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 사진 : 더블로거스 부운영자 라이카 http://blog.naver.com/kjinsu25
제주가 좋아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나이!
2010년 , 2011년 네이버 여행부분 파워블로그에 선정되었던 여행마니아!
제주의 곳곳을 누비며 느꼈던 아름다운 곳과 맛집을 소개합니다.
★ 편집 : 더블로거스 부운영자 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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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림
5월이면 비자나무에 꽃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비자림 곳곳이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시원스런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최근들어 많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사람들은 적은 편입니다. 나무들이 가장 좋은 산소를 내뿜어내는 시간인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방문하면 더없이 좋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에 자리한 해설사분에게 동행을 부탁해 설명을 들으며 걷는 것도 비자림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해설은 무료로 1명이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4-1
- 입장료 : 성인 1,500원
★ 용눈이오름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오름을 이야기하라면 용눈이오름을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대중적인 오름이 되었습니다.
곳곳에 가득 피어있는 야생화들과 날이 풀리면서 서서히 활동을 개시한 소들이 용눈이오름을 거니는 모습은 인상적인 모습들입니다. 다른 오름들에 비해서 가볍게 걸어서 오를 수 있기에 복장은 가볍게해도 좋고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해가 저무는 시간 한라산으로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면서 돗자리 하나 펼쳐놓고 잠시 쉬어가면
좋습니다.
용눈이오름만으로 아쉽다는 마음이 든다면 앞쪽에 자리한 다랑쉬오름도 곁들여 올라보세요.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 김영갑갤러리
제주도를 사랑했던 비운의 사진작가 김영갑. 그의 작품을 만나기위해서는 삼달리에 자리한 김영갑갤러리를 찾아가면 됩니다.
매번 다른 작품들로 바꾸어가며 전시를 계속하고있는 중이며 전시관만 아니라 폐교를 이용해 만들어진 넓은 정원도 매력적입니다. 제주도를 그대로 담아낸 정원을 거닐다보면 사계절 어울리는 꽃들이 가득 피어나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해냅니다.
김영갑이 가장 사랑했던 오름이 용눈이오름입니다. 그래서 김영갑갤러리에서는 용눈이오름의 색다른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위치 :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437-5
- 입장료 : 성인 3,000원 (수요일 휴무)
★ 가파도
이미 축제는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보리밭들로 가득 채워진 가파도는 매력적입니다. 보리축제가 끝나 푸른 물결은 서서히 사라져가지만 익어버린채 황금빛으로 빛나는 보리밭의 물결도 장관입니다.
짧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가파도이기에 하룻밤 민박에서 머물면서 가파도를 느껴보는게 좋습니다. 이른 아침 아직 배가 들어오기 전에 잠에서 깨어난 가파도의 모습만큼 아름다운 풍경은 없기 때문입니다. 민박집에서 챙겨주는 푸짐한 정식 또한 가파도에서 맛볼 수 있는 행운들입니다.
★ 추사 김정희 유배지
제주도로 유배를 떠나온 추사 김정희, 그가 머물던 자리는 이제 추사유배지로 이름지어져 기념관까지 세워져 있습니다. 대정에 자리한 추사유배지는 김정희를 대표하는 작품인 세한도를 본따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문화유산답사기에서도 언급이 되어있는 추사유배지에서 그의 흔적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추사관 뒤편에 자리한 유배지를 그대로 만들어두었는데 위리안치라 하여 집의 둘레에 가시나무들이 한가득입니다. 이곳에 자리한 가시나무들은 탱자나무들로 5월에는 하얀 꽃들이 가득 피어나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661-1
★ 516도로 마방목지
516도로를 달리다보면 느닷없이 펼쳐진 드넓은 목장에 드디어 말들이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지난 5월 이곳으로 옮겨진 말들은 10월까지 이곳에서 풀을 뜯으며 생활하게 된다고 합니다. 드넓은 초원에 자리한 제주마들과 멋진 하늘 그리고 한라산의 풍경들까지 지나는 길에 마주할 수 있는 멋진 풍경들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강동
★ 앞뱅디식당
제주시내에 자리한 앞뱅디식당은 제주도 봄의 명물인 멜(멸치)를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멜을 소개할때면 빠지지않고 소개되어지는 식당으로 멜조림, 멜튀김, 멜국까지 다양한 멜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14-90
- 064-744-7942
★ 동홍분식
서귀포에 자리한 동홍분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않은 동네맛집입니다.
재료를 사다가 조리하는게 싫으시다는 삼춘은 직접 재배하고 담가낸 음식들만 테이블에 내어줍니다.
특히나 더워지는 계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콩국수를 개시한다고 하니 더위를 피해 한 번 찾아가볼만 합니다.
- 서귀포시 동흥동 1073-1 / 064-762-1812
-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8시
★ 우진해장국
고사리장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제주도에서 고사리는 유명합니다.
4, 5월이면 제주도로 고사리를 캐러오는 사람들로 중산간이 북적거릴 정도입니다.
고사리를 푹 고아내어 만들어내는 제주식 육개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24시간 영업이라는 점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 제주특별시 제주시 삼도2동 831번지 / 064-757-3393
* 더블로거스 검색란에 "제주" 여행지를 검색하면 다양한 제주여행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이거 한 권이면 제주여행 완전 접수하는 건가요?ㅎㅎ
수고하셨어요^^*
공부 해야겠어요..^^
멋집니다.....
제주,,,,,,,,,,,,,,,,,,,,,,,주말마다,,제주댕겨오고 싶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