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목적
국제어린이사도직운동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열려있고 그들이 주인인 운동이다.
어린이들은 이 운동을 통해 행동하고, 각자의 체험을 주고받고, 자기 민족의 삶 속에 뿌리 내리고, 믿음을 나눈다.
*국제어린이사도직운동 불어 표기: MOUVEMENT, INTERNATIONAL, D' APOSTOLAT, DES ENFANTS
국제어린이청소년사도직운동의 국제기구 창설
1928년 가톨릭 노동자 연합의 사무국장인 바르 신부님이 후원하고 있는 파드갈레의 교육자 분과는 소년들을 위해 주간 신문인 "건강한 마음"의 1호를 발행하였다. 어린이들은 매주마다 선교, 활기, 즐거움으로 "건강한 마음에 사로잡혔다.1937년에는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영혼"의 신문이 발행되었다.
1947년 이후로 이 운동은 프랑스 전 교구와 다른 나라까지도 퍼졌다. 1962년 7월 국제운동으로 창설되었다. 어린이 사도직 운동의 구성은 프랑스 선교사들이 전파한 운동 "건강한 마음, 건강한 영혼"의 경험을 통해서 생겨났다.
어린이 사도직의 역사는 창설 이후 4년마다 열린 국제 총회에서 받은 영향으로 깊어갔다.
1962년부터 유럽, 아프리카와 그 외 대륙에서 총회가 열렸고 현재 41개국에 있다.
1966년 7월 20일 교황 바오로 6세는 어린이사도직운동 회원들이 알현한 자리에서 이 운동의 사명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의 사도는 바로 어린이 자신들입니다. 그 수준에 맞는 어린이 공동체 안에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도가 될 길을 제시하는 견고한 그리스도적인 양성을 실시해야 합니다. 오늘의 어린이는 내일의 성인이기때문입니다. 만일 그들이 청년기의 적합한 양성을 통해 사도직으로 방향을 정하게 된다면 그들은 언젠가 변화 가운데 있는 이 사회에서 복음화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교회가 필요로 하는 교회에 부응하는 일꾼 청년 성인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역사
1985년 3월 프라도 수녀회의 인천 분원(인천시 동구 송림 4동)개원과 함께 시작되었다. 수녀들은 처음부터 동네를 오고가면서 저녁 늦게까지 골목에서 노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6살 된 아이가 "배고파 뭘 좀 사줘요" 라고 말했는데 그 아이의 사정을 알고 보니 단지 먹을 것보다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2살 된 아이는 엄마가 공장에서 늦게 퇴근하시기 때문에 들어가도 맞아줄 사람이 없어서 밤 9시까지 골목에 있는 것을 보았다. 이런 작은 만남을 통해 수녀들은 부르심을 느끼게 되었고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의 현황
한국의 어린이사도직운동은 1992년 1월 9일에 국제본부로부터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을 받아 현재 서울, 인천, 의정부 지역에서 120여명의 회원과 20여명의 동반자가 활동하고 있다.
국제어린이사도직운동은
(1) 모든 어린이들에게 열려 있고 그들이 주인인 운동
- 어린이들의 생동감이 존중되는 운동. 어린이들은 놀고, 노래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조직을 구성
- 어린이들의 삶의 욕구가 진정한 가치를 갖는 운동
- 어린이들이 그들의 방식대로 그들의 세계를 변화시키고 항상 활동 중에 있기 위해 그들의 활동을 체계화하도록 돕는 운동
- 어린이들이 그들의 운동, 사회와 교회의 결정들에 참여하는 운동
(2) 운동의 교육론은 변하는 행동에 기초하고 있다.
어린이 사도직의 교육론은 어린이들 스스로의 집단적이고 변화하는 행동에 기초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부딪힌 문제들의 원은을 찾은 후에 행동한다. 또한 그들은 자기 자신 속에 잠들어 있던 모든 잠재력, 잠재력을 발견하면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깨닫고 세상을 배운다.
(3) 민족의 삶 속에 뿌리내린 운동
어린이들의 활동은 각 나라 민족의 자신의 고유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세계 속에 자리잡고 있다.
어린이들은 사랑과 정의, 평화의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자신들의 투쟁에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동참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자기나라 민족의 문화 속에 자리잡기를 원한다.
(4) 어린이들이 자신의 체험을 함께 주고받는 운동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은 살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조건이다.
어린이들은 모든 동반자들과 마찬가지로 민족, 지역, 그리고 국제적인 차원에서 그 경험의 분재를 체험한다.
어린이 사도직의 국제적인 생활은 동반자들 외에도 어린이들 스스로의 활동과 반성의 교류에 있다. 그러한 생활과 활동은 어린이들 스스로에 의해 그들이 속한 집단 내에서 더 깊이 연구되어진다. 그리고 반성은 세계 어린이들 간에 연대감을 형성한다.
(5) 복음화 운동
이 운동과 더불어 어린이들은 자신이 겪은 특수한 경험과 상황으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고 더욱 깊게 한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서로에게 그분을 보여준다.
노동하는 어린이의 기도는 다음과 같다. '하느님, 우리들을 이용하는 이들을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그들이 지나치게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출발점이다.
그들은 하느님 나라가 건설되는 것을 의식하며 그들을 통해, 그들의 활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이 어떻게 활동하시는지를 발견한다.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약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은 사회의 삶과 교회의 삶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