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감응록 (제2집)
정종법사 편집
정전스님 번역
편자 서문
혜정법사가 편술한 『염불감응록』은 유포된 이후 광범위한 신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전례 없는 홍법(弘法)의 효과를 낳은 바 있다. 각지의 열성적인 염불 행자들이 새로운 감동적인 염불 감응 사례를 잇달아 보내왔고, 이에 혜정법사의 문체를 본받아 간략히 편집하여 『염불감응록 제2집』이라 명명하였다. 혜정법사가 편찬한 『염불감응록』은 제1집으로 정하였는데, 이는 단순히 편찬 시기의 앞뒤를 나타낼 뿐 아니라, 두 책의 내용적 성격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곧 혜정법사가 제1집 서문에서 말한 바와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불법을 믿지 않던 사람도 불법을 믿고 배우게 되며, 불법을 배우면서도 아미타불을 전념하지 않던 사람도 기꺼이 아미타불을 전념하게 된다. 극락왕생을 원하면서도 신심이 부족했던 사람은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며, 왕생을 확신하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확실한 증거를 얻어 타인에게 아미타불 염불을 권유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모두가 현재와 미래의 이익을 함께 누리고 안락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염불법이 시대의 근기에 부합하고, 갖가지 길상한 감응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 외에도, 혜정법사가 편찬한 『염불감응록』 자체가 지닌 특징이 이 책이 유사한 감응 사례집들보다 뛰어난 주된 이유이다. 나는 그 주된 이유가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 있다고 생각한다.
1. 교리를 풀어 인도하는 방식이 간결하고 명쾌하며, 본질에 곧바로 닿음
이는 혜정법사가 편찬한 감응록의 가장 큰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감응록은 대개 사례의 나열에 그치며, 교리적인 논증은 거의 없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그 원리를 알지 못한 채 사건의 겉모습에 쉽게 미혹하게 된다. 혹은 단지 타인의 체험만을 부러워하며 자신이 본래 지닌 바를 잊어버리거나, 상서로운 감응만을 부질없이 구하게 되어, 결국 불법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혜정법사는 이 책의 서두에 약 이만 자 분량의 서문을 지어, 불경과 조사의 해석에 근거하여 상세하게 교리적으로 논증하였다. 예컨대 “왜 염불이 모든 수행법 가운데 뛰어난가?”, “왜 반드시 전수염불을 해야 하는가?”, “염불은 왕생에만 유익하고 현세에는 무익한가?”, “염불이 재난을 피하고, 병을 고치며, 귀신을 물리치고, 망자를 제도하며, 극락왕생에 이르게 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등의 의문들을 명확하게 해설하고 있다. 이 서문의 정신은 책 전체의 각 감응 사례 속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으며, 이는 마치 인간의 정신이 온몸과 마음을 통솔하는 듯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서문을 정독하고 깊이 이해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사례 수록이 정성스럽고 독창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득력이 강함
과거와 현재의 방대한 감응 사례들 가운데, 혜정법사는 남다른 법안과 지혜로써, ‘아미타불을 전념함’, ‘근기가 용렬함’,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남’이라는 세 가지 기준에 따라 특별히 150여 편의 사례를 엄선하고 분류하여, 염불 수행이 ‘현세와 내세 모두에 이익을 준다’는 철저한 증거로 삼았다. ‘아미타불을 전념하였기 때문에’ 다른 수행이 섞이지 않아 수행자의 심식(心識)이 하나로 모이고, 방황하지 않으며, 결국 ‘일향전념(一向專念)’의 길로 이끄는 까닭이요, 수행자의 ‘근기가 용렬하였기 때문에’ 하근기의 사례를 들어 상근기까지 아우를 수 있어, 누구나 수행에 용기를 내고 감히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 여기지 않으며, 결국 ‘모든 근기를 두루 섭수함’을 드러내는 까닭이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감응이 뚜렷하고 상서로운 징조가 확실하여 수행자가 깊은 신심을 일으키고, 의심하거나 망설이지 않으며, 결국 ‘본원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진리를 굳게 믿게 되는 까닭이다.
3. 주석 설명이 화룡점정과 같아, 염불로 귀결되게 함
서문이 전체 교리에 대한 체계적인 해설이라면, ‘생각건대(按語)’는 구체적 사례에 대한 통찰로서, 보다 직접적인 지도성을 지닌다. 하나의 염불 감응 사례는 일반 독자가 보기에는 대개 겉으로 드러난 이야기만을 주목하기 쉬우나, 그 안에 내포된 불교의 이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겉으로 보이는 내용은 시대, 장소, 인연에 따라 달라지는 우연적 요소이지만, 불법의 이치는 그러한 조건을 초월한 필연의 진리이다. 이때 ‘생각건대’를 덧붙이면, 겉으로는 복잡하고 우연하게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도 단순하고 필연적인 불법의 이치를 발견할 수 있어, 곧 부처님의 지혜의 눈을 얻게 된다. 말하자면, 이러한 주석이 있음으로 인해 본래는 고요하고 말 없는 염불 감응 사례가 생명력을 얻어 살아 숨 쉬는 설법으로 변모하고, 독자의 마음을 일깨우며 자각하게 하여, 마침내 즐거운 마음으로 염불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원심이 샘솟게 된다. 주석과 사례가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으므로, 마땅히 세심히 음미하고 깊이 되새겨야 한다.
『제2집』에 수록된 감응 사례들은 모두 가장 하층의 전수염불하는 사람에게서 나온 것으로, ‘아미타불을 전념함’, ‘근기가 용렬함’,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남’이라는 원칙에 절묘하게 부합한다. 또한 항목별로 분류하여 편집함으로써, 염불 수행이 ‘현세와 내세에 모두 이익을 준다’는 점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그 목적은 독자들이 책을 펼치는 즉시 쉽게 이해하고, 전수염불로 인도하여 정토에 왕생하게 하려는 데 있다. 교리적인 해설은 전적으로 혜정법사가 『염불감응록』 제1집에서 집필한 ‘서문’을 기준으로 삼았으니, 이를 찾아 정독해보기를 바란다.
또한 『제2집』에 수록된 염불 감응 사례는 대부분 최근 1~2년 사이에 일어난 일들로, 각지의 연우(蓮友)들이 직접 필자에게 보내온 것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중 다수는 구술 혹은 기록 형식으로 채록되었고, 당사자들 또한 현재 생존해 있어, 최신의 시대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염불 왕생’에 관한 사례가 크게 증가하여 전체 분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되었고, 이치를 설명함에 있어서도 간명하고 명쾌하여 요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 왕생자가 불법에 귀의하게 된 계기, 수행의 근기와 시기, 정진 과정 등이 포괄적으로 다루어졌으며, 마지막에 나타난 왕생의 길상한 징조는 다만 보조적 증거일 뿐, 중심은 아니다. 또한 ‘조념(助念) 왕생’ 사례들 가운데에는 임종 시 매우 유익한 위로와 법문이 함께한 경우도 많아, 이는 수행자 자신의 정진은 물론, 타인을 위한 임종 조념에도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이러한 염불 감응을 사실에 따라 수집하고 정리해주신 연우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모두가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더 많은 염불 감응을 모아, 사실을 통해 말하게 하고, 아미타불의 크신 자비가 널리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불기 2545년 12월 1일
석 정종(釋淨宗) 삼가 적음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열심히 필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수희찬탄합니다.
염불감응록 (2)
번역불사 감은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염불감응록 2 번역불사 수희찬탄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을 전념함’,
‘근기가 용렬함’,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남’
3가지기준으로 정리하셨다
생각건대로 마지막 정리해주셔
부처님의 지혜의 눈을 얻게 된다.
그럼으로 마땅히 세심히 음미하고
깊이 되새겨야 한다.
24년전에 150편의 감응사례
정리해주신 정종법사님과
번역불사 해주신 정전법사님께
감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수희찬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
염불감응록2집 수희찬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