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래프팅 / 통나무래프팅 / 영월여행]
영월여행 1박2일 하이라이트 동강래프팅!
1박2일 기차여행으로 영월 동강래프팅 다녀왔어요.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동강에서 래프팅을 했는데요
자연과 함께 즐기는 다이나믹하고 스릴 넘치는 짜릿함...
래프팅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광... 그 이유를조금은 알 것 같아요.
10km 여 동강에서 래프팅을 하는 내내
동강의 숨어있는 비경에 감탄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면서
물에도 빠져보고 급류도 타보고 서로 물장난을 치며 즐기다보니
어느새 2시간 반이 훌쩍 지나버리네요.
하나 둘 래프팅 강사의 구령에 맞추어 셋넷 하면서 노를 저어주는데요
이것도 쿵짝이 잘 맞아야 앞으로 쑥쑥 잘 나간답니다.
팀원의 단합대회로 래프팅이 딱~ 인것 같아요...^^
래프팅을 하면서 팀웍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어요.
그래서인지 회사에서 단체로 래프팅 많이 오셨네요...
2시간반 래프팅 하는동안 펼쳐지는 수려하고 아름다운 동강의 풍광...
동강의 어라연에서 펼쳐지는 비경은 래프팅을 해야만 볼수 있다네요.
동강래프팅....
정말 짜릿하고 통쾌하고 시원한 여름 스포츠로 매력이 철철 넘쳐요...
엄마품에 안긴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어른들까지 래프팅을 즐기는 연령층도 참 다양하네요.
영월여행 1박2일의 시작은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면서 부터...
첫날은 청룡포- 보덕사- 물무리골 생태학습지-선돌을 구경했구요
둘쨋날 오전에 도자기체험을 하고 점심식사후 통나무래프팅으로 마무리...
동강래프팅/ 통나무래프팅...
영월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저는 단종의 유배지 청룡포와 동강래프팅이 퍼뜩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네요 ...
영월여행 1박2일동안
단종의 유배지 청룡포, 선돌 등등
마지막날 동강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신나게 즐겼던 동강래프팅...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청량리 출발 9시 10분 무궁화호를 탔는데요 영월까지 2시간 반 걸리네요...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을 바라보니 온세상이 초록물결이네요.
열차표는 일행이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꺼번에 했구요
청량리역 약속시간에 일행들을 만나서 열차를 탔답니다.
기차를 타면
삶은계란은 기본이구요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면 여행이 훨 즐겁답니다.
영월역에 도착하여 짐을 챙겨 기차를 내리니...어머나 ...
영월에 사는 지인이 딱 그 칸 앞에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거 있죠...
누군가가 종착역에서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이네요...
동강의 아침(팬션,래프팅,식사)
동강의 아침은 자연밥상이 유명한데요
동강의 아침 식당과 팬션, 통나무래프팅을 같이 운영하고 있네요 ...
팬션, 식사, 래프팅을 패키지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팬션1박 + 식사(저녁 바베큐, 아침 북어국) + 통나무래프팅 (65,000원/인)
상호가 정적인 느낌이 들면서 동적의 강렬함이 있어 참 마음에 들어요.
1박2일동안 숙식을 모두 이곳에서 해결하였는데요
자연밥상답게 맛도 아름답네요.
팬션과 래프팅, 그리고 식사...
먹고자고 즐기고 래프팅에 대한 모든것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 참 좋아요.
1층은 팬션이구요
2층은 동강의 아침 식당...
메뉴는 자연밥상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녁에는 오리, 돼지고기 등 바베큐가 준비되어 있어요.
청룡포
청룡포는 단종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역사의 현장...
배를 타고 건너면 보이는 몽돌, 그리고 빽빽하게 들어선 소나무 숲...
단종이 유배당시 살았던 집...
글을 읽고 있는 단종의 모습...
단종의 애환과 시름을 모두 알고 있는 소나무...
저 소나무는 얼마나 많은 단종의 애닯은 숨소리와 눈물을 보았을까요...
보덕사...
보덕사...
보덕사 입구에 있는 100년 넘었다는 해우소...
여기 한번 들어가 보심 재미있어요...ㅎㅎ
보덕사 연꽃찻집 "다원"
찻집 앞에는 연못이 있고 수련이 예쁘게 피어 있는데
분위기 참 예쁘고 좋은 찻집이죠...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절로 될 것 같은 풍경이지요...
하얀꽃이 핀 개망초 무더기가 있어 분위기를 더욱 아름답게...
다원...보덕사연못찻집이랍니다.
빨간장미꽃 아치가 너무나 예쁜' 다원" 이랍니다...
미수가루팥빙수 한그릇...시원하고 넘 맛있어요...
빙수그릇도 너무나 멋지죠...
영월장릉물무리골 생태학습원...
숲속을 거닐며 애벌레랑 놀았답니다...
숲이 참 아름다웠구요 아이들 자연학습에 너무 좋은 곳 같아요..
나무데크로 자연학습관찰로가 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애별레...
애벌레 이름을 해설하시는 분이 알려주었는데 뒤돌아서면 까먹으니...에공...
근데 얼핏보면 나뭇잎인지 애벌레인지 구별을 못하겠어요 그쵸...
애벌레의 살아가는 생존방법...참 대단 한것 같아요.
처음에는 징그러웠던 벌레가 해설사 님의 해설을 듣고 나니
그래도 조금은 사랑스럽게 다가 오드라는...
계절마다 다르게 나오는 자연들이 언제나 우리를 반겨 줄 것 같은 곳...
나무냄새가 가득한 숲길을 걸으니 힐링은 저절로 될것 같지요...
나무조각으로 깔려있는 길... 나무향이 참 좋았답니다.
선돌
멋진 일몰을 기대하고 선돌을 찾았는데
뜻하지 않은 소나기로 일몰은 꽝~~~
그렇지만 또 그 나름대로의 멋진 선돌 풍경도 아름답네요...
하루종일 날씨가 참 좋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소나기가 내리기 시쟉...
선돌 주차장에서 보니 "소나기재" 라 써 있던데...정말 소나기를 맞았답니다.
우산속의 데이트....정말 부럽지요...^^
일몰이 없어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선돌...
영화촬영도 많이 하는 곳으로 소문나 있다 합니다.
영토공방에서 도자기체험...
이곳 산자락에 공방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네요...
남편이 포도밭을 가꾸면서 자연스레 이곳에 공방을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접시만들기...첫솜씨 어때요...ㅎㅎ
통나무래프팅...
동강에는 래프팅하는 곳이 50여군데가 된다고 하네요.
우리는 동강의 아침에서 같이 하는 통나무래프팅을 탔어요.
보트가 생각보다 든든했구요
보통은 10명이 타는것 같던데 우리는 12명이 탔는데도
끄떡 없이 래프팅 잘 했답니다.
우리팀은 5명이라 다른팀 7명과 같이 탔는데
어찌나 웃기는지 하하호호 정말 한없이 웃어 본것 같아요.
하하호호...
그렇게 큰소리로 웃어 본지가 언제인지...
래프팅 도중...
보트를 잠시 멈추고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하는 거야 하면서 시범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이들이 엄청 잼있어 하네요...^^
어라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물이 흐르는 대로 자연과 함께 즐기는 래프팅...
여름 스포츠로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영월역
영월역은 한옥건물에 단청이 칠해져 있어서 조금 특이한 인상입니다.
강릉에서 출발한 무궁화호가 영월역으로 들어오고 있네요...
우리는 이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갑니다.
영월에서 즐거웠던 1박2일...
잊지못할 추억을 가슴에 안고 기차에 몸을 싣고 떠나갑니다.
웬지 올여름 동강래프팅하러 영월을 또 방문할 것 같은 예감...
가족여행, 친구들과 함께, 엠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동강래프팅 올여름 휴가로 즐겨보세요.
위의 글은 다음뷰 "지도로 보는 여행"...
"떠나고 싶은 여행지"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첫댓글 영월여행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고 싶어 집니다
영월은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좋은 곳이죠...여행지로...^^
징그러운 송충이마저 귀엽게 보게 만드는...
그게 여행의 묘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여행이 좋은가봐요...^^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영월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