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 김정수 기자
무더운 여름 7월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생각만 해도 힘들다.
무더위를 식혀줄 음식.. 뭐 없을까? 있지요...!! 바로 "태안콩국수" 냉면 하곤 또 다른 시원함. 바로 '콩국수' 맛에 빠져본다.
바로 태안시내에(남문리)에 있는 "남문국숫집"이다.
가계 자리는 4 테이블이고 부모님과 아들이 함께하는 분위기 즐거운 맛집이다.
메인메뉴는 간판 그대로 "국수" 다 잔치국수, 열무국수, 콩국수, 비빔국수, 어묵국수 등 국수가 메뉴의 전부다.
그중 제일 찾는 메뉴는 잔치국수인데.. 처음 오픈하고선 가격이 3,000원이었는데 물가상승으로 4,000이다.
비빔국수도 새콤달콤 한 게 제법 맛있다.
요즘 제일인기 메뉴는 "콩국수" 인듯하다. 주문하는 사람마다. 거의 콩국수를 주문한다.
어르신들도 많이 오고,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꽤 많이 찾는다.
주인아저씨는 몸도 빠르시고 손님들과 친밀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신다. 재미있으신 분이다.
손님이 몰릴 때면 엄청 손이 빨라진다. 그 손님들을 다 받는다.. 음식맛이 그 손끝에서 나오나 보다^^
늘 밝은 웃음으로 손님을 맞는 아들.
어머니는 "아들이 이 가계 사장"이라고 말하신다. 처음 이 장사를 하자고 제한을 했나 보다..
기자가 국숫집을 이용한 지는 한참 됐다. 처음에는 잔치국수로 맛을 알았고 가끔씩 비빔국수도 먹는다.
요즘은 계속해서 콩국수만 먹는다. 중독? 됐나 보다^^
남문국수집 콩국수의 특징은 면이 일반국수면 을 사용한다. 대부분 콩국수 면 하면 칼국수면(납작한) 을 생각하게 되는데
남문국수집의 면은 일반면을 사용해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좋고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이다.
태안을 찾는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도 이용해 볼만하다.
가성비 대비 괜찮은 태안맛집 "남문국수집"을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