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예약으로 측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30분 단위의 시간대마다 2명씩 측정 예약을 하게 되어 있다.
센터에 들어서니, 최근에 개설한 탓인지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우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력측정사에게 신분을 확인받은 후, 건강상태에 대한 문진표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먼저 혈압, 키와 몸무게를 측정한 후, 체성분(인바디)검사를 하였다.
이어서 6개 요소별 체력측정을 하였다. 근력(악력계),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민첩성(10m 4회 왕복달리기), 심폐지구력(20m 왕복 오래달리기)의 순으로 약 30여 분간 진행되었다.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 측정이 힘들었다.
가쁜 숨을 가라앉힌 후 운동처방실로 들어가니, 건강운동관리사가 체성분검사결과표와 체력평가서를 보며 상세하고도 친절한 설명과 조언을 해주었다. 맞춤형 건강관리 및 운동법 등을…….
체성분검사 결과표에는 체성분분석, 골격근・지방 분석, 비만 진단, 부위별 근육 발달 분석, 체형 체크, 부위별 체지방 분포, 내장지방 및 복부지방률, 신체발달 점수, 기초대사량 등이 분석되어 있었다. 체력평가서에는 신체조성 평가, 체력요인별 측정치 및 평가, 체력 프로파일, 인증등급 등이 분석・제시되어 있었다.
체력측정 결과 인증받은 등급은 2등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급한 ‘체력인증서’와 ‘은메달’을 받았다.
5개 항목은 1등급이었는데 유연성 항목에서 2등급을 받았다. 건강운동관리사의 설명에 따르면, 검사받은 사람의 30% 정도가 3등급을, 5~10%가 2등급을, 5% 이내가 1등급을 받고, 이외의 사람은 측정인증서만 받는다고 한다.
집에 와서 인터넷에 접속해 보니 ‘마이페이지’에 측정결과, 운동처방이 상세히 제시되어 있었으며, 누구나 공통으로 참고할 수 있는 체력향상 운동프로그램 및 목적별 운동프로그램도 상세히 안내되어 있었다.
홍보마당에 들어가 보니, 1월 29일부터 8주간 주 3회씩 체력증진교실(무료)이 운영된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었다. 내일 신청해 놓아야겠다.
국민체력에 관심을 두고 이를 증진하려는 이런 시스템이 무척 고맙다고 느꼈다.
「국민체력100」 사이트
http://nfa.kspo.or.kr/front/main/main.do?menu_seq=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