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할머니이신 김 나자 희자 할머니께서 행방불명 되신지 4년 되는 날이다.
"소리야 소리야 이리 와보렴"
소리엄마께서 큰소리로 소리를 부르셨다.
"엄마 가요 가"
소리는 큰소리로 대답하였다.
소리는 엄마 옆에 앉으며 말하였다.
" 엄마 왜 불렀어?"
소리네 엄마께서 좀 심각하신 얼굴로 말하셨다.
"소리야 너네 할머니가 쓰셨던 일기장이자 우리집 가보란다.너네 할머니께서 너가 12살되는 해에 이 일기장을 주라고 하셨는데 1년이 늦었구나 그렇다고 일기장만 보지 말고 알았지?"
소리는 얼떨떨 했다 그리고 소리 머리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가득 찼다.소리는 머리 속을 정리한 다음 엄마께 말하였다.
"엄마 나 엄청 부담스러워 행방불명되신 할머니의 일기장이라니 이거 내가 꼭 받아야 해? 나 이제 초등학교6학년이야"
소리네 엄마는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셨다.
"알아. 엄마도 읽어 보았는데 너에게 이걸 맞기라는구나 엄마도 너같은 생각을 했어 하지만 어쩌겠니 할머니의 부탁이신데....."
소리는 엄마의 말을 듣고 더 이상 말을 하지않았다.그리고 자기방으로 들어갔다. 일기장을 자기책상에 두며 말하였다.
"이제 이 일기장을 어떡하지?"
소리는 슬그머니 일기장을 넘겼다.한장을 넘겼더니 포스티가 붙여져있었다.포스티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내 손녀야 네가 지금 이 글을 읽고있으면 너의 옆에 난 없겠지, 네가 내 일기장을 보고 날 꼭 좀 찾아줄거라 믿는다.사랑한다. 내손녀에게'
소리는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는 듯 어리둥절하였다. 소리는 혹시모르니까 라는 생각으로 한장을 더 넘겼다. 뒷장에는 그림과 할머니의 7살때의 일이 적혀있었다.
2086년 5월 30일
제목: 내 생일,새로운 친구
오늘은 내 생일이야 민트 나한테는 제일 행복한 날이지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났어 그게 바로 너야 난 앞으로 매일 저녁에 와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줄게 지금처럼 말이야ㅎㅎ그러니가 너도 내가 있었던 재미있던 일들 잘 들어줘야해 내일봐 민트
소리는 이 이야기를 읽고 '할머니도 나처럼 이렇게 쓰셨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에 아무생각 없이 한장을 더 넘겼다.
첫댓글 한장을 더 넘겼다 까지 원고지 7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