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액과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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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초액과 죽력

목초액과 죽력

중투 (klm7757) 08.07.28 08:15

 

목초액과 죽력 제조와 활용법

목      차

1. 목초액	----------------	2
가. 목초액이란?	----------------	2
나. 목초액 제조법	----------------	2
다. 목초액 민간요법	----------------	3
라. 목초액 질병예방	----------------	3
(1) 암세포를 억제한다.	----------------	3
(2) 심부전증의 강심제 역할을 한다.	----------------	3
(3) 장 기능을 개선한다.	----------------	4
(4) 발바닥 무좀을 퇴치한다.	----------------	4
(5) 비듬나나 가려움증을 없애준다.	----------------	5
(6) 성기능을 강화시킨다.	----------------	5
2. 죽  력	----------------	5
가. 죽력이란?	----------------	5
나. 죽력 제조법	----------------	6
다. 죽력 먹는 법	----------------	6
라. 죽력 민간요법	----------------	7
(1) 뇌졸중에 좋은 죽력 죽	----------------	7
(2) 맛이 독특한 죽력 술	----------------	7
(3) 대나무 솜대의 신비한 효능	----------------	7
(4) 죽력밥으로 중풍을 예방한다.	----------------	7
마. 대나무 수액은 영양 덩어리	----------------	8
3. 치료와 예방에 좋은 민간요법	----------------	8
가. 평소에 운동과 지압을 해준다.	----------------	8
(1) 손가락에 백혈이 있다.	----------------	8
(2) 베개 하나로 두통을 없앤다.	----------------	8
(3) 머리 체조로 혈류를 촉진시킨다.	----------------	9
(4) 머리 마사지로 마음의 병을 고친다.	----------------	9
나. 음식을 이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	9
(1) 참깨는 신선이 준 음식이다.	----------------	9
(2) 양파의 껍질은 고혈압을 예방한다.	----------------	9
(3) 대두는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	----------------	9
(4) 호박은 영양식의 보고다.	----------------	10
(5) 홍화는 피를 맑게 해준다.	----------------	10

1. 목 초 액

 가. 목초액이란?

목초는 식물의 세포 속에서 생성된 일종의 세포액으로 숯을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이다. 목재에 열분해를 가하면 3가지를 얻을 수 있는데, 숯이라는 고체 생산물과, 목초액(木醋液)과 목타르(木 tar)라는 액체 생산물, 그리고 목가스라는 기체 생산물을 얻을 수 있다.

나무나 식물을 열분해하면 세포액이 기체로 변해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것을 조목초라고 한다. 이것이 모이면 액체가 되고 이것을 다시 1년 정도 일정한 곳에 놓나두면 연갈색의 투명한 액이 분리되는데 이 액체를 목초액이라고 한다.

목초란 말은 일본에서 만든 용어로 나무로 만든 초(酢)란 뜻이다.

목초액의 성분을 보면 유기물 덩어리다. 초산을 비롯한 칼슘, 마그네슘 등 200여 가지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서 인체에 나쁜 메탄올과 페놀, 크실렌 등을 정제한 후에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식초산(3.04%), 기타 유기산(0.08%), 미네랄군(0.005%), 비타민(0.015%)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목초액은 초산을 주성분으로 pH3 정도의 산성액체로 식초와 성분이 비슷하고 색깔도 비슷하다. 목초액을 먹어보면 초산의 신맛이 나면서 탄내를 풍긴다.

 나. 목초액 제조법

목재의 탄화법(유기물의 열분해나 다른 화학적인 변화를 가하여 탄소로 만드는 방법)은 크게 제탄과 건류의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목탄을 만들고 그 부산물로서 목초액과 목타르가 생산된다. 숯을 얻을 목적으로 생산하는 경우에는 제탄이라 하고,  건류의 경우에는 액체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주로 나무가 탈 때 나오는 기체를 원료로 하며 보통 증류기를 사용하여 액체를 모은다. 그러무로 건류를 할 때는 약 350~450℃에서 양질의 품질이 만들어진다. 처음 받은 액을 조목초라고 하는데 조목초는 목타르 성분과 물이 많아 정재를 거치지 않고는 사용하지 못한다.

목초는 비중이 물보다 무겁기 때문에(1:1.06) 오래 두면 물과 분리되어 순수한 초성분만을 얻을 수 있다. 아주 오랫동안 용기에 보관하면 上,中,下 3층으로 분리되는데, 이 가운데 中층의 물에 녹은 액을 목초액이라고 한다.

목초는 산도(pH)가 2~3정도로 강산이지만 이것을 다시 열분해하면 알칼리성 물질만 남는다. 따라서 목초는 유기산이며 알칼리성 물질이다.

목초액을 여러 단계를 거처 증류하고 유해성분을 없앤 후 다시 증류하고 분류하여 우리 몸에 이로운 목초액의 증기를 얻어낸다.

목초액의 증기에서 또 유기산을 분리하고 다시 분류한다. 이에 의하여 99~99.5%의 초산,버틸릭 에시드,프로피오닉 에시드 등이 얻어진다.

 다. 목초액 민간요법

목초액은 살균력과 해독력 , 침투력과 흡수력이 강하여 비듬이나 무좀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아토피성 피부염과 질염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 무 좀 : 목초액 원액을 세수대야에 붓고 15분 정도 발을 담기를 꾸준

                히   한다.

            ☞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 1주일,  심한 발톱무좀 등은 100일

                   정도

   ▸ 비 듬 : 50배의 물에 목초액을 타서 헹궈주면 효과가 있다.

   ▸ 아토피성피부염 : 목초액 원액을 환부에 수시로 발라주고, 숯과 목초

       액으로 목욕을 하면 상승효과가 있다.

   ▸ 벌레나 뱀에 물린데 : 목초액 원액을 직접 바르면 해독작용을 한다.

   ▸ 그 외에 유기농법의 한 방법으로 식물에 뿌려주면 잎이나 열매가 싱싱

      하게 자라고, 식물에 유익한 미생물이 토양에 증식하여 뿌리를 튼튼하게 하

        고, 병충해를 예방한다.

 라. 목초액 질병예방

   (1) 암세포를 억제한다.

목초액을 간암환자에게 사용하면 완치는 아니더라도 부작용 없이 전신 상태를 개선시키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본 히로사끼 생물과학연구소의 카네타게 토모하루 연구부장은 동물실험으로 LHA가 당뇨병에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하여 발표하였다. 그는 1975년 8개월 동안 실험한 결과, 암세포를 생쥐에 주입시켜 암을 만든 후 목초액을 투여한 결과 복수가 감소되고 전이가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70마리의 수컷 쥐에게 암세포를 주입시키고 3일 후부터 목초액을 먹인 결과 미세한 변화들이 있긴 했지만 생존기간이 연장되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죽은 쥐의 부검결과 목초액 희석액을 먹인 그룹의 30%에서 암세포를 찾을 수가 없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2) 심부전증의 강심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중심인 심장이 펌프기능을 제대로 해야 피가 온 몸을 제대로 돌 수 있고, 각 기관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게 된다. 그러나 심장기능이 떨어져서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증상을 심부전증이라고 한다. 심부전증에 걸리면 간이 붓고, 몸이 붓는다.

심부전증을 치료하려면 심부전의 원인을 제거하면 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심장판막이나 선천성 기형의 경우 제때에 수술을 하여 성공하면 다행이나 수술이 늦어져서 심해진 경우나 선천성기이 너무 심해 수술조차 불가능할 때가 있다. 더구나 심장근육의 질환으로 심부전이 올 때는 심장이식수술 외에는 달리 효과적인 치료가 없다.

이런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이뇨제를 쓰는데, 혈관 속의 물을 소변으로 내보내어 혈액의 양을 줄여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 밤법을 쓰면 부종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폐부종이 없어지고 숨찬 것이 사라지며, 몸의 부기도 빠지는 효과가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강심제를 쓰는 것인데, 심장의 펌프기능이 떨어져서 생긴 병이므로 펌프기능을 강화시키는 강심제를 쓰면 많은 효과를 보게 된다. 이런 강심제의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목초액이다.

예로부터 심장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목초액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았다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퍼져 있는 목초액에 관한 이야기들이 결코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다.

   (3) 장 기능을 개선시킨다.

설사의 원인은 장염, 기능성대장장애, 음식물 알레르기로 나눌 수 있으며, 장염의 원인은 감염이 절대적이다.

감염성 장염의 원인을 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대부분이고, 기생충이나 아메바 등이 있다. 바이러스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는데 세균성 장염은 그렇지 못하다.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비브리오 등이 있다. 특히 살모넬라나 시겔라균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며,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해야 한다.

설사를 막아주는 약 가운데 정로환이 있는데 정로환의 원료는 목초액이다. 목초액은 설사, 소화불량 등의 질환에 효과적이다.

   (4) 발바닥 무좀을 퇴치시킨다.

하루 종일 발을 꼭 죄는 신발을 신고 일하는 숯 굽는 사람들한테서는 무좀환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무좀은 발에 생기는 진균성 피부병으로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경우도 있고, 발바닥과 주변이 빨긋빨긋해지거나 껍질이 일어나거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또한 발톱이 무좀에 걸리면 발톱에 각질이 일어나고, 부슬부슬해지거나 두꺼워지며 심하면 발톱이 빠지기도 한다.

무좀균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있기 때문에 발 전체를 약에 담그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완치율이 높다.

       ▸ 발바닥의 경우 목초액 원액에 하루 30분씩 3~4일 정도 발 전체를

          담근다.

       ▸ 무좀균에 쉽게 노출 환경에 있는 경우 1주일 또는 10일 단위로 두세 번씩

             반복한다.

       ▸ 피부가 약한 부위에는 10배액으로 희석하기도하고, 아주 약한 부위

          에는 200배 정도 희석하여 사용한다.

   (5)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말끔히 없애준다.

비듬은 머리 피부의 각질층이 쌀겨처럼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대개 비듬이 생기면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가려워 긁다보면 어깨에 하얗게 비듬이 떨어진다.

목초액에는 세포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능력이 뛰어나 세포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세호를 정상적으로 호흡할 수 있도록 정상화시켜준다. 또한 목초액은 액체 상태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되며 유해세균에 대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므로 목초액을 이용하여 머리를 감아주면 효과를 볼 것이다.

       ▸ 머리를 감을 때 : 원액을 2~5cc정도 물에 섞어 3~4일 감아준다.

         ☞ 목초액을 사용하면 비듬,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샴프나 린스 효과가 있어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6) 성기능을 강화시킨다.

목초액은 성호르몬의 기능을 보충하는 것인지 아니면 혈관을 수축하고 이완하는데 작용하는지는 임상적으로 분명치 않지만 자율신경계에 작용한다는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성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쥐와 토끼에게 실험한 결과 목초액이 부교감신경계를 작하는 아세틸코린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을 강화시키고,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인 에피네프린의 독성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특히 당뇨가 심하거나 만성 간질환 환자들이 목초액을 먹은 후 전신 증상이 나아지더니 발기 능력이 되살아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목초액이 남성 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죽     력

  허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죽력(竹瀝 : 대나무기름)은 뇌졸중과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민간요법에서는 대나무 수액은 중풍, 기침, 파상풍에 효과가 있고, 대나무 껍질은 구토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 숯은 대나무를 1000℃의 고온에서 구워 만들어진 것으로 일반 숯보다 미세한 구멍이 많아 숯의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흡수, 흡취 효과가 뛰어나며 숯 가운데 최고의 숯으로 손꼽는다.

▸대나무 숯으로 여과한 물은 알칼리성이라 우리 몸의 신진대사을 촉진시켜 신체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수돗물에 대나무 숯을 넣으면 염소 냄새를 없애주고, 숯의 미네랄이 물 속에 녹아들어 물이 더욱 맛있게    변하며, 공기정화는 물론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줄여준다.

 가. 죽력이란?

죽력은 대나무를 불로 구웠을 때 나오는 맑은 액체를 말한다.  이 액체는 사람의 진액(津液)과 비슷하고 담음(痰飮:가래)과도 비슷한데, 담음은 몸 속에 있는 수분으로 이것이 모이면 몸 속에서 병이 생긴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플 때 배에서‘꼬르륵’소리는 장에 물이 고여 있기 때문이며, 목 안에 가래가 끓는 것은 물이 모여 뭉친 것이다.

죽력은 담음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중풍에 걸려 말을 잘 못하거나 간질과 같이 풍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많이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는 죽력이 급성기 중풍, 가슴이 답답한 열감,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그리고 소갈(당뇨병)을 다스리고, 아울러 파상풍, 산후발열과 소아의 경기 등과 같은 모든 위급한 질병을 다스린다고 했다.

중약대전과 본초강목 등의 한의약 전문서적에서는 죽력은 풍으로 인한 의식장애, 언어장애 그리고 반신불수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죽력은 중추신경 억제작용, 혈관 평활근 이완작용과 혈압강하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죽력 제조법

   (1) 크기가 다른 항아리(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 두 개를 준비한다.

   (2) 약간 작은 항아리는 입구만 나오도록 땅에 묻어 놓는다.

   (3) 나머지 큰 항아리에 대나무를 몇갈래로 쪼개 넣은 후 항아리 입구를

         두꺼운 삼베로 두 겹 정도 봉한 다음 거꾸로 뒤집어서 먼저 땅에 묻어

         놓은 항아리 입구 안으로 엎어 올려놓는다.

   (4) 두 항아리가 맞물린 부분을 오염물이나 화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밀

         가루반죽 이나 진흙을 잘 개어서 발라준다.

   (5) 항아리 아래서부터 새끼줄로 감아 오라가 풀어지지 않도록 한 다음

         황토반죽을 3㎝ 이상 두께로 항아리를 발라준다.

   (6) 항아리 둘레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60㎝~1m 정도의 담을 만들어 왕

         겨를 그 사이에 쌓아올리고 담장 아래에 구멍을 몇 개 만들어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해야 왕겨가 적당한 온도로 잘 탈 수 있다.

   (7) 왕겨는 약 아홉 가마 정도 붓고 불을 붙여 불이 너무 강하면 왕겨 위

         에 물을 살살 뿌려주고 왕겨가 타면서 사그라들면 다시 왕겨를 더 부어주

           면서 약 일주일 정도 태운다.

   (8) 왕겨가 다 타고 열이 식으면 거꾸로 엎어놓은 항아리에 넣어두었던

         대나무가 뜨거운 열에 녹으면서 삼베를 통과해 걸러진 액체가 땅에

         묻혀 있는 항아리에 고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죽력이다.

           이 죽력을 항아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한 2~3일 담가두어 화기를

         빼주고 잘 걸러 유리 용기에 넣어 밀폐하여 보관해 둔다.

 다. 죽력 먹는 법

   (1) 죽력 20cc를 생강즙 3cc(강판에 갈아서 즙을 냄)와 함께 먹는다.

      ☞ 죽력의 차가운 성질을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즙으로 완화시킨다.

   (2) 만약 한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죽력 20cc를 한약에 타서 함께 먹는다.

 라. 죽력 민간요법

   (1) 뇌졸중에 좋은 죽력죽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인 뇌졸중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을 많이 하는 4~50대에 일어나며 이때 죽력죽이 좋다.

      【 죽력죽 만들기】

       ▸ 재  료 : 대나무 몇 개,  현미 찹쌀,  생강즙,  죽염

       ▸ 만들기 : ① 3~5년 된 대나무의 마디 부분을 잘라서 그 가운데를 불

                          에 쬐어 대나무즙을 그릇에 받아놓는다.

                   ② 질그릇에 미리 불려놓은 쌀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죽을

                       끓인다.

                   ③ 죽이 다 될 정도로 끓을 때 죽력 3~4큰술을 넣고 생강즙과 죽

                             염을 넣어 간을 하여 먹는다.

   (2) 맛이 독특한 죽력 술

한방에서 죽력술은 아이들의 중풍 치료에 쓰이며 갑자기 말을 못할 때 구급약으로 쓰인다. 죽력술은 원래 약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그 독특한 맛이 일품이어서 예부터 고급 술로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① 담죽과 고죽을 30㎝ 정도로 잘라 시루 위에 놓고 중간을 열을 가해

          지진다.

         대나무 속에서 수분이 나와 그 물이 양쪽으로 흐르게 되는데 이것을 받아

            낸다.

      ② 이렇게 받은 대나무 수액을 소주에 넣고 설탕이나 꿀을 알맞게 넣는

          다.

        ☞ 사람에 따라서 생강즙을 더 넣기도 하고, 소주 대신 찹쌀 약주를 사

          용하기도 하는데 찹쌀 약주가 없을 경우 재래식 조주나 중국의 고량

          주를 사용한다.

   (3) 대나무 솜대의 신비한 효능

         모든 식독(식독)을 해독한다, 성인병을 예방한다, 정신을 맑게 해주

         고, 주독을 해독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여성

         의 혈액순환에 좋다, 이밖에 중풍예방과 해열 및 기침으로 인한 염증

         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 죽력은 우황청심환에 버금가는 효능이 있다.

   (4) 죽력밥으로 중풍을 예방한다.

중풍이나 고혈압, 각종 불치병 암환자에게는 대나무 속의 밥이 좋다. 이 밥을 죽력밥이라 하는데, 죽력이나 대나무 삶은 물 또는 대나무 기름으로 죽이나 미음 또는 밥을 지어 먹으면 불로장생을 하는 것처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대나무를 불로장생의 하나로 취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은 이미 생활 속에서 대나무의 탁월함을 알고 대나무를 다방면으로 사용해 왔던 것이다. 그 하나의 예가 바로 죽력밥으로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했다는 것이다.

【 중력밥 만들기 】

       ▸ 재  료 : 3년 이상 자란 왕대나무, 일반쌀이나 찹쌀 또는 현미쌀(하

                     루 전에 물에 불려둔다)

       ▸만들기 :

          ① 대나무 통 속에 1/3 정도 쌀을 집어넣고 입구는 밀가루 반죽으로

                        막는다.

            ② 이것을 소나무 장작불에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 서서히 구워야

              재대로 밥이 된다.

                    ☞ 잿불을 사용하면 온도 조절에 신경쓰지 않고 안심하고

                 구울 수 있다.

                    ☞ 대나무 속에는 천연유황이 들어 있어 밥을 지어 먹으면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 특히 죽력밥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허기가 생기지 않

                 아 정신집중이 필수인 도가나 정신수양을 하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마. 대나무 수액은 영양 덩어리

예로부터 대나무 수액은 생죽력이라고 부르며 인간에게 유익한 필수 미네랄, 아미노산 당류 등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뼈에 이로운 나무라 해서 골리수(골리수)라 불리는 고로쇠나무 수액보다도 칼슘은 6배나 많고, 그 외 칼륨 성분과 마그네슘, 나트륨, 철분 등의 수성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글로코오스, 프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등도 상당량 함유되어 우리 몸이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춘 자연 영양수이다.

특히 우리 몸에 흡수가 잘되는 수성 무기질이라서 일반 약품으로 섭취하기 힘든 영양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치료와 예방에 좋은 민간요법

가. 평소에 운동과 지압을 해준다.

   (1) 손가락에 백혈이 있다.

     ㄱ) 평소에 목이 뻣뻣하여 공생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목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머리의 혈류를 부드럽게 하는

             손가락 운동이 좋다.

     ㄴ) 목은 그대로 두고 열손가락을 잘 비비고 손가락을 하나씩 잡아 세게 당긴

             다.  손가락을  비비는 방향은 손톱과 관절을 중심으로 하는데, 여러 번 반

             복해 주면 자연스럽게 목은  부드러워질 것이다.

   (2) 베개 하나로 두통을 없앤다.

     ㄱ)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로 얼굴을 왼쪽, 정면, 오른쪽 순으로 돌린다.

          (3회 반복)

     ㄴ) 베개를 턱 밑에 대고 목을 들어 천정을 쳐다본 후 원래 위치로 돌아

           온 다음 고개를 숙인다.(3회 반복)

         ☞ 주의할 점 : 목과 어깨에 힘을 주지 말고 빼야 한다.

   (3) 머리 체조로 혈류를 촉진시킨다.

     ㄱ) 주변에서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편두통은 뇌 속에 있는 혈

             관이 이상 적으로 수축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혈관성 두통이라고도

             한다.

     ㄴ) 이때 머리 체조를 해주면 좋은데

        ① 머리꼭대기에 있는 전두엽을 누르고 몸을 앞뒤로 젖히는 체조와(5

             회 반복)

        ② 목 뒤에 머리카락이 난 곳에 보면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이곳을 눌러

                주면서 몸을 왼쪽, 오른쪽으로 구부려 주는 체조를 하면 효과를 본다.

             (5회 반복)

   (4) 머리 마사지로 마음의 병을 고친다.

     ㄱ) 마음에 병은 신경계를 자극하여 억울증이나 두통 전신권태 등을 가져온

             다.  그러므로 머리를 마사지하여 뇌의 쾌감계를 자극하면 이곳에 호르

             몬을 분비하여 온몸의 신경의 긴장이 풀어지게 된다.

     ㄴ) 뇌의 쾌감계는 뇌간에서 시상하부를 지나 대뇌의 변연계를 통과해

          전두엽에까지 이르는 길을 중심으로 관자놀이 뒤쪽의 측두엽에서

          둘로 나누어지는 길을 말한다.

     ㄷ) 마사지하는 방법은 평소에 머리가 아플 때 감싸듯이 머리를 감싸면

          되는데,

         ① 열 손가락으로 머리 윗부분을 안 듯이 감싼 다음

         ② 손가락 끝에 힘껏 힘을 주어 1분 정도 해주면 긴장이 풀어진다.

나. 음식을 이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1) 참깨는 신선이 준 음식이다.

예로부터 참깨가 뇌신경을 강하게 해주고 초조함을 없애준다는 말이 전해져왔다. 한의학에서도 참깨를 먹으면 종창 및 자양강장이 있어 심신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하였다.

     ㄱ) 참깨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어 세포를 활성화시켜주어 생식능력을

             높여주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좋다. 참기름은 지방성분이면서 식

             물성지방이라 혈관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ㄴ) 참깨는 시력을 회복시켜주고, 흰머리를 방지해 주며, 탈모억제 및

           통풍예방에 효과가 크다.

   (2) 양파의 껍질은 고혈압을 예방한다.

     ㄱ) 양파 중에서 누런 껍질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파

           껍질을 모아  30분 정도 달여 식힌 후 그 물을 마신다.

     ㄴ)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스프를 만들 때 통째로 넣어

           도 되고, 날것으로 샐러드처럼 먹어도 좋다.

   (3) 대두는 성인병 예방에 뛰어나다.

     ㄱ) 대두에는 리놀산, 리놀레산이 들어 있는데 이것은 혈관을 막는 콜레

           스테롤을 씻어 주는 역할을 한다.

     ㄴ) 콩을 먹는 방법으로는 아침 대용의 선식으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재료는

              콩과 현미,  참깨만 있으면 되는데,

        ① 콩과 현미는 전날 저녁에 미리 물에 담가 불린다.

        ② 아침에 불려놓은 콩과 현미를 약 5분간 삶아 비릿한 냄새를 없앤

            다.

        ③ 믹서에 삶은 콩과 현미, 그리고 참깨 한 숟갈을 넣고 곱게 갈아먹는

            다.

         ☞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가미해서 먹으면 좋다.

   (4) 호박은 영양식의 보고다.

     ㄱ) 호박은 열매, 씨앗, 줄기, 잎, 꼭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으며, 중풍이

              나 감기를  예방하는 데 특효가 있다.

        ① 씨는 혈압을 조절하고, 호르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② 꼭지는 말린 후 갈아서 꿀에 개서 먹으면 기침을 멈추게 한다.

        ③ 호박은 몸을 보호하고, 허약체질을 개선시켜주며, 피부를 아름답

            게 해준다.

     ㄴ) 먹는 방법으로는 죽을 쑤어 먹어도 좋고, 얄팍하게 썰어 호박떡을 만들

             어도 좋으며,   얇게 썰어 햇볕에 말려 튀긴 다음 소금을 뿌려 먹으면 비타

             민 A가 삶은 것의 5배나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좋다.

   (5) 홍화는 피를 맑게 해준다.

     ㄱ) 초여름에 노란 꽃이 빨갛게 변할 때 따서 소주에 담가 만든 홍화주

           를 마시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ㄴ) 홍화씨에서 뽑아낸 기름에는 리놀산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예방

              에 효과적이다.

     ㄷ) 자폐증 아이에게 홍화와 닭 뼈를 이용한 스프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는데,  이것은 골수의 구연산, 칼슘, 비타민B, 인지질 등과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가져와 뇌회로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ㄹ) 이렇듯 홍화는 우리 몸의 혈행을 잘 돌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부인병이나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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