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년. 11월12일(토요일)
♧ 산행이원 : 나홀로
♧ 대중교통
-갈때:수원버스터미널06:50-원주버스터미널08:10-횡성버스터미널09:10(택시)-강원도횡성군서원면유현리 85-5(바라기펜션앞)도착
-올때:강원도횡성군서원면유현리864-2(유현빌리지입구)택시콜-용문역-회기역1호선-세류역귀가
♧ 산행 구간 주요지점 이동시간
강원도횡성군서원면유현리바라기펜션앞산행시작→×673.4m봉→×769.2m봉×789.6m봉→×785m봉→782.7m봉직전지맥능선접속→성지지맥분기봉(×755m봉)-×780.6m봉→×757.5m봉→×782.7m봉→성지봉(787.4m)→헬기장-덕갈고개(임도사거리)-유현빌리지
◇ 성지지맥은 백두대간 상의 두로봉에서 양평의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이 금물산(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강원도 홍천군 남면 시동리,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경계점)에서 남서쪽과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2.2km의 산줄기로 금물산(774m), 성지봉(787.4m), 삼각산(538.3m), 풀목산(394.6m), 보금산(388.5m), 마감산(382m), 성주봉(345m), 뚜갈봉(220m), 자산(248.5m) 등을 만날 수가 있고, 이 산줄기의 서쪽에는 흑천, 금당천 등이 남한강으로 흐르며, 이 산줄기의 동쪽에는 삼산천, 섬강 등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바라기펜션도착(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87-5)
▲많은 사람들은 연내골을 올라서 성지지맥 분기점에 가는데. 나는 바라기펜션에서 시작하여 좌측 임도로 들어선 후에 임도 버리고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려한다.
▲들머리 좌측 임도길로 약2km정도 걷는다.
▲임도 차단기를 지난다. 국유임도안내문
▲사방공사 표석
▲임도 따라 가다가 임도 버리고 좌측으로 계곡 수로가 보이고 두릅나무 간목을 한 곳으로 오르는데 여기서부터 길은 없고 만들며 오르는데 개고생 한다. 나중에 보니 임도로 계속 올라가면 편하게 가는 것을...
▲수로 따라 오른다.
▲두릅나무 간목을 헤치며 오르는데 너무 가파르고 길을 맞게 오르는지 조차 모르겠다.
▲앱을 보니 점점 좌측으로 멀어지고 있다.
▲건너편을 보니 한강기맥 능선 같은데...
▲아래를 내려다보니 출발지 유현리마을이 보인다. 가다가 길이 없으면 다시 내려가기로 하고 계속 능선 따라 올라간다.
▲애를 쓰며 올라서다 나뭇가지에 걸려 앞으로 넘어져 버렸다. 용케 다친 곳이 없어 다행이다.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가란’ 말이 있듯이 빵과 과일로 간식을 하고 여기서 부터는 흐릿한 족적이 보여 길을 따라가 본다.
▲등로 갈림길이 보이고 트랙을 보니 기맥 길도 아니고 일반 등로 같은데 방향을 못잡아 앱을 보니 끊겨 버렸다. 앞전에 넘어질 때 전원이 나간가 보다. 다시 앱을 켜고 보니 작동이 잘 안된다. 완전히 껐다가 다시 시작해 산행을 시작한다.
좋은 등로길 따라 앱을 보며 가다보니 이제야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본 전에 헤어진 임도가 나타나고 건너 절개지로 올라야 하는데 벽석이라 오르지 못하고 우측 10m정도 가서 좌측 시그널이 보이는 곳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포기하고 하산 할려 하였으나 제대로 길을 찾아 왔으니 이곳에서 부터는 등로가 좋아 가는데 무리는
없었다.
▲임도에서 약200m정도 한강기맥길을 만나기 전까지는 가파른 길을 올라야만 한다.
▲급경사의 바위 오르막길
▲바라기펜션에서 출발한지 약2시간 만에 험로를 극복하고 781m 폐헬기장에 올라서니 오늘 산행의 반 이상을 끝낸 기분이다. 그래도 그동안 힘들었지만 제대로 지맥길에 들어서 다행이고 지금까지 길과는 달리 좋은 등로가 열리고 있다.
▲헬기장에 올라선 다음 좌측 능선으로 향하니 등로는 생각보다 뚜렷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반가운 한강기맥길과 접속하고 금물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한강기맥길이정표(삼마치9.09km, 금물산0.51km), 2015년 10월 6일. 한강기맥 상창고개에서 신당고개 갈 때 걸었으니 벌써 세월이 7년이나 지났으니 생각이 아득하다.
▲여기서부터 산꾼들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한강기맥, 금물산이정표(금물산0.16km/삼마치9.44km) 금물산 방향으로 간다.
▲기맥길이라 그런지 등로는 완전히 고속도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