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ion 360은 오토데스크에서 개발한 3D CAD/CAM/CAE 소프트웨어다.
Fusion 360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능이 간단한 편이며, 모델링에 있어서는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설계용 소프트웨어가 적당히 혼합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모델링 순서를 철저하게 따져서 변경이 발생했을 때 해당 형상이 만들어진 시점으로 돌아가 수정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 이러한 개발과정에 집중된 구조로 인하여 전반적인 작업흐름이 차근차근 진행되는 구조이다.
온라인이 상당히 강조된 소프트웨어로 라이센스 체크 뿐만 아니라 데이터 형상관리, 협업 같은 클라우드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나아가서는 렌더링도 클라우드로 보내서 돌리도록 되어있다.
Fusion 360을 이용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이 툴 하나로 형태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만들고 패브리케이션을 준비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사용자들은 빠르게 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보다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Fusion 360은 프로젝트에서 모든 팀원이 협업할 수 있는 단일 공간도 제공한다. 내장 및 자동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고, 모든 모델, 디자인, 정보 등을 자동으로 보관, 수정, 관리하고 관계자들과 안전하게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사무실이든 이동 중이든 언제 어디에서나 Fusion 360에 접속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의 신제품 라이센스 정책으로써 대상이 학생인 경우 무료이다.
매출 10만달러 미만 스타트업, 유료로 쓸때의 이용 요금도 한달 $25로 매우 저렴한편이다.
소프트웨어 전체가 패키지 단위가 아닌 서비스 단위로 설계되어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1년마다 4회씩 빠르게 릴리즈 된다.
이 말은 반대로 요구가 적은 기능은 아예 없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도 단순 모델링 기능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고 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