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언론인회 3군단장병 격려, 현리전투위령비 참배
‘종북좌파 척결’, ‘국민대각성운동 국가개조차원으로 확산돼야’ 성명서도 발표
대한언론인회 김은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6.25참전언론회(회장 박기병) 회원 37명은 8월 8일 오전 11시 국방부 후원으로 강원도 인제 소재 3군단 사령부를 방문, 상황실에서 부대현황과 6.25 당시 치열했던 매봉.한석산전투에관해 브리핑을 듣고 장병들을 격려 하는 한편 나상웅 3군단장(육군중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3군단장 나상웅 중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군단을 방문해준데 감사하고 “부대 전 장병들은 국민의 염려덕분으로 성실히 군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28사단에서 있은 불미스러운 군내 폭력사건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3군단 예하 부대는 절대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은구 회장은 감사말을 통해 “최근 군에서 있은 일련의 불상사를 두고 마치 전군이 폭력 집단인 양 매도하는 것은 군의 사기를 위해서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며 군은 이를 반면교사로 하여 심기일전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엔 치열했던 매봉.한석산전투 당시 순직한 호국영령들의 위령비를 찾아 헌화, 묵념을 올리고 ‘일부 젊은 세대들의 왜곡 굴절된 안보 불감증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좌파 종북 세력을 척결하기위한 모든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과 세월호 참사이후 대한언론인회가 주장한 ‘국민대각성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대한민국은 현재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 땅에서 포연이 사라지고 휴전협정이 맺어진지 61주년이 지나도록 분단의 원흉인 북한공산집단은 여전히 적화통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또 다른 전쟁 준비를 위한 군사력확장에 광분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언론인회와 6.25 참전 언론인회 소속 옛 전우들은 오늘 6.25 전쟁당시 격전지였던 이곳 매봉 한석산 전적지를 답사하면서 금후 북한의 점증하는 폭력 도발과 적화야욕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빈틈없는 국방 안보태세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첫째 정부는 일부 몰지각한 젊은 세대들의 안보 불감증을 하루 속히 바로잡기위한 대책과 자유민주주의체재를 뒤 엎으려는 국내 종북좌파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강구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둘째 세월호 참사이후 대한언론인회가 주장한 국민대각성운동의 전제는 지금 나라 안을 구석구석 좀먹어 가는 온갖 형태의 부정 비리를 근원적으로 뿌리 뽑아 보자는 것이 그 대전제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 운동의 전개는 국가개조의 차원에서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국민적 공감대의 형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을 이 시점에서 거듭 천명한다.
2014년 8월 8일
대한언론인회 6.25참전언론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