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과학의 숨결이 닿은 새로운 글쓰기 지침서
글쓰기의 감각
21세기 지성인들을 위한 영어 글쓰기의 정석
원제 The Sense of Style (The Thinking Person\\\\’s Guide to Writing in the 21st Century)
글 스티븐 핑커 | 옮김 김명남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 발행일 2024년 6월 30일 | ISBN 979-11-92908-29-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33x197 · 640쪽 | 가격 30,000원
http://sciencebooks.minumsa.com/book/2807/
✒️책 소개 : AI, 챗 GPT의 시대에서 과연 글쓰기는 중요할까요? 왜 글쓰기에 신경 쓰고, 더 나은 글을 써야 할까요? 인지 과학자이자 언어학자이자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핑커는 글쓰기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하며, 3가지 이유를 말해 줍니다.
" 1. 잘 쓴 글은 작성자가 자신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해 주고, 독자가 인생의 귀중한 시간을 흐리멍덩한 글을 해독하는 데 낭비하지 않도록 해 준다.
2. 잘 쓴 글은 신뢰를 얻는다. 글쓴이가 문장의 일관성과 정확성에 신경 썼다고 느낀 독자는 글로써 확인하기가 그것보다 어려운 다른 측면들에서도 글쓴이가 똑같은 미덕을 존중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
3. 마지막으로, 잘 쓴 글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읽고 쓰기를 즐기는 독자에게 명쾌한 문장, 매혹적인 비유, 재치 있는 여담, 절묘한 표현은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할 만하다. 그리고 1장에서부터 보겠지만,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이 미덕이야말로 우리가 글쓰기 연습이라는 실용적 노력을 기울일 때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지점이다. "
라고 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글쓰기의 감각』의 번역가 김명남 선생님의 후기를 덧붙이며, 『글쓰기의 감각』과 함께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러 가볼까요?
"최근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이 급속하게 발전한 덕분에, 누구나 글쓰기에 관련된 갖가지 작업을 기계에 맡겨서 해낼 수 있게 되었다. 번역뿐 아니라 교정, 요약, 자료 탐색, 구성도 벌써 기계가 거들어 주고 있다. 이런 시대에 글쓰기를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더구나 한국어도 아닌 영어 글쓰기를? 하지만 직접 기계를 활용하여 글을 써 본 사람이라면 동의할 텐데, 이런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 좋은 글인가?’ 하는 기준이다. 무엇이 좋은 글인지 판단할 수 있는 사람만이 기계에게 좋은 글을 쓰도록 지시할 수 있고, 기계가 써낸 글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쓰기에서 마지막까지 타인에게 혹은 기계에게 의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글쓰기의 감각이다."
첫댓글 "어항보다는 강을, 강보다는 바다를.
나의 쓰임에 한계를 두지 말고, 기회와 가능성의 바다로 나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