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턴하는 뽈록이에요.
9월 마지막 주에 제주도를 여행 갔었죠.
제주도를 가면 흑돼지하고 갈치조림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 10년만에 찾아간 제주도.
변하기도 많이 변했을 터이고, 흑돼지와 갈치조림 먹는 미션을 나름데로 정해 여행을 갔습니다.
강풍, 폭우로 인해 마라도는 못 들어갔으니....
계획은 틀어졌고,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전날 게스트하우스의 사장님이 추천해준 갈치조림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위치는 이곳이에요.
모슬포항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죠.
외관은 참 초라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당이 맛난 식당이라고 하죠?
친구가 그러더군요.
맛집을 찾는 첫번째 방법중 한가지가 사람 많은 곳이 맛집이라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일부만 보여준 사진이지만... 뽈록이는 이 앞에서 10분을 기다렸답니다.
그때는 이른 11시 10분 정도였는데 말이죠..
맛집은 시간과는 상관이 없는가봐요.
메뉴판이에요.
갈치조림 12천원입니다.
하짐나 2인이상만 주문 가능하다는것....
나홀로 제주여행이니 당당히 혼자 갈치조림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당당히 주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덕승식당에의 덕승호에서만 잡은 자연산만을 사용해 조리를 하기 때문이죠.
자리에 낮으니 기본 반찬이 나오더군요.
흠... 솔직 밑반찬은 맛이....별로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제 입에는 맞지 않으니....
그러니 갈치조림에 대한 기대감이 덜해지더군요.
그런 생각을 하던 중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던 중에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다른 식당과는 차별된 비주얼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갈치 두께도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두께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하지만 한 점 먹으니...
하~...... 말을 잃었습니다.
왜냐고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표현력이 작은 뽈록이...
그냥 사진 한장으로 모든 설명을 끝내겠습니다.
보이시나요?
밥 두 공기 클리어 된거요?
2인분에 걸맞는 식사양이었지만... 혼자 공깃밥 두개를 먹어치우는게...
글 쓰는 이 순간에도그냥 침이 홍수를 이루네요.
혹시 제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마라도를 가실 생각이시라면...
마라도 가시기 전에, 아님 나오시면서 덕승식당 갈치조림을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후회는 하지 않을 그런 맛입니다.
이상 민턴하는 뽈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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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도 가면 함들려 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