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 대목
현재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대목들은 산벚과 청엽앵, 콜트, 기세라, 크림스크, 마하렙, 대청목 등 대표적으로 7종이 있습니다. 그 외에 슈퍼6, Edabriz, Weirrot, 다양한 앵두류, 피쿠, 다렌, 미국MM계, 영국F계, 러시아BH계, ZY-1, CAB, Dan, Rus-25, CM79, CM61/1등이 있으나 본문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보급되고 있는 7가지 대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산벚 - 즉시폐기대목
-폐기할 대목- 체리농장용 대목이 아니다 조경수용 조경수용 대목이므로 농장으로 조성하면 안되는 대목이다. 국제원예종묘등에서 6000원내외로 판매되는 모든 체리묘목은 산벚대목으로 조경용이다.
비가 많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적응되었고 특히 국내의 환경에 적합하고 구하기가 쉬워서 접수 생산용 대목으로 사용하거나 현재 조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수세가 커서 많이 자라는 편이며, 적지에 심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할수록 뿌리에 잔병이 쉽게 발생되고 특별한 관리법이 없으면 첫 열매 열리는 기간이 대부분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열매가 작으면서 생산량이 적고 다른 대목에 비해 맛이 뒤떨어집니다.
2. 청엽앵 - 식재금지 대목
- 접수생산용 대목 - 체리농장용 대목이 아니다
삽목이 쉬워 대목생산이 쉽고 접목특성이 좋아서 접수 생산용 대목으로 사용하거나 현재 조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뿌리가 천근성이라 바람에 약하고 수세가 커서 많이 자라는 편이며, 적지에 심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할수록 뿌리에 잔병이 쉽게 발생되고 특별한 관리법이 없으면 첫 열매 열리는 기간이 대부분5년 이상이 소요되며, 열매가 작으면서 생산량이 적고 다른 대목에 비해 경쟁력이 없습니다.
3.콜트대목 - 추천대목1
1958년 영국에서 개발 되었고 1977년에 국제인증대목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목인데 중국 산동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지재배에 적합하며 하우스 재배시 수세가 강하지 않은 체리품종을 택하고 전정을 통해서 수세 조절해야 합니다. 콜트는 습에 아주 강한 장점이 있고 일본의 경우를 보면 눈이 자주내리는 추운지역에서도 좋은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평가할 때에는 추위에는 다소 약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결과 년도가 빠른 편이고 일본의 경우를 볼 때 생산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뿌리가 천근성이라 바람에 약하고 뿌리에 발병이 적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무균상태의 조직배양 묘목을 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삽목묘를 사용할 경우 사전에 뿌리혹 없는 개체를 철처히 골라내 사용하여야 하며 어떤경우에도 묻어떼기 묘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뿌리혹이 없더라도 묻어떼기로 생산한 콜트대목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뿌리혹이 발생하여 폐기된다.
4. 기세라6번 - 추천대목2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된 대목입니다. 기세라는 1965년에 개발 착수한 후 30년이 넘어서 명명되었고 특허를 얻은 후 20년이 넘은 시점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나 체리 원산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대목입니다. 국내에 적용했으나 국내의 여름철 무덥고 습한 기후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되 온도상승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노지에 식재한다면 토심이 깊고 토양 통기성이 좋은 토양에 두둑을 최대한 높이 올려서 심어야만 가망성이 있습니다.
기세라의 장점은 추위에 강하고 다른 체리대목에 비해 자람세가 적고 결실연령이 빠르며 열매 맛이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결과가 시작되면 세력이 더뎌지는 성질이 있어 열매 결실 전까지 충분한 세력을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뿌리 근경부가 지상부보다 약함으로 지지대를 설치해줘야 하고 한 주당 생산량이 다른 대목에 비해서 적은편이고 단위 면적당 묘목가격 지출이 많습니다. 국내의 여름철 잦은 비에 뿌리에 적지 않은 질병이 발생되고 뿌리는 천근성이라 바람에 약하고 열매가 빨리 열린 후부터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면이 있습니다.
5. 크림스크 - 추천대목3
크림스크 대목은 대목의 삽목이 쉬워서 초보묘목생산자도 훌륭한 묘목을 생산해 낼수 있는 환경구축이 쉬우며 대목 성장세와 세력이 우수하며 뿌리가 질병에 견디는 힘이 아주 강하고 직근성 뿌리로 바람에 강합니다. 유연성이 아주 좋아 강풍에도 땅에 닿을 정도로 휘어지기는 하나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추위에도 강한 편이고 생산성이 뛰어나며 열매의 질과 맛도 우수한 편입니다.
열매 결실은 식재 후 빠른 품종은 2~3년부터 시작되며, 열매 결실 후 20년 정도까지는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합니다.
단점으로는 접목이 되지 않는 품종이 많아 다른대목과 같이 식재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6. 마하렙 - 경사지 전용대목
유럽 각지에 분포된 야생앵두에서 종자를 수확하고 파종하여 대목으로 사용했습니다. 유럽에서 수십 년간 사용했고 역사가 깊은 종입니다. 마하렙 대목은 성장세와 세력이 우수하며 뿌리가 질병에 견디는 힘이 아주 강하고 직근성 뿌리로 바람에 강합니다.추위에도 강한 편이나 접목이 어려운 대목입니다.
마하렙의 단점이라면 세력이 과도해서 나무가 커지는 편이고 과도한 습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장마가 있는 한국기후에 장시간 노출될 시 뿌리 썩음 병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마하렙 대목을 한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세가 약한 품종에 접붙인 묘목을 반드시 경사지에 심고 물관리를 잘 한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지재배의 경우 열과가 없는 품종을 선택하고 경사가 완만한 임야, 산을 개간해서 만든 계단식 밭, 경사지 밭, 수직배수가 너무 잘되어 물 가두기가 너무 어려운 땅 등에 심고 몇 달에 한번씩이라도 비가 온 후에는 나무 뿌리부분의 흙을 일구어서 토양 통기성을 확보해 주어야 단점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7. 대청목 - 러시아8호 및 홍관 산드라로즈전용대목
비가 많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적응되었고 특히 국내의 환경에 적합하고 대목을 생산하기 쉬워서 저렴하게 대량생산이 가능한 대목이나 세력이 커서 일반 체리품종에는 맞지않는 대목입니다.
다만 환경적응능력이 높아 노지재배에 적합하고 아주 큰세력이 필요한 품종이거나 아주세력이 약한 품종에는 잘맞는 대목입니다.
단점이라면 수세가 커서 많이 자라는 편이며, 적지에 심지 않을 경우 크게자라며 특별한 관리법이 없으면 첫 열매 열리는 기간이 대부분 5년 이상이 소요되고 나무가 지나치게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대목들
아직 검증을 거치지 않았거나 최근에 개발된 대목, 체리 생산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대목을 체리재배 기술 확립이 안 된 우리나라에서 새것이라면 좋다고 무조건 도입하는 것은 농가들에게 큰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입니다. 각 나라에서 사용하는 대목의 종류와 그 대목이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 충분히 알아보시는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목에 대한 결론
어떤 대목이 됐던 배수가 잘되고 토양통기성이 좋은 땅에 체리나무를 심어야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대목이 습에 강하던 강하지 않던 체리품종들은 기본적으로 습이 많은 것보다는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체리 대목과 품종이 습에 강하다 해도 배수가 안 좋거나 토양 통기성 확보가 어려울시 체리 재배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체리선진국들에 비해 기후적으로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체리재배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리원산지의 기후 특징을 파악하고 체리 대목별로 특징을 명확히 알고 접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첫댓글 네 열공합니다
주관적인 내용같네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