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공묘역 사초( 莎草)
장소:예산군 신암면 오산리 도사공묘역
일시:2025년 3월 21일~22일
업체:예림석재
2025년 3월 21일
사초 첫날 회장님은 서울 대학병원에 진료예약이 되어있어 오후에 참석하기로 했다
전날 회장님과 준비한 산신제 제물을 가지고 아침 7시 30분 묘역에 도착 하였다
산신제 상석에 어제 준비한 생소나무 가지에 토지지신(土地之神)이라 지방을 써서 상석 앞에 꽂아놓고
통북어 대추 통밤 곳감을 차려놓고 막걸리를 올리고 독축은 생략하고 산신제 지신제를 지냈다
이번에 사초할 묘역은 도사공산소,配숙인진천김씨,配숙인밀양박씨,그리고 숙원신씨 묘 이다
산신제를 올리고나니 예림석재 사장님이 위치를 잘 못찾겠다고 전화가와 주소를 보내주고 얼마후 장비와 잔디 그리고 6명의 인부가 도착하여 도사공 산소부터 사초를 시작 하였다
오늘도 아침 바람은 차갑고 세어서 제법 춥게 느껴졌다
장비소리에 영순 고문님께서 올라 오셔서 사초작업을 같이 지켜보며 둘레석 틈이 벌어지는 문제 잡초 제거 문제등 이야기를 나누었고 도사공묘 아래의 참판공(德榮)의 묘역도 이번에 같이 하느냐 문의도 하셨는데 임원회의에서 이번 사초는 위의 4분 산소의 사초라고 결의가 되었는데 오해가 있으신것 같았다
얼마후에 영상고문님께서 오셨다 관현부회장님께서는 오늘은 일이 있으셔서 내일 나오신다 한다
오전에 도사공산소를 마쳤고 짐심식사는 예림사장님이 김치찌게 배달을 시켜서 가스불로 다시 끓여 먹으니 별미였다
두분 고문님과 잔디밭에 둘러앉아 먹으며 소풍온것 같다며 즐겁게 식사를 했다
오후 3시쯤에 회장님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큰할머님 묘역을 마치고 작은할머님 묘역일부를 장비로 정리하고 오늘 일을 마쳤다
우리는 회장님과 예산에 나와 둘레석을 고정할 스텐와이어 줄과 농약방에 들러 사초 후에 뿌릴 입제 제초제 4봉지를 준비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도사공 묘역
配숙인진천김씨 묘역
2025년 3월 22일
오늘은 配숙인밀양박씨 묘역과 옹주묘로 전해지는 숙원신씨로 추정되는 묘역의 사초를 시작 하였다
먼저 配숙인밀양박씨 묘역부터 사초를 시작 하였다
오전부터 용배회장님 관현부회장님 영상 영순 고문님께서 나오셨다
고문님의 말씀으로는 이 자리가 제일 명당이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왔다 한다 그래서 인지 면적이 상당히 넓어서 시간도 많이 걸렸다. 며칠전 덕식종인과 통화하며 사초시 더 정리할 부분이 있는지 문의 했는데 길쪽의 배수문제를 이야기 했었다
오전에 찾아와서 회장님과 방안을 모색하였다 배수관을 묻기로하여 덕식종인차로 신례원 철물점에서 배수관 2개를 구입해와서
물길을 내고 배수관을 묻었다
오늘 둘째폭의 회의와 남원에서 맞춘 제사상과 위패등을 공후재에서 받기로 하였다한다
민식회장님 영찬이사님 영운총무 현식 부부께서 산역에 올라와서 함께했다
오전 12시 다 되어서 配숙인밀양박씨 묘역과 배수관 작업을 마치고 오늘의 마지막 사초지 옹주묘역으로 포크레인이 도착했다
나와 종인들은 지석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하고 지석이 위치했을 평토까지 조심스럽게 흙을 걷어냈다
나는 그동안 지석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 위치 모양 크기등 가늠 할수가 없었다
포크레인으로 긁어낼때 회벽이 나왔는데 지석이 쓸려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지석은 찾지를 못하였다
그리고 막바로 식사를 하러 갔기때문에 긁어낸 흙에서 찾아볼 시간이 없었다
식사를 하고오니 봉분은 벌써 만들어져 있었고 인부들에게 물어보니 지석은 보지를 못했다 했다
제일로 아쉬운 순간 이었다
회장님과 신례원에 나가 제를 지낼 주과포를 사왔다
인부들은 마무리 작업으로 둘레석을 스텐 와이어줄로 단단히 묶어 고정을 하고 입제 제초제를 잔디위에 뿌리며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 둘째폭은 떠났고 용배 관현 영순 영상 용한은 산소마다 잔을 올리고 이틀간의 사초를 마쳤다
配숙인밀양박씨 묘역
숙원신씨 묘역
숙인밀양박씨 묘역앞 배수로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