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제안하는 3색 컬러 패키지

[이지은]

무채색 일색이던 겨울이 가고 화사한 봄이 찾아왔다. 집 안에도 봄을 들여놓는 데는 컬러 인테리어가 제격이다. 무엇보다 필요와 특성에 맞는 색을 찾아 사용하면 그 자체로 ‘컬러 테라피’가 된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봄을 맞아 신혼부부, 새 학기 자녀, 번 아웃(Burn out) 직장인을 위한 인테리어 컬러 패키지를 제안했다. 컬러 패키지에 사용한 페인트는 모두 삼화페인트의 친환경 프리미엄 페인트 ‘아이럭스’다. 아이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성이 뛰어나고 초보자도 쉽게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김효정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 트렌드 연구원은 “컬러 스타일링으로 여행, 꿈, 창의력, 쉼, 편안함과 같은 키워드를 일상에 녹여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서 “공간 사용자에게 맞는 색을 선택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가구, 소품을 활용하면 인테리어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일상 속 리조트 같은 공간

신혼공간에 어울리는 컬러 패키지 3종

봄 결혼 성수기를 맞아 신혼집 꾸미기가 한창인 신혼부부에게는 △로즈 블러쉬(Rose Blush) △스트로베리 밀크(Strawberry Milk) △라이트 피스타치오(Light Pistachio) 패키지를 제안한다.

로즈블러쉬 패키지로 꾸민 신혼공간

로즈 블러쉬는 살구빛에 가깝다. 신혼집 거실벽은 로즈블러쉬로 칠하고 레몬 라임 빛깔의 ‘키위 플레시’, 봄 하늘을 닮은 ‘벌룬 블루’ 색상의 가구, 소품을 들이면 자연에서 유래한 색이 그대로 옮겨지는 효과가 있다.

신혼 침실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스트로베리 밀크 색으로 칠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하얀 침구와 프리지아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소품을 더하면 여성스러운 공간이 된다.

 

자녀방에 어울리는 패키지 3종

△새 학기 자녀, 꿈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공간

새 학기를 맞아 자녀방을 새로 꾸밀 때는 △프림로즈 가든(Primrose Garden) △블루 오팔(Blue Opal)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 패키지를 제안한다.

프림로즈 가든 패키지로 꾸민 자녀방

특히 프림로즈 가든 패키지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색을 조합했다. 옅은 겨자색을 닮은 프림로즈 가든 색상으로 자녀방 벽을 칠하고 검은색, 흰색 가구와 침구, 소품을 배치하면 대조 효과를 내면서 방 분위기가 경쾌해진다.

 

직장인 공간에 맞는 패키지 3종

△직장인, 계절에 상관없이 시각적으로 편안한 공간

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의 공간에는 △라이트닝 그레이(Lightening Gray) △실버 그레이(Silver Gray) △스무스 브라운(Smooth Brown) 패키지를 제안한다. 계절이나 유행과 상관없이 시각적으로 편안한 색상 위주로 조합했다.

라이트닝 그레이 패키지로 꾸민 직장인의 침실

이 중에서도 라이트닝 그레이는 초여름 바다의 고운 모래와 파도, 미풍이 느껴지는 패키지다. 바다 모래색을 연상시키는 라이트닝 그레이로 벽을 칠하고 흰색 커튼과 연한 회색 침구로 장식하면 공간이 부드러워진다. 특히 흰색 계열을 겹쳐서 사용하거나, 흰색과 어울리는 유사한 계열과 섞어서 사용하면 명상적인 분위기도 낼 수 있다.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 문수아기자 moon@

(출처: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80327100326696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