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택시민신문 기자분과 평택시민행동에서 2명이 참여하였다.
두리툴게이트는 출입구공사가 진행중이였다. 전투기 착륙장 지점으로 가니, 얼마전 민간인 주거지에 배치되었던 AN/TPS 59 레이더가 보였다. 제1 활주로 보강공사가 진행중이였으며, 기지에 24대로 알려진 a-10 선더볼트 전투기들이 이착륙을 하였다.
하북2리 도로에서 바라본 남산터 언덕빼기에는 미 해병대 레이더외에도 여러대의 레이더와 안테나들이 보인다.
거대한 레이더돔도 그중 하나다. F-16기가 이동하는 격납고를 지나 회화리에서 진위천을 건너니, 착륙지점에는 탄약고 공사가 한참이다. 미군기지가 확장되면서, 69만평이 추가로 오산기지로 편입되었는데, 구장터와 국군 체력단련장(골프장) 면적을 제외하고 거의 60만평에서 공사 진행중이다. 알파 탄약고(8만 5천평)를 한국에 반환한 대신 이 새 공여지에 탄약고를 몇배 더 넓게 만드는 것이다. 10만평당 1만톤의 탄약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전쟁에 한반도에 폭탄을 쏟아부을려는 건지.
주민들이 살았던 마을은 논은 늪지로 마을은 빈 주택이 남았는데 여기도 전부 헐리고 있었다. 전국의 뜻있는 분들이 한평사기운동으로 조성한 평화의 논은 위치조차 가늠이 안된다. 마을옆에는 엄청난 넓이의 땅을 직사각형으로 파헤친 공터가 있다. 2020년까지 만든다는 탄약고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또 다른 괴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