함이 보여 선택한 제비꽃. 다른 사람들은 저를 닮았다고 하네요.(경숙)
사과꽃: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그리면서 사과꽃의 향기를 느껴보았습니다.(문희)
미나리아재비: 어릴 적 또랑이나 방죽에서 많이 보았던 꽃이라, 추억을 떠올리며 그렸습니다.(영화)
참나리: 옆에 분이 사과꽃보다 쉽다고 해서 그렸지만, 선생님께서는 굉장히 그리기 어려운 꽃이라고 하셨습니다.(영숙)
라벤더: 꽃말이 포용력인 라벤더. 다음번엔 더 잘 그리고 싶습니다.(경님)
은방울꽃: 최선을 다해 그렸지만, 다시 한 번 내 마음에 들게 그리고 싶습니다.(남수)
오늘 우리는 모두 내 안의 빨간 머리 앤이 되어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공지
✿숙제: 일주일에 만난 식물을 하나씩 그리기.
✿규칙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연습을 많이 하면 잘 그리게 된다.)
-처음부터 잘 그리려는 욕심을 버려라.
-칭찬과 함성은 아끼지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