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이 안된다는 퐁냐케방 동굴
퐁냐케방 3번째 답사.
완벽한 일정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또 퐁냐케방으로 향한다.
자주 가도 질리지 않는 곳. 갈때마다 새로은 경험을 하게 되는 곳.
참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다.
4월 4일. 오전 9시 20분. 다낭 K마트에서 기사 2명, 일행 4명 출발 ~~
가는 도중에 기차가 지나가는 관계로 잠시 멈추었던 랑꼬마을.
잔잔한 바다에 둘러쌓인 듯 고요하고 이쁘장한 마을입니다.
다낭에서 출발한지 2시간 만에 카이딘왕릉에 도착을 했습니다.
카이딘왕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엔(원)왕조의 12번째 왕입니다.
이 왕의 아들은 바오다이로 응우엔오아조의 마지막 왕이 됩니다.
1920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1년만인 1931년에 완공된 왕릉으로서 사치의 극을 달립니다.
그 당시에 희귀했던 시멘트와 도자기 유리 파편등으로 왕릉의 만들었고 프랑스 건축양식과
동양미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가의 모든 재정을 끌어다가 만들었다는 얘기죠^^
그래서인지 바로 다음대에 왕조가 망하고 맙니다^^
카이딘왕릉을 마치고 다시 퐁냐케방으로 향합니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동하시에 잠시 정차
나름 깔끔한 식당을 찾아서 들어 갔는데 음식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구요~~
짜져(베트남 만두), 소고기볶음, 돼지고기볶음, 새우튀김, 두부요리, 생선튀김,
모닝글로리볶음, 계란탕, 밥 그리고 파인애플 휴식(달콤 시원. 넘 맛있었음)
점심 식사했던 식당
생각보다 깨끗하고 저렴했던 식당. 퐁냐하고 가까운 관계로 외국인 손님들도 어느정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영어을 잘하십니다^^
이곳에서 퐁냐케방, 빈목터널들의 패키지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좌측분이 주인 아주머니, 우측분은 따님인듯~
한국인 손님을을 보기가 힘든지 자꾸 기웃기웃 ㅎㅎ
아마 우리가 거의 처음 한국 손님인듯~
배고픔도 해결했고 두번째 목적지로 출발~~~
식당서15분 거리에 있는 우리나라의 38선과 같았던 17선.
우리나라와 베트남만 이 분단선이 있었는데 베트남은 통일이 되었고.....
다리 중앙을 기준으로 우측 노랜색부터 남, 죄측 파란색부터 북으로 갈라졌답니다.
차가 다니는 다리인데 이 다리도 아스팔트 색으로 남과북을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흐린 부분과 찐한 부분이 그 경계입니다.
다리건너 남쪽으로 어머니상이 보입니다.
전쟁 당시 5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모두 전쟁터로 나가 싸우다 한 명만 돌아왔던 이야기.
조국을 위해 자식들을 보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던 분.
이런 분들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한 듯합니다.
그리고 전쟁박물관과 깃발탑
날이 너무 더워 커피 한 잔 마시고 빈목 터널로 출발합니다~~
첫댓글 사진이 안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