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46차 아침가리골 정기산행
1. 산행일 : 2016년 08월 28일(일) 06시신암출발
2. 산행지 : 아침가리골 트레킹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일원
3. 산행코스 : 방동2교>방동약수>백두대간트레일안내센터>조경동다리>아침가리골>진동2교
(현지 사정이나 날씨 변화,산행 컨디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4. 소요시간 : 약4~5시간(약10km,휴식시간 포함)
시원한 계곡물을 따라 걷는 시원한 트레킹 코스임.
5. 산행회비 : 35,000원
▶계좌이체/국민은행 : 282201-04-191071/신칠산악회
▶회비 문의 : 회계팀.이창숙(☎010-2753-2156)
<전세버스경유지및 세부 일정>
06 : 00 신암치안센터(미래전기앞) 출발
06 : 50 수원역 매산지구대 건너편 출발
(네비는 매산지구대 찍고 오삼)
07 : 00 서수원 버스터미널앞 버스정류장 출발
(승용차 이용시 주차 편리)
07 : 40 인천 연수3동 공영주차장 출발
08 : 10 외곽순환도로 가천대 버스승강장(정승우 박상오 탑승).
10 : 00 트레킹 시작(방동2교 출발)
15 : 00 중식(방동막국수/수육--숲속의빈터 방동막국수 033-461-0419/인제군 기린면 방동리756-1)
16 : 00 현지출발
18 : 30 인천 연수3동 공영주차장 도착
19 : 00 서수원 버스터미널 도착
20 : 00 신암미래전기도착 해산
(경유지 탑승 시간은 추후 다시 공지)
6. 기타 : ① 산행 간식은 개인별로 준비(도시락)
② 생수,김밥은 일괄제공, 평상시 등산복차림, 갈아입을 여벌옷등 준비
③ 찬조(금/품)은 재무팀장과 사전협의(중복방지)
④ 지역대장들은 참여 인원 파악과 경유지 탑승 시간에 정시에
승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바랍니다.
☎.세부문의 : 산악대장이범호/010-5328-6214
산악부대장인성자/010-2370-4678
충청대장김응회/010-2972-7500
경기대장정승우/010-4578-1030
경인대장강익주/010-8751-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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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요령 ◎
산행후 갈아입를옷 여벌옷준비(수건.세면도구.신발등)
- 일반 등산화보다는
산악용샌달 또는 아쿠아슈즈가 좋다.
- 스틱은 반드시 2개를 지참해야 안전하고 편하다.
(물 깊이를 재는데 용이하고 물길 걷는데 균형 잡을수 있어 편함)
- 배낭속 내용물은
비닐 포장(내용물이 젖지않게 방수)을 하고
입구는 고무줄 등으로 묶는다
- 카메라와 휴대폰및 귀중품은 방수비닐 팩을 씌운다.
(계곡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져도 위험 하지는 않으나 몸 전체를 적실 수 있다)
- 반바지는 짧을 수록 좋다.
(무릅 위로 많이 올라 갈수록 걷기가 편하다)
- 상의는 긴팔의 옷을 입고,
창이 큰모자와 선크림을 준비해야한다.(자외선차단)
- 계류로 물에 발이 빠져서 걷는것이 산길을 가는것보다 휠씬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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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골 개요>
아침가리의 옛 이름은 조경동(朝耕洞)이다.
아침 일찍 밭갈이를 해야 할 정도라는 의미처럼
산이 높고 험준해서 아침에 잠시 해가 비치다
곧바로 넘어가는 첩첩산중이다.
산이 높고 골이 깊은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골짜기가 시원하기로 이름났다
아침가리골이라고 불리우는
이 계곡은 아침가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조경동에서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협곡입니다.
풍부한 수량과 맑은 물,
그리고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가히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비경을 자랑합니다.
길이 험한 관계로 찾는이가
별로 없으며 또한 이 계곡을 따라 주변에
민가도 거의 없는 오지로서
오지탐험을 찾는 이들만의 찾아드는곳입니다.
아침가리골(朝耕洞)...
아침가리란
산이 높고 험해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졌으며,
이곳을 조경동(朝耕洞)이라 부르기도 한다
조경동 근처 방동리의 아침가리와
결가리, 적가리, 진동리의 연가리를 합해 4가리라 하며,
정감록에서 말하는 이른바 피장처 20군데에 속한다.
이 정감록을 믿고 평안도나 함경도의 사람들이 찾아 들어,
한때는 조경동 안에는 수백 명의 화전민이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울진, 삼척 무장공비사건 뒤로
모두 소개되고 이제는 몇 가구 농가만이 남아 있을 뿐이며
상류에 이렇듯 민가가 없기에 조경동 물은 유달리 깨끗한 것이다.
조경동 계곡은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간다.
방태천은 또한 내린천에 합류하게 된다.
상류는 월둔·명지거리·방동약수를 잇는 도로와
인접해 있지만 하류로 갈수록 한적하며
원시림을 느끼게 하는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맑은 물에서는 열목어가 살고 있고, 수달(천연기념물 330),
족제비,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328) 등 희귀동물을 볼 수 있다.
정감록(鄭鑑錄)에 '
삼둔사가리'라는 글귀가 나오는데,
둔이란 펑퍼짐한 산기슭을,
가리(거리)란 사람이 살 만한 계곡가로서
난리를 피해 숨을 만한 피난처를 뜻한다.
홍천군 내면의 살둔(생둔), 월둔, 달둔과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
명지거리(결가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 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 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조경동 계곡이라 불리는 이 계곡은
아침가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조경동에서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약 15㎞의 협곡으로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가히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아침가리골의 상부에는
창촌과 방동리를 연결하는 산판길이 있지만 차량통행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차가 진입할 수 있는
진흑동에서 시작해 연가리골, 아침가리골, 조경동, 갈터로
돌아오는 20㎞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보편적이며,
소요시간은 7∼8시간 정도다.
지금도 적잖은 수의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니,
이 계곡의 청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산악대장이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