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방조제는 시화에서 대부도방면으로 봤을때 입구쪽은 거의 뻘밭을 이루고 중간쯤 가야 바닥이 돌밭을 이루기 시작합니다. 시화방조제 곳곳에 포인트가 있긴하지만 어디라고 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고 가장 문안한곳은 방아머리 선착장쪽 수문입구 좌측 석축입니다. 물론 야간에는 군바리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지만 시즌이 여름으로 넘어가는때라 아침,저녁으로 조황이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시화방조제를 거의 넘어가면 우측에 수문이 있는데 거기서 차를 서서히 몰거나 내려서 우측을 보세요. 그러면 수문으로 물이 들어오는 경로가 보일것인데 좌측에 길게 뻗은 돌길의 끝쪽입니다. 그리고 채비는 원투가 아닌 찌를 써야합니다. 시화방조제 넘어가시다보면 트럭이나 이동식 낚시점에서 낚시채비 많이 파는거보셨죠? 거기에 가면 3000원 남짓하는 찌낚시 채비가 있는데 약 30미터가량 장타를 날리면 손바닥이상 크기의 우럭을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쓰구요. 오징어를 쓰신다고 하셨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구요. 비싼 미끼는 좀 그렇네요. 채비사시면서 지렁이 달라고하면 하루 쓸만큼의 양의 지렁이가 2~3000원정도 합니다.그리고 물때도 잘맞추셔야 조과를 보장한다는것은 아시죠? 오늘 아침 8시경에도 물이 들고 있었으니 내일도 아침 8시경 정도가 적당할것 같습니다. 아마 초들물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원투채비의 모습입니다.
맨아래것은 잘라버리세요 안 자르면 밑걸림이 심합니다.
던지는요령은

윗그림에서보면 등뒤로 2시방향까지 넘긴다음 대의 탄력을이용하여 앞으로 10시까지 뿌립니다. 착수하는것을보시고 살짝감아주신 2초~3초정도(깊이 에따라 다릅니다)후 줄이 축늘어짐을 알수있습니다 이때가 완전히 가라앉았을때입니다.
다시 살짝 장력이 있도록 감아주시면되고요
입질이있으면 살짝훅킹한후 다시 줄이 끌려오지않게 하기위해 대를 줄방향괴 일치하게 내리면서 느슨해진 줄을 감습니다.
그다음 크게 다시 12~2시까지크게 후킹합니다(밑걸림을방지하기위해 바닥에서 봉돌을 수중으로 띄우는동작)
다음 감으면됩니다.
릴찌낚시채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