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아동센터 부모 교육
지난 9월18일 오후 7시부터 오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님을 모시고 찾아가는 부모교육이 있었다.
방과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님 약 190 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이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조재훈 의원과 오산시의회 김영희 의원, 한은정 의원, 성길용 의원이 함께 강연을 들었다.

오산시청 어수자 국장의 인사말과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이진희 회장의 인사말로 강연회가 시작 되었다.
이진희 회장은 이 자리에 오신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교육의 절반은 성공적 이라며, 내 자식을 위한 올바른 교육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부모교육협회 이동순 소장의 재치있는 강연으로 지루함 없이 웃으면서 강연회를 들을 수 있었다.
이동순 소장은,
한국 부모교육 협회 소장으로, 한국NLP상담학회 및 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2012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혁신 한국인 부모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각 방송국을 통해 강연을 하는 등 가정 교육과 부모 교육의 절실함과 중요성을 강연하고 있다.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준비해 온 영상자로와 함게 이야기 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가정 교육의 민낯을 설명하며 고쳐져야 할 부분과 개선 방향을 설명 했다.
주요 강연 내용은,
왠만하면 저녁은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바른 가정교육을 하는데는 경제적 여건과 학력 따윈 필요없다.
아이가 불안하고 분노가 쌓이면 어린 나이부터 욕설을 하게 되는데 최근 그런 아이들이 상당히 많다.
-내 아이와 소통하기,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
그 행동은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아 사회 생활을 할 때에도 큰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표정으로 대해야 하고 잔소리를 최소화 해야한다.
- 부모의 무표정과 힘든 표정은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준다.
유아기 때부터 부모들의 표정을 보고 불안감과 혼란을 줄 수 있으며 깊은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내 아이가 집에서 행복하지 못하면 밖에서도 행복하지 않다.
이는 불만과 불안감을 늘 갖고 살기 때문에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 그것들을 표출할 수 있다.
-미소와 스킨십을 하라,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부부간의 스킨십과 웃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 아이들도 성장하면서 엄마와 아빠에게 스킨십을 하기가 쉽고 아이들은 편안함과 행복감을 갖게 된다.
제일 가깝고 편안한 집에서 행복감을 갖지 못하게 되면 아이들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안고 살게 될 것이며 그 표출을 밖에서 하게 된다.
-이이들에게 자립심을 키워줘라,
한국의 부모들은 아침 기상부터 밥먹는거 옷입는것 학교 가는것까지 깊이 개입을 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아이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이날 영상 자료에서 영국의 7세 아이와 한국의 9세 아이의 생활을 비교 해 주었는데 한국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필요 이상 개입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는 과잉보호 또는 과도한 사랑이 아이를 망칠 수 있는것이다.
-부모의 욕구에 맞추어지는 자녀 교육은 잘못 된 교육이다.
한국의 부모들은 자신들의 부족함이나 자신들의 방향으로 자녀게게 주입식 교육을 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키워주어 스스로 자신의 일을 찾아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내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지금까지 우리가 해 왔던 방식을 바꾸고 개선 한다면,
약 3개월이면 아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우리가 지금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 행동과 교육이 올바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며,
어떻게 개선 해야 할 지 깊은 고민에 빠져봐야 할 것이다.
글, 사진 신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