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드립시 필요한 드립용품 종류와 구입처

[폼나게]

가정에서의 드립시 필요한 드립용품 종류와 구입처

 가정에서의 커피용품의 구입은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하고 자칫 속지나 않을지 염려도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커피에 몸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커피용품 판매업체에서 주문을 하고 또 학생이라도 가르치는 입장이라면 단체할인도 받는다.이를테면 씨엔티마트나 뮤제오...와 같은 회사에서.그리고 씨엔티마트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주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가지고 있어 급하면 직접매장을 방문해서 구입해도 된다.매장에 방문한다고 해서 특별히 저렴한 것은 아니다.몇만원치 구입하다보면 계산시 전철비 정도는 빼주는 것 같다.한마디로 보태어주고 싶을 정도로 인색하다.

참 씨엔티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2호선 합정역 부근과  강남 논현역 부근에 있는 것으로 안다.인터넷검색하면 나옴.특정회사를 홍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이용하는 씨엔티마트를 기준으로 위용품들의 가격을 알아보면...

    수동핸드밀(대만OEM): 75,000원( 3~4만원짜리 밀도 사용하기 무난한 편)

    서버와 드리퍼 세트: 48,000원

    드립포트(네오): 31,000원

    각설탕: 동네소형마트

    10g플라스틱계량컵: 600원~2,000원까지 다양

    밀폐용기: 집에서 잡곡담았던 용기 사용

커피용품은 가격변동이 워낙 심한 편이므로 고정된 가격은 없음. 그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두는 씨엔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자루 또는 통에 들어 있는데 옆에 저울과 비닐봉투 그리고 필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혼자서 계량하고 생두명도 적고해서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면 된다. 살짝 많이 계량된 것은 묵인해 주는 편이다.계량단위는 100g단위이며 대개 500g씩 사는 편이다.100g가격이 원두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사전에 인터넷에서 충분히 숙지를 하고 가는 편이 좋다.

 예를들면 예멘모카마타리는 100g당 4,100원인 반면 브라질No는 1,400원이다.

 생두는 처음에는 단종(한종류)만 사서 1주일 동안 그 종 커피만 마셔 커피맛을 확실히 아는 것도 좋으나 3~4종류의 생두를 사서 5:3:2등등과 같은 비율로 브랜딩(혼합)해서 마셔도 좋다. 흔히 유명커피집에서 자기가게만의 독특한 커피라고 자랑하는 브랜드커피가 그 커피 셈이다.

지엽적인 이야기가 될 것같아 몇가지 브랜딩 비율과 사용생두는 추후 공개의 여지를 남긴다. 

   생두 100g당: 1,400원~~~

  종이필터(4인용 200장): 7,000원(2인용 사용하다보니 커피가루를 흘리는 경우가 많아 가격 차이도 크지않고 해서 그냥...) 

  수망(손으로 흔드는 철망): 57,000원(일본제: 사고난 직후부터 원가는 몇천원이라는 느낌 은 졸졸 따라다니고...)

  수망이 없으면  잇몸격인 프라이팬으로 볶으면 되나 고생 2배 결과물은 별로다.

  장갑: 동네대형마트

  가스버너(생두껍질이 안으로 안들어 가는 모양새가 좋음): 동네대형마트

  채반: 집에 굴러 다니는 것

 ※생두 3~4종류 살 때 주의사항

     대륙별로 사서 브랜딩해야만 신맛,쓴맛 등  커피본래의 4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가 있다.

     남미 /중동: 마일드한 맛(부드러움)

     아프리카: 시큼한 과일향

     아시아: 쓴맛

     브랜딩 예: 브라질 산토스 50%, 케냐AA 30%, 예멘모카마타리 20%       

생두와 용품들은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 하면된다.

[바람따라]

드립커피를 배우는 중인데 브렌딩은 본인이 연습 하라는데 ..대충 난감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히 봅니다. 브랜딩 비율과 생두 선택에 대해 ...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