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약쑥

[범골]

강화도 약쑥

1. 강화약쑥은?

기름진땅, 해풍과 해무가 불어오는 천혜의 기후조건으로 바닷바람을 쐬며 자란 강화도 약쑥은 예로부터 전국에서 손꼽이는 특산품으로, 강화약쑥은 삼국유사의 단군신화편에 마늘과 신령의 쑥으로, 신증 동국여지승람, 방학합편등에 소개되어 있으며 잎과 뿌리 줄기에 각기 다른 성분(전초:카로틴, 잎:비타민A,B,C, 뿌리:아르데모스)등이 함유되어 있어 학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2. 강화약쑥의 유래

강화약쑥(전래토속명-싸주아리)은 세종실록지리지 강화도부호편에 사자족애(獅子足艾)로 소개하고 있으며 신증 동국여지승람 및 본초학에 보면 강화도의 토산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강화 길상산약쑥, 마리산약쑥, 해명산약쑥등 3대약쑥이 유명하며 강화길상면에 애전(艾田)마을 (쑥밭다리)이 있습니다.

3. 강화약쑥의 형태

강화약쑥은 여러해살이 풀로 잎이 넓고 짙은 녹색이며 줄기가 곧게 서고 줄기면에 털이 있으며 키는 약 60~90cm이다. 잎은 장란형이고 사자발모양으로 갈라져 마디마다 착생하며 뒷면에 흰털이 밀생하고 특유의 박하향을 발한다. 또한 꽃은 7·9월에 3mm정도이며 이삭모양으로 피어나고 빛깔은 붉은 빛을 띤 연보라색입니다.

4. 강화약쑥의 성분

농촌진흥청 식품분석표에 따르면 쑥성분 100g당 수분 81.4%, 단백질 5.2%, 지질 0.8%, 당질 6.9%, 회분 2.0%, 칼슘 93mg, 철 10.9mg, 인 55mg, 비타민A 7.910IU, 비타민B1 0.44mg, 비타민B2 0.16mg, 비타민C 20mg, 나아신 4.5mg, 에너지 56kcal인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강화군 특화작목연구실/경희대학교 생명공학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화군산림조합 “가배고지 강화쑥엑기스”의 강화약쑥추출액내의 Eupatilin, Jaceosidin의 함량비교결과, 가배고지 강화쑥엑기스 1팩당 Eupatilin-1,650mg, Jaceosidin-1,250mg 의 함량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5. 강화약쑥의 재배특징

1) 오염이 안된 화강암토양 및 황토의 차별화된 토양과 타지역보다 긴 일조시간, 해무(바다안개) 등과 같은 조건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랍니다.

2) 강화약쑥을 해풍이 통하는 그늘에서 3년동안 말립니다.(건조 및 숙성)

3) 강화에서만 자라는 토종약쑥으로 그 향이 다른 서해안에서 자생하는 쑥들에 비해 진합니다.

6. 강화약쑥의 이용방법

1) 식품 및 미용 : 쑥농축액, 쑥엑기스, 쑥환, 쑥차, 쑥술, 쑥비누, 쑥정유, 쑥뜸, 입욕제

2) 일상생활 : 좌욕, 베게, 방석 및 이불에 이용, 쑥화장지등

3) 기타 : 신약개발등

사자발1호’,‘싸주아리1호’

강화약쑥 ‘품종보호’출원

품종 독점 권리 확보

강화군은 지난해 말 강화의 대표 특화작목인 강화약쑥을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출원”하였다고 밝혔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실에서는 강화약쑥의 품종등록을 위해 2005년부터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기원 확립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사자발1호’와 ‘싸주아리1호’를 이번에 “품종보호 출원”하게됐다.
사자발1호’는 강화의 대표약쑥으로 향이 진하고 잎의 결각이 비교적 단조로워 형태적으로 사자발과 유사한 모양이며,

‘싸주아리1호’는 잎의 결각이 많으나 부드러우면서도 평편하고 둥글어 새깃털 모양과 유사한 형태적 특성을 보인다.
출원된 품종들은 심사기관의 재배실험 및 심의를 거쳐 이르면 2009년 하반기에는 강화약쑥이 품종에 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품종으로 등록되면 고품질의 균일한 강화약쑥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강화군에서는 등록된 품종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강화약쑥에는 항위염, 항위궤양 성분인 유파틸린, 자세오시딘을 다량 함유하여, 당뇨, 비만 및 

항암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목: 마리산 氣 약쑥 

오늘은 스티커를 제작 하기로 했지요

좌측 상단에는 아이콘을 넣었지요

우측 아래로는 약쑥 그림을 넣고보니

이름을 넣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을 20여가지 써 놓고 그 중에서 찿는데

마음에 와 닿는것이 있었습니다

마리산 氣 약쑥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좀더 설명을 드리자면

많은 사람들이 마니산 마니산 이라고 부르는데

실제 이름은 마리산입니다

실제 이름을 알리는 의미에서 마리산 이라고 했고요

그 다음은 마리산에 기가 세다는것은 다 아시겠지요

그 마리산자락에서 악쑥이 자라고 있으며

약쑥밭이 있는 지명도 마리산 재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한자로 氣 라고 붙였습니다

氣 라는 글자만 보아도 힘이 넘치시지요

그러고 보니 좋은 토양에 

강화만에서 불어오는 해풍에다

마리산 氣 까지 받았으니

마리산氣약쑥이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이 사실을 널리 알리시어

국내 국외까지 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저희집  약쑥밭입니다

강화약쑥의 유래

1. 동국여지승람에 강화 마리산을 봉래산이라 하였으며 자생종인 사자발약쑥을 사자족애라 지칭 하였습니다.

2. 여타 쑥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기혈, 보온, 해독, 소염, 착화작용이 뛰어나 고대 중국 황실에서는 널리 활용되었으며 건조숙성기간이 로래될수록 장생불사의 영초라고 했습니다.

3. 삼국유사(저자,일연스님) 기이편 초고집에 강화약쑥을 신유영애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4, 병약합편에 습초중 강화약쑥을 사자발쑥으로 기재하였으며 해양성 기후에 물빠짐이 좋은 토성등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토양에서 생산된 강화약쑥을 그늘에서 3년간 해무에 숙성건조되어 약성이 강해 신비의 영초라고 했습니다.

5. 본래 강화섬은 중국의 흑룡강성 흑수인 약수가 서해바다로 유입되면서 예성강, 임진강, 한강의 삼천대수가 강화섬 앞바다에서 합수되어 기수역을 이루며 습수, 렬수, 산수로 변해 독특한 열수로 발천하면서 해양성기류를 타고 해무가 일면 이 해무를 머금고 자란 강화약쑥은 약성이 여타지역의 쑥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령도 약쑥

또랑섬 조회 337 |추천 0 | 2010.05.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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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의 효능태고의 신비와 효의 근원인 인당수를 품에 안고 서해최대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하늘, 바다, 땅이 오염되지 않은 우리나라최후의 청정섬 입니다 .

또한 북한 황해도와 인접한 군사 접경지역인 관계로 관광지역 이지만 사람의 손길이 뜸한 청정해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만 자라는 금개구리와 물범 등이 서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령도는 토양이 화강암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며 1년 내내 바다의 염분을 낀 해풍과 8개월이 안개와 이슬이 내려서 약초가 번식하기에는 최고 적합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유일하게 백령도 뿐입니다.

또한 백령도 주민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지만 국내 최고의 장수촌이라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장수촌이라 불리우는 이유는 백령도의 청정기후와 토양에서 자생하는 약쑥과 약초만을 이용 민간요법을 개발 활용하는 주민들의 슬기로움으로 장수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백령도 특유의 기후와 토양에서 바다 숨결로 자생하는 백령도 약쑥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우리나라 국민 70%이상이 위장병 환자가 있다는 통계에 의해 국가에서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동아제약과 서울대 천연물 과학연구소, 아주대학 교수팀 들에게 국책사업으로 국비를 지원하여 위장치료제 개발을 공동 연구케 하던 중 위장치료신물질이 백령도 산 약쑥에만 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아제약 연구소와 서울대 천연물 과학연구소 측의 연구분석결과에 의하면 백령도 산지의 약쑥에 "왜 위장병 치료 신물질이 들어있을
까?"에 대한 그 대답은 강한 해풍과 해무 화강암 모래땅에서 자라기 때문에 백령도 산지의 약쑥에만 위점막을 보호하는 신물질이 들어 있다고 발표하여 학계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입니다.

◆ 천혜의 백령도 만의 청정 기후와 토양에서 백령도 약쑥이 자생하고 있는 백령도 섬을 인천광역시 옹진군청 에서는 "특산품"으로
....지정하였습니다.

→ 백령도 특유의 염기가 베어있는 화강암 모래땅위에서 일년 내내 부는 염기를 머금은 바 닷바람과 8개월 이상 드리워진 바다의
....안개속에서 바다의 숨결이 길러낸 백령도 산지 의 약쑥은 은은하고 감미로운 쑥향기가 베어 있습니다.

→ 백령도 약쑥은 국화잎과 비슷하고 잎과 줄기에 흰색을 띠는 작은 솜털이 촘촘하게 나있 어 일반 육지의 쑥과는 모양이 다릅니다.

→ 백령도 산 약쑥에만 육지의 일반 쑥 과는 다른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플라보노 이드"라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을 억제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 백령도 약쑥은 단오 전후(5 ~ 8월경)에 체취하여 바닷바람에 말린 다음 음지(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3년 동안 숙성시켜 각종성분
....의 활성인자를 최고치에 이르게한 약쑥만을 엄선 가공합니다.

현대인의 만병통치약 쑥

쑥은 현대인에게 있어 만병통치약이다.

현대인이 가진 질병의 원인 대부분이 환경오염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독소의 발생 그리고 스트레스에 있기 때문에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쑥은 현대인의 거의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특히, 현대여성은 노출이 많은 옷차림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며 혈액순환이 느리고 장기가 냉해져서 불임을 비롯한 여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여성에게 쑥은 너무도 필요한 식품이자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선약이다. 더구나 쑥은 상식하여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기에 누구나 즐겨 먹어도 부담이 없으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쑥 향기는 그만이다.

가끔 인터넷 상에 쑥은 독이 있어서 하루정도 물에 우려서 먹어야 한다는 말이 돌기도 하는데 이는 약쑥을 불리는 토종참쑥의 효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말로써,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쑥만을 계속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량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면 참쑥은 부작용이 없다.

호(蒿)라고 불리는 인진쑥에 약간의 독성이 들어있어 장기복용이나 다량 섭취할 경우 약간의 부작용이 있다고는 하나 미미한 정도이다.

참쑥은 아무런 독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새순을 따먹거나 겉절이를 해 먹어도 해가 없으며, 임산부에게도 아무런 해가 없다. 단 공해에 오염된 곳이 아니어야 한다.

쑥이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는 너무도 오래여서 그 기원을 알 수가 없다.

중국의 진시황이 찾으려 했다는 불로초(봉래초)가 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아마도 우리 쑥의 효능은 동아시아 전체에 명성이 자자했던 모양이다.

쑥은 국화과의 다년생풀이다.

세계적으로는 250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형태적인 특성에 따라 약 40여종이 보고되었으나, 일반인이 이것을 구분하기는 대단히 어려우며, 흔히 참쑥, 물쑥, 인진쑥 등의 몇 가지가 알려져 있으며, 이밖에도 물쑥, 제비쑥, 뺑쑥 등이 있다.

쑥은 애와 호와 봉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애艾는 의학서醫學書에서 애엽艾葉이라고 하는 것으로 참쑥을 말한다. 약쑥이라는 뜻으로 의초醫草라고도 하는데, 민간에서는 애쑥이라고도 한다. 식용과 약용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호蒿는 인진쑥을 말한다.

식용은 불가하고 약용으로만 쓰이는데 흔히 즙을 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봉蓬은 싸주아리쑥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백령도나 강화도에서 자라는 것이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식용은 불가하고 약용으로만 쓰인다.

쑥은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 B. C. D 등의 비타민류, 섬유질, 효소 등의 여러 가지 유익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방향성의 정유는 여러 가지 약리작용이 있다. 특히 정유의 주성분인 시네올(Cineol)은 해열, 진정, 소화액 분비 작용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하고 뇌파를 안정시키고, 쑥의 엽록소는 암을 예방하고, 피를 정화하며, 살균, 신진대사 촉진, 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특히 노화방지, 면역기능 강화, 호르몬 조절 작용을 하는 비타민 A의 경우는 같은 봄나물과 비교해 달래의 2배, 냉이의 3배에 가까운 양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독, 피로회복,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C는 같은 중량의 귤과 함량이 비슷하다.

또한 쑥은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나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는 고혈압환자에게는 더욱 필요한 음식이다. 최근에는 쑥 성분이 말라리아 충을 죽이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쑥의 효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쑥은 농약과 화학비료, 기타 약품의 독을 해독하고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하고, 간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를 맑게 하고 살균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둘째, 노화를 방지한다.

쑥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와C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타닌 성분은 인체의 불포화지방산이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

셋째, 간 기능을 개선한다.

현대인은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하여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만성피로로 인한 활력저하, 지방간 등이 발생하기 쉽다. 쑥은 간과 신장을 보하여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며 신허로 인한 요통이나 정력약화를 개선한다.

넷째, 정혈작용과 비만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쑥은 몸속의 더러운 피를 걸러주고 맑은 피를 보충한다. 또한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추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다량의 섬유질로써 대장을 청소하여 비만과 내장비만을 해소한다.

다섯째, 쑥은 모든 현대여성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자 선약이다.

쑥은 모든 여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현대 여성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인하여 몸이 냉해지며 특히 하체가 차가워져 냉, 대하, 생리불순, 자궁출혈, 불임 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여 불임을 비롯한 기타의 여성 질환을 치유한다. 특히 산모가 저체온일 경우 신생아가 아토피에 걸리는 확률이 아주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쑥은 산모의 체온을 상승시켜 태아의 아토피를 예방하며 동시에 태를 안정시켜 더욱 건강한 아이가 출산되도록 도와준다.

여섯째, 항암효과가 있다.

쑥의 인터페론에듀사 성분은 항암작용이 있으며, 쑥 잎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는 발암촉진물질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쑥뜸은 백혈구의 수를 2~3배로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일곱째,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쑥은 위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흡수를 돕고 건위작용을 하며 산성음식을 중화하며, 산성체질을 알칼리체질로 바꾸어 준다.

이밖에도 쑥은 손발 저림, 경련, 하열, 자궁출혈, 치질, 신경통, 류머티즘,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

쑥은 단군신화에 등장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쑥을 식, 약용으로 사용한 역사가 아주 길고 쑥이 약효가 우수한 신초로 여겨졌었던 것을 증명한다. 또한 일본의 원폭지역에서 쑥이 가장 먼저 나왔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쑥의 생명력이 다른 어떤 식물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쑥이 공해나 기타 오염물질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도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쑥이 오염물질을 해소한다는 것은 오염물질을 그만큼 잘 흡수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쑥을 채취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고자 한다면 반드시 공해나 농약 등의 피해가 없는 곳이어야 한다. 농민들이 사용하는 제초제 중에는 지상부地上部만을 죽이는 농약이 있는데, 바로 고엽제의 원료로 만들어진 제초제이다. 이 농약을 사용하면 모든 풀들의 지상부가 죽고 뿌리만 남게 되는데, 생명력이 강한 쑥은 그 후에 다른 풀들에 비하여 급속도로 빠르게 다시 순이 나오게 된다. 만약 쑥을 채취하고자 할 때 주변에 다른 풀이 없고 쑥만 파랗게 돋아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오염의 피해만 없다면 쑥은 현대인 모두를 건강하게 할 만한 완전한 식품이자 약용식물인 것이다.

당진 약쑥

당진군, 약쑥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제도' 특허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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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입력 2007.04.10 16:33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군은 석문면 초락도 마을에서 생산되는 '약쑥'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제도' 특허 등록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약쑥'은 서해 바다의 썰물과 밀물 차이로 발생하는 강한 해풍과 짙은 안개 속에서 생산돼 뛰어난 약효를 지니고 있어 약재와 사우나탕의 찜질 등 다양한 민간요법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약쑥은 이 마을 주민들이 1990년대 초 바다 주변 개펄이나 둑에 자생하던 약쑥 뿌리를 채취해 집 근처에서 재배하던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는 것.

당진약쑥 - 바닷가 약쑥단지에서 건강을 캔다.
바닷바람속에 자란 진한 향기, 약효 뛰어나
약재 상인들이 몰리는 초락도 '약쑥'단지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에 조성된 수천평의 약쑥단지,생각만해도 진한 쑥향이 느껴진다. 약쑥은 뜸으로 다리,허리등 신경계 치료에 쓰이며 진하게 긇여 뜨거운 욕조에 넣은 후 그물로 수시 목욕을 하면 피부미용과 소화기능강화, 혈액순환에 매우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매년 질좋은 약재를 구하려는 약재상들이 많이 몰리곤 한다.

소금기 밴 바닷바람, 쑥향 진한 비결
해변 마을인 초락도의 약쑥은 습하고 약간 염분이 섞인 바닷바람속에 자라고 그 바람과 그 바람과 강렬한 햇빛으로 건조되기 때문에 향이 유난히 진할 뿐 아니라 1년 내내 향이 바래지 않는 비결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한약재로 쓸 경우 약효 또한 뛰어나다.

초락도 약쑥마을 역사

초락도 약쑥마을은 서해의 외딴 섬이었으나 1980년대 서해안 개발사업 의 일환으로 바다를 막아 대호방조제 둑이 축조되어 육지와 연결됨으로 인하여 갯벌이 변화되어 들녘과 호수와 자연생태계 늪지대가 형성되었 으며 주변 해송 숲에서는 맑은 공기가 쏟아져 나오는 천혜의 자연환경 으로 약쑥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초락도 약쑥마을 주민은 약쑥이 섬사람들 만의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이 세상 밖으로 빠르게 전해지면서 해변에서 자생하고 있는 약쑥뿌리를 캐다가 집근처에 심기도 하였고 가까운 시장이나 한약 방에 내다 팔기도 하였으며 약재상들이 드나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초락도약쑥은 싸주아리 쑥과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약쑥으로 옛 갯벌에서 서해의 강한 해풍과 들녘의 호수 로 인하여 발생하는 운무를 마시며 생성됨으로 특별한 효험이 있습니다.

1998년 3월8일,처음으로 초락도 주민 6명이 약쑥작목반을 조직하여 당 진군 민속품으로 지정되어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과 농협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KBS, MBC 여러차례 방영되어 전국적으로 홍보 되고 있습니다.

2001년 4월2일,초락도주민 42명이 약쑥작목반을 다시 조직하였고 2002년 8월 19일자로 영농조합법인으로 등록하면서 유명 제약회사와 계약재배하게 되었으며 약쑥 가공품으로 포장약쑥(30약쑥,60약쑥) 약 쑥환,약쑥스팀좌욕기,뜸약쑥,쑥향네 뜸기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초락도 약쑥마을 활동

1. 초락도 약쑥 작목반조직 1998.3.8
2. 쑥향네, 초락도약쑥 연구원 개원 2002.8.19
3. 푸레기약쑥 특색 마을 선정 2002.11.11
4. 초락도 황토약쑥 찜질방 개설 2006.8.31
5. 푸레기 팜스테이마을 선정 2007.7.24
6. 쑥향네 뜸 전시 체험장
7. 전국 농업 기술자협회 시범농가선정 2008.6.14

남해약쑥

'남해약쑥'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성장할 조짐이다. 남해약쑥은 기존 들쑥이나 약쑥과는 품종이 달라 현재 품종보호출원을 통해 내년 2월께 새로운 품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27일 남해약쑥 생산농민, 가공·유통 관련 업체, 농업기술원 전문연구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약쑥 산업 발전을 위한 '남해약쑥연구회'를 창립했다.

	남해 자생쑥(왼쪽)과 일반 들쑥을 비교한 모습. /경남농업기술원

남해약쑥은 기존 들쑥이나 약쑥과 형태나 식물학적 특성이 다르며 약쑥의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유파틸린, 자세오시딘 등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기존 쑥보다 많다고 경남농업기술원은 밝혔다.

남해약쑥은 경남농업기술원과 배원열(39) 남해금산당 대표가 공동으로 2008년 12월 '섬애쑥'이란 이름으로 품종보호출원을 내고 품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남해약쑥을 이용한 가공품 및 향장품 개발을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과제로 연구하고 있다. 또 남해약쑥의 생리활성 기능성을 밝히고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남해약쑥 재배면적은 10㏊로 지역업체에서 쑥뜸이나 향의 원료로 사용하며 연간 5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주=뉴시스】김영신 기자 = 지역민과 농업기술원이 부존자원을 이용한 농가소득 창출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구체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기술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경남 남해 약쑥이 지닌 우수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가공, 이용하고자 가칭 '남해 약쑥 연구회' 창립총회를 했다.

남해 약쑥 재배 농민과 가공·유통업체,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남해 약쑥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남해 약쑥의 생산에서 소비단계까지 애로기술 해결은 물론, 약쑥에 관한 연구와 지식 공유로 약쑥 산업 발전을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회는 약쑥의 생산, 유통, 가공기술 등의 지식과 기술 공유로 친환경 녹색성장에 맞고 기능성 자생식물을 이용한 지역의 새로운 소득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약쑥은 기존 들 쑥과 약쑥과는 형태·식물학적으로 특성이 다르고 약쑥의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유파틸린(Eupatilin), 자세오시딘(Jaceosidin) 등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기존 쑥보다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이를 토대로 남해 약쑥 가공에 참여하고 있는 남해 '금산당'과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지난 2008년 12월 '섬애쑥'이라는 명칭의 품종보호출원을 했으며 내년 2월께 품종등록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남해 약쑥이 품종 등록되면 우수품종에 대한 권리확보를 통해 상표 가치를 높이고 안정된 생산과 소비유도를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남해 약쑥의 재배면적은 10여ha로 대부분 지역 업체에서 쑥 뜸과 향의 원료로 소비돼 연간 5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약쑥의 기능성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재배면적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 기술개발 과제로 추진 중인 '남해 약쑥을 이용한 가공품과 향장품 개발' 연구는 남해 약쑥의 생리활성물질과 기능성을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향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개발하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kys@newsis.com

강원도 인진쑥

강원도에서 인진쑥이 자생하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해발 300미터이상에 이르는등 일반적으로 지대가 높습니다. 다른쑥재배지가 평지임에 비해 자연산 인진쑥이 자생하는 지역은 지대가 높음으로 기압의 영향을 받지 않아 생체리듬에 좋은 곳이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환경지역을 형성하며 신선한 공기와 맑은물이 인체의 리듬을 살아숨쉬게 합니다.

또한 산성비가 없고 맑은이슬과 신선한 공기는 양질의 인진쑥을 생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진쑥을 먹는다면 공해에 찌든 현대인의 스트레스도 맑아지지 않을까요?

강원도 자연산 인진쑥의 영양소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 비타민A,B,C, 나이아신등 한가지 식물에 포함된 것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인간에게 매우 유익한 식물입니다.

"쑥"~~ 단군신화에서부터 등장하는 "쑥"은 우리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전국어디를 가든 쉽게 볼수 있는 식물이고, 항균, 지혈작용이 뛰어나 다양하게 활용해 왔습니다.봄철 나물로, 쑥국, 쑥밥, 쑥떡등 다양하게 사용해온 일반 식용쑥에서부터 일반적으로 약쑥이라 불리는 뜸에 쓰이는 쑥, 예로부터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쑥중에 최고로 알려진 인진쑥에 이르기까지 200여종에 달합니다.

인진(茵蔯)쑥은 강한 생명력이 특징으로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한겨울에도 죽지 않아 '사철쑥', 황달에 특효가 있다하여 ‘황달초' 라고도 합니다. 해발300m 이상의 깊은 산속에서 나무처럼 약 1-1.8m까지 자리며 일반쑥과는 달리 잎이 크고 향이 강한 특징을 갖고있습니다. 특히 인진쑥은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한방 약제와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해 왔고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따뜻하고 경략을 잘 통하게 하여 100가지 효능이 있는 약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진쑥의 영양소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나이아신 등 한가지 식물에 포함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인간에게 매우 유익한 식물입니다. 인진쑥은 주로 고지대에 자생하며, 강원도 산간지역, 마이산, 지리산자락, 무등산과 백아산으로 이어지는 고지대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골짜기의 비옥한 토양은 온갖 산야초와 산삼을 비롯한 약초들이 자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쑥은 뚫고 올라오는 것이다!

쑥만 생각해도 힘이 솟는다!

발효시키면 쑥은 갑절로 진한 향기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에게는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좋은 토지에서 나는 풀과 꽃 그리고 나무가 있으며 이들로 하여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보고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과 조상대대로 의학에 쓰였던 (약용)식물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식품과 한방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우리의 몸에 좋은 식품으로 강원도에서 자생하는 인진쑥에는 많은 영양성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울릉도 쑥

발알물질의 활동을 억제해주는 "쑥"

울릉도에는 자연산 나물이 지천에 널려있는데

그중에 육지에서 흔하디 흔한 쑥도 많이 있다.

그런데 울릉도 쑥은 육지쑥과 좀 다르다.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섬에서 자란쑥인지라

육지것보다 독성이 없고 잎사귀가 얇으며

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은것이다.

그래서 울릉도 쑥을 약쑥이라 한다.

나른한 봄날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향긋한 쑥국한번 끊여봄이 어떨까~^^

<쑥의 효능과 이용법>

쑥은 단오가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쑥을 캐어 말리거나 데쳐서 한 번 사용할 만큼씩

따로 포장하여 냉동해 두면 일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한방에서 애엽, 애호, 황초, 애봉 등으로 불리는 쑥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쑥 한접시(약 80ｇ)면

비타민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을 정도다.

어린 쑥을 따서 쑥떡을 해먹거나

쑥국을 끓이면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돋운다.

쑥은 고혈압·신경통·강장·이뇨·진통·해독·

소염·월경불순·부종 등에 두루 효험을 나타낸다.

특히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살균 및 항알레르기 작용도 있어 각종 피부병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쑥즙이 발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여

항암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초봄에 쑥의 새싹을 뜯어 햇볕에 말려

차로 끓여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쑥의 칼륨과 칼슘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을 조절함으로써 당뇨병을 치료한다.

함평쑥

함평군농기센터, 쑥 비가림 재배기술 개발

출처 : 농민신문

야생쑥 채취보다 출하 빠르고 수확량 많아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쑥 비가림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쑥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매우 친숙한 봄나물로 떡이나 쑥가루·약재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나 거의 대부분을 야생쑥 채취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환경오염과 잦은 산성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야생쑥 채취의 경제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성에 대한 의심마저 불거지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기술은 야생쑥의 뿌리를 용기에 심어 35ｍ×10ｍ의 비가림하우스에서 기르는 것으로 1월에 파종해 터널재배를 하면 야생쑥 채취보다 한달 이상 출하를 앞당길 수 있다. 또 일년에 6~7번 수확이 가능해 수확량도 크게 늘어난다.

재배 용기는 50㎝×36㎝×8㎝ 규격의 육묘용 상자가 다른 용기에 비해 구하기 쉽고 망이 적게 소요되며 비료 주기와 수확 등 작업에 편리했다.

60㎝×20㎝×15㎝의 꽃상자는 가정에서 베란다 및 화단 재배용으로는 좋지만 큰 규모로 재배할 때는 흙이 많이 소요되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며 두번째 수확부터는 아래 잎이 마르는 현상이 심해 수확작업이 힘들었다. 벼 모내기 상자는 초기 생육이 불량해 적당하지 않았다.

배양토는 황토 50%에 육묘용 상토 20%, 펄라이트 10%, 퇴비 20%를 섞는 것이 가장 좋았다. 펄라이트를 20% 이상 배합하면 물빠짐이 좋아 처음에는 잘 자라지만 흙이 쉽게 말라 물관리를 자칫 잘못하면 생산량이 크게 떨어진다.

기온이 높이 올라가는 6~8월에는 쑥이 말라버려 자연 상태에서는 재배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비가림하우스에 30% 차광망을 씌우고 스프링클러로 물을 대면 여름철에도 품질 좋은 쑥을 생산할 수 있었다. 다만 이때는 병해충 발생이 크게 늘 수 있으므로 방제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거문도쑥
서석진 기자 / 2010-01-05 10:13:18
	여수항에서 남서쪽 항로로 2시간쯤 달리면 도착하는 다도해 최남단의 섬 거문도. 최신식 쾌속선이 한려수도를 미끄러져 가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바다와 하늘과 구름이 어울려져 구름이 하늘에 있는지 바다에 떠있는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새봄이 시작되는 시기에 거문도에 들어서면 온통 쑥대밭이 되어 있다. 거문도영농조합법인(대표 남주현)이 재배하는 여수의 특산물 중의 하나인 쑥이 향긋한 내음을 뿜으며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것이다. “거문도 쑥은 강한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 건강미가 물씬 나고 향이 짙으며, 영양이 풍부하여 약용으로 쓰일 만큼 품질이 최고입니다. 보통 쑥은 땅에서 채취하면 2일안에 시들지만 청정지역 거문도에서 자란 쑥은 4일까지 시들지 않는 게 특징이죠” 쑥은 병충해에 강한 식물이기도 하지만 거문도 해풍쑥은 따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남 대표는 10여 년간 어업에 종사하다가 갈수록 어장이 황폐화되고 생활이 나아지지 않자 다른 일을 모색하던 중 거문도쑥의 우수성을 알게 되어 주민들의 가계소득 향상과 자신의 발전 계기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쑥 재배에 나섰다고 한다. 그리고 2007년 11월에 거문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대량생산에 나섰는데 현재약 30ha에서 생산되는 쑥을 수매해 생쑥, 쑥차, 냉동쑥 등으로 가공한다. 특히 냉동쑥은 연중 내내 먹도록 진공포장으로 판매해 쑥 매니아들의 호응이 크다. “쑥차는 음력 단오쯤에 캐낸 것이 향이 진하고 영양성분도 가장 높다. 그때 채취해 9번을 건조시켜야 맛도 좋고 효능이 뛰어나다. 몸이 찬 여성의 경우, 쑥차를 따뜻하게 끓여먹으면 효과가 크다”고 남 대표는 귀띔했다. “가공한 쑥제품은 전국적으로 유통이 되는데 서울 경기에서 가장 많이 팔려나갑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개인 외에 대형유통업체, 단체급식업체, 떡방앗간 등에서도 많이 사가고 있어요.” 남 대표는 제품을 처음 유통시킬 때 홍보를 위해 쑥을 사용하는 업체에 낮은 가격에 공급한 적이 있었다. 그 후 반응이 좋아 단기간에 수십톤을 판매하게 됐는데 실수요자가 한번 써본 후에 품질을 인정했기 때문. 품질뿐만 아니라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공장가동 시에는 작업인원은 반드시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여야 되고 특별한 용무가 있는 사람 외엔 출입을 제한할 정도로 엄격한 가운데 제품이 만들어진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남 대표는 “거문도에선 옛날부터 쑥개떡을 해먹었는데 내년 봄 브랜드화 시켜 생산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순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어 쑥음료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음식에 쑥을 첨가해 먹을 수 있도록 가루쑥을 만들고 쑥막걸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에 좋은 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거문도 해풍쑥의 예찬론을 그칠 줄 몰랐다.

[범골]

2012.6.17 오늘까지 조회 111명

[범골]

2013.8.11 오늘까지 조회 207명

[황금돼지]

떡이 넘 맛나 보여요

[범골]

이른봄 참쑥잎을 체취하여 삶은다음 씻고 꽉짜서 냉동보관하여
언제든지 맛있는 떡을 만들어 보세요

[범골]

2019.5.11 오늘까지 조회 468명
마리산 기약쑥에서는 현제 1년산4톤 2년산3톤 3년산2톤 4년산1톤 5년산0.5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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