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대홍수때 산사태로 말미암아 소실되고 말았다.
최근 한수당연구원(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ahnsudang)이 찾아서 소개한 자료
‘Morning Calm 제146호’에 의하면 1915년 7월 23~24 양일간 쏟아진 대홍수로 인해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THE... OLD PALACE AT POUK HAN, AS IT WAS BEFORE THE STORM
(洪水 이전 북한의 옛궁전)’이라는 제목의
행궁사진이 같이 실려있어 마지막 행궁의 전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다.
행궁에서 마주보이는 시단봉 정상의 동장대 주변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북한산리궁, 1937년’이라는 자료로 소개되기도 하고,
일제강점기 ‘조선명소’라는 엽서시리즈에 '경성북한산구이궁(京城北漢山舊離宮)'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1915년이전 정확한 촬영년도는 아직 알 수 없다.
1902년 세키노 타다시의 최초의 행궁사진이후 1907년 헤르만 산더가 두 번째 행궁사진을 남겼고
세 번째로 남아있는 행궁사진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행궁사진)
엽서 : (조선명소) 경성북한산구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