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함성축제를 잘 마쳤습니다.
이제 함성축제 수료식, 단기사회사업 수료식이 남았습니다.
북소리단 6명의 일정을 잘 맞추어 열흘 뒤인 8월 18일에 수료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실습생은 17일, 18일에 걸쳐서 감사 인사 드리기로 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수료식에서 그동안 북소리단 활동에서 얻은 추억, 배움, 감사를 나눕니다.
추억을 나누기 위해 이수민 실습 선생님이 북소리단 활동 영상을 제작해주기로 했습니다. 허준호 선생님은 실습 선생님 여행 영상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배움과 감사를 나누기 위해 북소리단 아이들이 소감 발표도 하기로 했습니다. 실습 선생님은 활동 수료증 주기로 했습니다.
실습 수료식은 실습생 세 명, 신보경 선생님이 수료사를 읽습니다.
수료사를 읽으며 그동안 어떻게 실습해왔는지 돌아보고, 추억, 배움, 감사를 나눕니다.
수료식에 초대할 분을 생각하고 초대장을 만들었습니다.
북소리단 아이들 둘레 사람, 실습생 둘레 사람, 면목동에서 만난 여러 주민께 드립니다.
(함성축제 수료식 초대장)
수료식 사회와 소감 나눔을 부탁하기 위해 북소리단 아이들과 번개 모임 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맞아 아이들을 다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알아서 척척 잘 해냅니다.
“우리 수료식에서 돌아가며 소감 발표해보자!”
“네, 선생님. 여기에 적으면 되죠?”
“응. 북소리단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 배운 점, 좋았던 점을 써주면 돼.”
“저는 그림도 그릴래요.”
“좋은 생각이다!”
“사회자 맡기로 한 민주, 인서, 현지는 얼른 쓰고 사회자 대본 만들자!”
“네~”
(민수가 쓴 소감)
마지막 소감 나눔이니만큼 다들 정성스럽게 써주었습니다.
수료식 날 활동 영상을 보고, 소감을 읽으면 활동 잘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수료식 사회 대본은 현지, 인서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어쩐 일인지 대본 쓰는 모습을 못 보게 합니다.
“선생님, 저기 가 계세요.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
“아, 그래 이제는 알아서 할 수 있지?”
“네. 저희가 다 써서 가져갈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 그렇게 하자.”
이제 뭐든 스스로 척척 해내는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북소리단 활동 소감 쓰는 아이들)
회의 중간에 물 마시러 잠깐 나갔습니다.
북소리단 아이들이 활동하느라 지역아동센터 활동방을 다 차지하고 있어서 다른 아이들이 거실에 모여 앉아 있습니다.
그동안 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북소리단 활동을 궁금해했고, 활동방에서 뭘 하는지 묻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안에서 뭐 하는 거예요?”
“아. 맞다. 정식으로 설명해줄게. 북소리단 이제 활동 마지막이야. 수료식 하는데 우리 친구들도 모두 와주었으면 좋겠어.”
“수료식이 뭔데요?”
“수료식에서는 북소리단 한 달 동안 어떤 활동 했는지 영상 보고, 소감 나눌거야. 마지막에 과자 파티도 해.”
“아~ 그렇구나. 이번에 초대장 받은 사람만 가는 거예요?”
“아니야, 이번에 모두 와줬으면 좋겠어. 센터장님께 허락도 받아놨어.”
“와. 좋아요! 갈게요!”
북소리단 아이들의 가까운 둘레 사람인 지역아동센터 친구, 동생들을 수료식에 초대했습니다. 초대에 응해주어 다행입니다.
남은 일을 다 마치고,
한 시간 만에 함성축제 수료식 준비모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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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돌아와서 실습생은 감사인사 준비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롤링페이퍼 드리기,
대자보 감사 편지 쓰기,
전화 드리기,
개인 편지 드리기.
네 가지 방법으로 감사한 분께 표현하려고 합니다.
감사할 분들을 생각하고,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롤링페이퍼에 사진을 붙여 드리려고 합니다.
지역 사회에 감사 인사 잘 드려서 면목종합사회복지관과 좋은 관계 이어나가게 돕고 싶습니다.
수민 준호 선생님과 손발이 맞아 마무리도 잘 되어갑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마무리를 준비하는 섬세함이 느껴지네요... 좋은 관계를 확인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될거여요~~!!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아이들이 쓴 대본 너무나 궁금합니다.
오늘 지원이가 1시간 활동하지 말고 2시간 활동하자고 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헤어지기 싫은 마음... 우리 모두의 마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