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복지관 1회차 채록 보고서 (5/15)

[최유진]

< 채록 보고서 > 1회차

작성자	최유진	읽기자료	열두 띠 이야기
시행일	2017년 5 월 15일	시행장소	산성동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명	조정향어르신, 이금자어르신, 이인영어르신, 김정금어르신, 김금자어르신, 전춘심어르신, 이정임 어르신
주제 :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며 자존감 높이기(태어나길 잘했어! 난 소중한 사람이야! 등) * 몇 년생 무슨 띠며 태어난 시간은 언제 인가요 * 태몽이 있나요 * 형제 중 몇 째인가요 * 띠 때문에 겪은 차별이나 편견이 있나요 * 띠의 성격과 어르신 성격이 맞는지, 어르신 성격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나요
조 정 향	난 전주에서 태어났구... 47년 11월 3일(음) 돼지띠야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는데 어머니가 바구니에 한가득 감을 따서 부엌에서 혼자 드시는 태몽을 꿧다고 하셨어. 돼지띠는 밥 굶을 일이 없다고 하던데 그래서 인가 살면서 밥 걱정은 안 하고 살았어 돼지띠의 느긋한 성격이랑 내성격은 비슷한 거 같어. 6남매 중 네짼데 딸셋중에 막내라서 아버지가 이름을 이쁘게 지어주셨어
이 금 자	난 53년 3월 정읍에서 태어났고, 뱀띠야 태몽은 기억이 안 나. 6남매중 둘째로 크게 나쁠 것도 없고 좋은것도 없이 무난하게 살아왔어. 엄마 이름이 쌍금이라서 언니랑 나를 금자 돌림으로 언니는 금례, 난 금자로 이름을 지으셨어. 어릴 때 난 영숙이라는 이름이 좋아서 바꿔달라 했었던 기억도 있어.
이 인 영	충청도 삽교에서 태어났고, 37년 12월생인데 소띠인데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며칠 사이로 한 살 더 먹는게 억울하시다고 38년생으로 호적에 올려서 주민등록상으로는 38년생이야. 일년내내 일하고 소가 겨울에 쉬듯이 12월달에 태어나서 난 편안하게 살았어. 얼굴이 작고 인형같이 생겼다고 이름을 인영으로 지어주셨어. 아버지가 그시절에 두 집 살림을 하셔서 작은어머니가 낳으신 자식들까지 포함하면 12남매를 낳으셨는데 어릴 때 홍역으로 두명이 죽어서 10남매 중 네 번째야.

< 채록 보고서 > 1회차

작성자	최 유 진	읽기자료	열두 띠 이야기
시행일	2017년 5월 15일	시행장소	산성동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명	조정향어르신, 이금자어르신, 이인영어르신, 김정금어르신, 김금자어르신, 전춘심어르신, 이정임 어르신
주제 :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며 자존감 높이기(태어나길 잘했어! 난 소중한 사람이야! 등) * 몇 년생 무슨 띠며 태어난 시간은 언제 인가요 * 태몽이 있나요 * 형제 중 몇 째인가요 * 띠 때문에 겪은 차별이나 편견이 있나요 * 띠의 성격과 어르신 성격이 맞는지, 어르신 성격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나요
김 정 금	난 군산에서 태어났고, 41년생 뱀띠 77세야 우리엄마가 태몽으로 뱀꿈을 꾸셨다고 하시더라고. 6남매인데 오빠 하나에 딸 5명이고, 난 그중에 다섯째야. 뱀이 활발히 활동하고 겨울 동면할 때인 10월에 태어나서 그런가 힘든 거 없이 편하게 살았어. 형제들 이름이 ‘정’자 돌림인데 난 내이름이 싫고 ‘정미’가 좋았
김 금 자	난 말띠 42년생 76살이야. 태몽은 기억이 안 나. 형제는 딸만 셋인데 그 중에 맏이야. 여자 말띠는 팔자가 드세다고들 하는데 난 그닥 드센 걸 모르고 살았는데 우리 아저씨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사람들이 내팔자가 드세서 먼저 가신거라는 소리는 들었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내이름을 막 지으신거 같아 그래서 내이름이 싫어.
전 춘 심	경상도 예천에서 태어났고.42년생 말띠야. 태몽은 없었어. 5남매 중 넷째고, 말띠라서 그런가 고달프고 바쁘게 살았어요. 내이름도 아버지가 그냥 지어준 거 같어.

< 채록 보고서 > 1회차

작성자	최유진	읽기자료	열두 띠 이야기
시행일	2017년 5월 15일	시행장소	산성동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명	조정향어르신, 이금자어르신, 이인영어르신, 김정금어르신, 김금자어르신, 전춘심어르신, 이정임 어르신
주제 :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가며 자존감 높이기(태어나길 잘했어! 난 소중한 사람이야! 등) * 몇 년생 무슨 띠며 태어난 시간은 언제 인가요 * 태몽이 있나요 * 형제 중 몇 째인가요 * 띠 때문에 겪은 차별이나 편견이 있나요 * 띠의 성격과 어르신 성격이 맞는지, 어르신 성격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나요
이 정 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어. 47년생 돼지띠야 근데 주민등록상으로는 49년생으로 되어 있어 8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서 할머니한테 구박을 많이 받고 자랐어.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 주셨는데 딸 다섯을 ‘정’을 돌림자로 그냥 지으셨어. 어릴 때 난 잠만 자서 처음에는 잠순이라고 부르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