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서 행복은 주어진 삶 속에서 평범한 것이다
평범은 평균적인 것이고, 상대적인 것이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 남들과 같은 삶 속에서 나만의 사소한 것을 찾아내 남들과 다른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다
남들이 하지 않거나 못하기 때문에 나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을 “동조 심리”나 “집단 압력”의 형태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런 심리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반응을 관찰하면서 자신이 그 행동을 따라 하거나 피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남들이 어떤 행동을 하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그 행동이 불필요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때 개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덜 느끼게 된다 나 또한 다들 안 하니까 나도 안 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들며, 혼자만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자기 합리화“를 통해 뇌를 속여 행복해 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 “내가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으니 결과가 이렇다”고 인정하는 대신, “애초에 이건 중요하지 않았어”라거나 “다들 어려워했으니 못한 것도 당연해”라고 자신을 위로할 수도 있다 “자기 합리화”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해석하여 마음의 평화를 얻는 심리적 과정이다 그래서 평균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실패했을 때도, 자기 합리화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난 합리화가 일상이다
이런 자기 합리화가 꼭 나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실패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이런 자기 합리화를 적절히 활용하되, 실패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 마저도 합리화를 한다면..😗
앞서 말한 행복을 달성하려면 내게 주어진 삶에서 평범한 상태여야 한다 비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남들과 같은 삶에서 평범한 것 찾아 사소한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반면에 평범하지 않은 상태는 나만의 사소한 일들이 사라지는 불행한 상태이다 축구선수로 예를 들어, 사고를 통해 다리를 쓸 수 없게 되면 직업을 잃을 뿐더러 생계 유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그 사고를 이겨낸 후 커리어를 끝내지 않고 축구란 재능을 살려 감독, 훈련코치 등 새 방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내 의지 없이 생기는 갑작스런 변화는 나를 불행하게 할 것이다 이렇게 삶이 변화될 경우엔 일상 속 또 다른 행복한 상태를 찾거나, 만들면 된다 요약하자면 적당한 관심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 유지를 하며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사는 삶이 행복이다 행복은 내가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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