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동 나눔의 샘터>
남구자원봉사센터(홍점순) 을로운수 사랑의 봉사회(이병철 회장)가 9일 남구 월산동 나눔의 샘터에서 흰구름 봉사단과 함께 남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행사는 무더운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짜장면을 끓이는 가마솥 앞이나 그릇을 설거지하는 모습. 짜장면을 나르는 모습. 어르신들과 함께 반주에 맞춰 즐겁고 신명나게 하는 모습을 볼 때 봉사원들의 열정은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을로운수 사랑의 봉사회 총무는 “오늘 날씨가 더워서 짜장면발은 잘 나올지?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지 걱정을 했다. 다행히 짜장면발도 잘 나왔고 어르신들께서 300여 명이 넘는 숫자는 의외였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 이처럼 할 수 있었던 것은 93명의 봉사회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준 덕분이며 흰구름 봉사단의 협조가 대단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성원해준 덕분이다. 앞으로도 게속해서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보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금 흰구름 봉사단 회장은 “을로운수 사랑의 봉사회의 저력에 감동을 받았다. 3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일은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다. 오늘 너무 무더운 날씨에 마다않고 함께 해주신 흰구름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 할 수 있는 자리를 줘서 고맙다. 아울러 오늘 오신 어르신들 자장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보냈으면 한다. 을로운수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을로운수 사랑의 봉사회는 운전기사님들의 활동으로 쉬는 날을 이용해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데 93명의 대규모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다.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가 좋아서 하는 한다는 마음. 봉사는 자신을 위해서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버스에 오르면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폭염 속에 활짝웃는 봉사단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