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월말에 외대파 모종을 구입하면 초기성장이 느린 대파는
7~8월이 되어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엔 실파 한단을 사다가 심어서 보다 일찍 수확이 가능했었습니다.
거의 중파에 가까운 놈들을 어렵게 수소문하여 택배로 받았었죠.
금년에는 식물재배용 LED등으로
수경재배를 해볼까 합니다
농사 못지으니 좀이 쑤셔서
일찍 파종해도 되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오늘 외대파를 파종하게 됐습니다.
4월 1일 주말농장 분양시
실파크기의 모종으로 키워가는게 목표입니다.
거실에서 모종으로 키웠다가
4월초 밭에 이식하여
6월에 수확하면 좋겠습니다.
고기를 택배로 시켰을때 포장재로
왔던 플라스틱 케이스를 활용.
수경재배 육묘용 스펀지입니다.
가운데 물결무늬의 십자가 홈에
씨앗을 4-5립씩 넣고
용기에 물을 채워주면 끝입니다.
대파가 암발아식물인지
광발아식물인지 몰라서
당장은 LED전등을 꺼두었지만
3일후부터는 거실에서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재배하게 됩니다.
와트수가 약하지만
자외선 LED등으로 거실에서
인위적으로 광합성을 하게 됩니다.
물은 썩지않게 자주 갈아줘야 하고 액체비료도 자주 줘야하지만
이끼가 낄까봐 일단은 안주고
키워 보겠습니다
좀이 쑤셔서 이런 실험이라도
안해볼수가 없네요
첫댓글 땅이 있으시면 해결 될 일인데요 그죠
한 2년만 참으면 텃밭이 있는 전원주택을 갖게될 것 같습니다.
마당에는 잔디같은 건 안심고 모두 텃밭으로
정원에도 꽃보다
상추나 호박이 우선입니다. ㅎㅎ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저는 지금 사는집이 마당만 40평넘지만 그냥 마당으로 씁니다
이윤즉슨 제집이 아니라서 손을 안댑니다
파는 경험에보면 씨를 뿌리고 흙을 덮기보다 왕겨로 두껍게 덮어 주었던것 같아요 멀칭효과와 보온효를 보려한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지기님의 2년후가 기대됩니다.그날들을 위해 시간되심 다음카페 ' 햇살이네정원' 에서 메뉴 - 도시정원,텃밭정보 - 들어가셔 보셨으면 싶어 적어봅니다^^
글쓴분이 https://www.growingagreenerworld.com/ 사이트를 참고 하셔서 글을 쓰시는데 혁신적이고 여건이 된다면 따라해보고 싶은 부분이 많더군요^^
저도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화님
덕분에 입식베드, 좌식베드, 포도넝쿨 지지대 등 신문화를 접하네요
위사이트 search란에 The Ultimate Tomato Cage in 5 Simple Steps 를 입력해 보시면 볼 수 있는 비디오가 뜹니다. 아마도 올 여름 호박,도마토등 덩쿨식물 지지대를 해결 해줄지도 몰라서요~우리나라에서 파는곳은.. 변두리 동네 큰 건자재파는곳에 가면 시멘트로 바닥 공사할때 쓰이는 용도로 나온답니다. 근데 그 비디오에서처럼 굵지는 않아요.저는 오이나 넝쿨 꽃나무는 이걸 벽쪽에 그대로 기대어 사용합니다만..혹여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또 Episode 801 로 검색하셔서 Part1 비디오를 보시면 다양한 사용 용도가 나옵니다.
상화님 감동입니다
제 고민을 해결해주시려고...
자료 잘 보았습니다
첨부 사진 처럼되면 좋은데
차에 안실릴것 같아서
밭까지 어찌 운송해야할지 연구해보겠습니다
저는 걍 집에서 15분 거리에서 파는곳이 있어 몇개를 어깨에 걸치고 걸어왔드랬어요ㅎㅎ 근데 다 그칫수 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동네거는 외국거처럼 크지 않고 조금 더 작고 와이어도 가늘어요~가격은 개당 2천원 이였던가???
결론적으로 '대파의 스펀지 수경재배는 안된다'입니다
싹까지는 나오지만 이 후에 성장이 멈추고 모두 물러죽습니다
3월초에 모두 폐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