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9일 화요일에 "힐링이 되는 담빛맛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비가 내려 온 세상이 기분좋게 젖은 날이었어요~
담양에 위치한 창평 삼지내마을 입구입니다.
삼지내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마을이고 아름다운 한옥마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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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 비를 맞으며 체험장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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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약초밥상"의 마당입니다. 이곳에 천연염색한 천을 말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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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이는 모습입니다. 5가지의 곡물로 만든 차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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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천연염색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선생님이세요~
천연염색뿐 아니라 각종 차와 장아찌도 직접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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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한 천을 가지고 오셔서 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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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로 꽉 묶어 무늬를 만들어요~ 선생님께서 제대로 묶었는지 확인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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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파껍질로 염색을 할거예요~ 전날부터 양파껍질을 푹 삶아 예쁜 염색물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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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에 물이 잘 들 수 있도록 천을 잘 담가줘야 해요. 즐거운 표정의 조연수대표님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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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따라왔다는 최연소 참가자인 서은수군입니다. 체험이 재밌어서 다음에 또 함께 오고싶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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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쁘게 물이 든 천을 말려주면 천연염색 완성입니다. 우리는 시간이 많지 않아 완성된 천을 에코월드공정여행 사무실로 보내주시기로 했어요~ 무늬와 색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염색체험이 끝나고 곧바로 한과만들기 체험을 하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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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전에 시식을 먼저 해보았습니다. 많이 달지않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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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자 대표님께서 한과 소개 및 체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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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만들기에 사용할 재료들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정말 맛있는 강정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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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강정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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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끝난 후에 만든 강정은 집에 가져갈 수 있어요.
한과체험이 끝난 후에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한과와 강정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데도 점심밥이 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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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든 불판에 구운 삼겹살과 애호박찌개를 먹었습니다.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이라 그런지 죽순으로 만든 나물과 죽순이 들어간 된장찌개가 인상적이었어요.
점심식사 후 담양호 용마루길로 이동해 가볍게 산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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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거의 그친 상태라 공기가 더 상쾌하게 느껴졌습니다. 멋진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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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새 둥지도 보았습니다. 갈참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연리지나무도 보고 아름다운 호수를 보며 걷는 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광주 호수생태원에도 들렀습니다.
말무덤 구경도 하고 남북 정상들이 만난 다리를 재연한 곳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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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길었다면 구석구석 산책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짧은 시간동안 둘러보는게 아쉬웠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광주 양림동으로 향했어요.
그곳에서 이장우 가옥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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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가옥 구조였어요. 정원도 넓고 너무 멋있었습니다.
지금은 관리인들만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펭귄마을을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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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흉물스럽게 변할 수 있는 빈집과 공터를 아름답게 꾸며 관리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하루동안 담양 삼지내마을부터 광주의 양림동까지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다니고 오전에는 체험을 하느라 지치긴 했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며
앞으로도 "에코월드공정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