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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무섬마을/뜬바우골사과/한결청국장]
영화.드라마 촬영지
당일여행코스 테마여행 영주여행
서울 시청앞에서 7시 출발하였는데 영주에 도착하니 10시...
교통이 좋아서 생각했던 것 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경상북도 영주하면 부석사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동안 영주는 거리상 당일코스 여행지로는 감히 생각지도 않았던 곳이죠.
영주시 관광산업과 초청으로 당일여행코스로 영주를 다녀왔는데요
영주는 거리상 생각보다 가까웠구요 당일여행이 가능한 곳이더라구요.
소백산자락의 아름다운 풍경과 테마가 있는 여행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여행지로는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을 둘러보았구요.
모두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라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소백산자락에서 재배한 영주 특산물인 영주사과 맛 보았구요
영주에서 생산되는 부석태로 만든 청국장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도...
영주에 도착하여 제일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 부석사...
10 여년전 부석사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은행나무길도 기억이 가물가물...
부석사를 둘러부는 내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이었어요.
영주시는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해발 약 200m에 있구요
남북이 길고 동서로는 협소,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있어요.
주봉인 비로봉(1,439m), 국망봉 (1,421m), 연화봉 (1,394m)과 죽령을 경계로하여
도솔봉(1,315m) 으로 이어진 소백산 산록 고원부지에 형성되어 있어요.
동쪽으로 봉화군, 서쪽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남쪽으로 안동시와 예천군,
북쪽으로 강원도 영월군과 접경을 이루는 소.태백권 교통의 중심도시 랍니다.
영주가 경상북도 어디쯤에 위하고 있는지 알았으니
그럼 당일여행코스로 영주의 영화 드라마 촬영지 한번 둘러보실래요...^^
부석사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가면 은행나무가 무성한 숲길이 있어요.
그 은행나무길을 올라가면 고즈넉하고 수려한 기품이 서린 절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그 사찰이 건축물로 유명한 무량수전이 있는 영주의 부석사... 랍니다.
부석사 동쪽에 위치한 원융국사비에서 산사를 밝히는 일출을 볼 수 있구요
무량수전 앞에서 너울너울 소백산 능선사이로 지는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 하네요.
영주 부석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일출과 일몰시 볼수있는 아름다운 풍경들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부석사에서 촬영한 드라마는 '왕건', 영화로는 '너는 내운명' ...
부석사...가운데 큰 기와지붕이 무량수전...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된 사찰입니다.
신라의 국운 상승을 기원하고 불력으로 당의 외침을 막고자
지은 호국가람으로서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이자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펼치던 호국사찰입니다.
당시 분열했던 민심을 통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사찰이구요
사찰 건물들은 조화와 화합을 뜻하는 화(華)자 형태로 지어져 있으며
석축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무량수전을 비롯해 많은 국보 보물 등 문화재가 있으며
곳곳에 의상대사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그 전설들을 알아보는 것도 문화재 관람 못지않은 즐거움이 있습니다.
수많은 문화재와 신비로운 설화가 있는 부석사에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눈길이 가는대로 느끼며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길을 옮기며 영혼을 담은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바의 극락이기도 하답니다.
은행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은행나무길을 올라가면 부석사를 만날수 있답니다.
노란은행잎이 무성할때는 은행나무길 풍경이 정말 장관일 것 같네요.
일주문...
은행나무길을 지나서 걸어 올라가면 일주문이 나온답니다.
당간지주 (보물 제255호)
일주문을 지나면 왼편으로 높게 서있는 당간지주를 만나게 됩니다.
사찰은 부처님이 계신 혜탈의 세계이며,
스님들이 깨달음을 위해 정진하는 수도원이고,
재가 대중들이 염원을 비는 기도처이다.
사찰은 한국의 조형문화, 기록문화, 생활문화를 주도해 온
전통 문화의 보고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찰 건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교교리, 수행생활, 불교미술의 원리,
자연을 읽는 법 등 다양한 눈높이와 여러 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석사 홈페이지 사찰건축의 이해 제2강에서 발췌)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제18호로 지정되었구요
소조여래좌상(국보제45호)을 모시고 있는데 무량수전이 남향인데 비해
불상은 동향을 향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답니다.
부석사 창건설화의 주인공 선묘낭자 설화도 유명한데
무량수전 뒤편의 그녀를 기리는 선묘각을 둘러보는 재미도 좋아요.
무량수전(국보제28), 소조여래좌상(국보제45호), 외에도
조사당(국보제19호),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고려각판(보물제735호),
석등(국보제17호), 삼층석탑(보물 249호), 당간지주(보물 255호)
등의 문화재가 있어요.
선비화...
조사당 (국보제19호)앞의 선비화는
의상대사의 지팡이가 나무로 자랐다고 해서 유명하답니다.
조사당은 무량수전 뒤편으로 산을 좀더 올라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올라가는 길의 풍경이 운치있고 분위기 있어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사바의 세계로 걸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선비화는
콩과에 속하는 골담초로 1,300년 이상된 나무로 추정된다 합니다.
의상대사 열반시 의상대사 지팡이를 이슬 맞지 않는 곳에 꽂으면
지팡이에 잎이 나고 꽃이 피면 국운이 흥할 것이라 하여
조사당 측면에 지팡이를 꽂았더니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국운이 흥하고 나라가 태평할때는 늘 꽃이 피었는데
일제강점기 때에는 잎은 피었으나 꽃이 피지 않다가
1945년 광복이 되면서 30년만에 꽃을 피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뜬바우골사과
봉황산과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한 내성천은
봉화군을 관류하여 문수면 수도리에 이르고,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 연화봉과 죽령계곡에서 발원한 남원천과,
국방봉에서 발원한 죽계천이 고현동에서 합류되어 서천을 이루어
시가지를 감돌아 낙동강으로 유입됩니다.
대부분이 사질양토인 영주시 토질은 각종 농산물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북부 산악지대는 사양토이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어
인삼, 사과 등의 생육에 적절한 곳이라 합니다.
영주는 특산물로 인삼과 사과가 유명한데요...
우리는 사과를 옷깃에 쓱쓱 닦아서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는
껍질째 먹는 저농약사과 뜬바우골사과 작목반을 방문하였어요.
뜬바우골사과...
주소 :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2리 542-1
전화번호 : 054-638-1794
홈페이지 : http://www.clickapple/com
뜬바우골사과 작목반은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 들어가는데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에 발걸음이 멈추네요.
소백산에는 하얀눈이 쌓여있고 하얀구름이 봉우리를 뒤덮고 있는 풍경...
와아~~~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 정말 장관입니다.
껍질째 먹는 뜬바우골사과...
사과를 옷에 쓱쓱 문질러 닦아서 드셔도 된다네요.
저농약으로 사과를 재배하기 때문에 못 생긴 사과가 더러 있다고 해요.
저농약인증 (16-06-04-01호)...
소백산자락의 정기를 품은 고지대의 사과라 달고 향기로운 사과향이 끝내주며
당도가 높으며 속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뛰어나다 합니다.
곤충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하구요
제초제를 치지않아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농법을 사용한다네요.
그래서 사과과수원에 풀이 많다고 합니다.
껍찔째 먹는다는 뜬바우골사과랍니다.
예쁜사과만 골라 담았나봐요...
실제보다 사진이 훨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봄 가을에 사과 체험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과꽃따기 체험행사 (매년 4~5월 중),
사과따기 체험행사 (8월 중순~11월초까지)
뜬바우골사과
주소 :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2리 542-1
전화번호 : 054-638-1794
홈페이지 : http://www.clickapple/com
한결청국장
영주의 특산품인 부석태로 만든 청국장...
영주에서 청국장으로 유명한 영주맛집 한결청국장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였던 한결청국장전문점...
풍기역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기본찬이 참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청국장 샐러드와 청국장장조림이 특이하면서 맛있어요.
부석태 청국장...
부석태는 영주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콩으로써 외형상 짙은 노란색을 띠며
크기가 가장 굵고 청국장으로 조리되었을 때는 구수함과 부드러움이
다른 콩들에 비해 훨씬 뛰어나며 진한 맛이 어느 콩보다 월등한
영주시의 특산품이라 합니다.
부석태청국장의 콩알갱이가 정말 큰 것 같아요.
두부와 함께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부석태청국장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하세요.
소수서원(사적제55호)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대는 유교문화체험 1번지로 역사의 산교육장이며
풍부한 유교문화유적들을 비롯해 각 시대별 유적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드라마 '추노' 와 '아랑사또전' 이 소수서원 일대와
소수서원 소나무밭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합니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조선중종 37년(1542년) 풍기군수 주세봉이 이 지역 출신 고려시대 유학자인
회현, 안향의 위폐를 모신 사묘를 세우고, 이듬해 백운동서원을 세웠다.
후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명종임금께 건의하여
서적, 토지, 노비 등과 함께 '소수서원'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받았다.
소수서원은 신라시대때 창건된 숙수사라는 절터에 세워졌다.
이에 대해서는 불교에서 유교로 넘어와 선비정신을 이어가는 유불문화의
융합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나 숭유억불 사상의 영향이라는 견해도 있다.
서원 입구에서 학자수라 불리는 의젓한 적송군락을 따라가면 맑고 맑은 죽계수를 만난다.
시냇가에는 시원한 물빛에 취해 시와 풍류를 즐긴다는 취한대와 경자바위가 있다.
경렴정과 지도문을 지나 만나는 서원 경내는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보통은 전당후묘,
즉 앞에는 공부하는 공간, 뒤에는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 일반적인데,
소수서원은 동쪽이 강학공간이구요, 서쪽이 제향공간인데요,
이는 서쪽을 중시하는 우리 전통사상을 따른것이라 합니다.
소수서원 들어가는 입구의 소나무 적송군락지...
아람드리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길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곳에서 드라마 '추노', '아랑사또전' 드라마 촬영을 하였다네요.
숙수사 당간지주 (보물제59호)
당간지주는 절의 위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조형물 이지요.
절에서는 불교의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높이 달았다.
당간지주는 당을 매달던 깃대, 즉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돌기둥이다.
유교의 성지인 소수서원에서 불교유적을 만나는 것이 이채로운데,
원래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숙수사 라는 절이 있었다 합니다.
출토된 유물이나 유적을 보면 인근 부석사 못지않게 큰 절이었음을 알수 있으며
당간지주 역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절터에 세워진 서원임을 알려준다 합니다.
소산서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죽제천을 따라 걷게 되는데요
죽제천을 따라 그 시대의 풍류시들이 바위에 적여있습니다.
시비를 보면서 죽제천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를 건너면 바로 선비촌과 연결된답니다.
선비촌
선비촌은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일대에
기와집 7동과 초가집 5동 등 당시의 사는 모습을 재현한 곳입니다.
정자, 누각, 방앗간, 대장간 등의 건축물 뿐 아니라 저자거리와 주막, 외양간까지
우리 선조들의 사는 모습을 복원하였고 선비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체험문의 : 영주선비촌관리사무소 054-636-6444
이외에도 소수서원 권역에는
소수박물관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있는데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옛 도호부 관아를 모델로 아흔아홉칸 형식으로
복원하여 선비의 삶과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선비의 삶과 전통문화체험 굉장히 흥미롭고 많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청소년, 가족, 직장인, 기관단체 등 대상별 인성예절교육,
전통문화체험교육을 비롯해 수학여행, 연수, 위탁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요.
전통문화체험교육에 참여하면 우리나라 예절에 대한 공부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식견이 높아지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체험문의 : 한국선비문화수련원 054-631-9888
소수서원을 먼저 돌아보고 죽제천을 쭉 따라 걸으면
죽제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데 선비촌으로 자연스레 연결되어 있어요.
위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선비촌으로 이어집니다.
양반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초가집 겨울나기를 위한 초가지부덮기를 하고 있는 풍경인데
요즈음은 정말 보기드문 풍경을 보았답니다.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초갓집 지붕 꼭대기를 마무리 덮기 위하여 짚으로 열심히 엮고 있는 것 같아요.
양반집...
우리나라 인기드라마 촬영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이 선비촌...
촬영한 드라마를 살펴보니 우리나라 인기드라마 유명한 사극 전부 다 있어요.
드라마 '짝패, 공주의 남자, 해를 품은 달, 각시탈, 성균관스캔들, 인수대비,
대풍수, 정도전, 전우치 등을 선비촌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무섬마을
영주의 무섬마을은
문수면 수도리에 위치한 전통마을로 양반마을이자 선비마을 이구요
'물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의 우리말 이름이라 합니다.
무섬마을은 휘감아 도는 맑은 강을 따라 은백색 백사장이 반짝이듯 펼쳐지며
소나무와 사철나무 등이 숲을 이룬 고즈넉한 산들이 강을 감싸 안고 이어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고요한 마을입니다.
무섬마을의 가옥 30여채는 조선후기 사대부 가옥이며
100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있다고 하네요.
마을의 외부를 이어주던 유일한 길이던 외나무다리...
마을의 상징물로 남아있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정월대보름달집태우기축제, 무섬문화제 등 축제가 있으며
전통한옥체험과 무섬문화촌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하네요.
무섬문화촌에는
100 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공간과 각종 시설이 있으며
도자기와 염색체험, 사군자 체험 등을 할수 있으며
기업체단체연수, 청소년캠프 등이 가능하다 합니다.
문의전화 : 영주시 관광과 054-639-6601
팔작정...
외나무다리...
드라마 '사랑비' 와 농협 CF 촬영한 곳이라 합니다.
영주의 위치가 200m 고지대에 위치해서인지
신선하고 맑은 공기와 소백산의 정기 기분이 상쾌합니다.
당일여행코스로 다녀온 영주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부석사, 소수서원과 선비촌, 그리고 무섬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우리나라 문화유산이기도 한 전통문화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네요.
첫댓글 영주여행도 좋았네요....쩝 ~
후회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