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저녁성경 공부반은 지난 4.25부터 바울서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울 서신 13권 중 4권이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로마 황제로부터 재판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로마군에 의해 로마로 압송되어 로마옥에 갇혔습니다. (4차 전도여행). 바울은 거기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써서 각개 교회로 보냈습니다. 아래는 옥중서신을 읽고 심령에 와닿는 중요 성경구절을 요약한 것입니다. 은혜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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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베소서: 로마 감옥에서 에베소 교회(지금 터키 땅) 교인들에게. 보냈음.
엡 5:15-1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지혜있는 자같이 하여/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2. 빌립보서: 로마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지금 그리스 땅) 교인들에게 보냈음.
빌 3:8-9,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우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부터 난 의라.
3. 골로새서: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회(지금 터키 땅) 교인들에게 보냈음.
골 3:1-4,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4. 빌레몬서: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회(지금 터키 땅) 교인들에게 보냈음.
빌레몬서는 주님의 사랑과 중보사역으로 변화된 오네시모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한 책입니다. 오네시모는 본래 빌레몬의 도망간 노예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 주인된 빌레몬에게 보내면서 편지를 쓴 것이 빌레몬서입니다. 빌레몬은 골로새 교회에 있는 감독(오늘의 목사)입니다. 바울의 편지를 종이었던 오네시모가 가지고 골로새 교회로 갑니다. 빌레몬은 골로새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영접하기를 자기를 영접하는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로마 시대에 노예들은 대단히 비참했다고 합니다. 당시 노예가 얼마나 비참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가 스타르타쿠스 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노예가 처형되는 십자가틀에서 대신 죽으심으로 종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즉 자유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게 바로 복음입니다. 고로 우리는 바울같이 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1). 골 4:10-18 (복음에 매인 삶의 은혜), 사도는 동료들이 전하는 문안과 골로새 주변 지역에 인사를 전하고 친필 서명과 함께 성도들에게 복음에 매인 삶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모두 자기 만을 위해 사는 때에 나를 위해 살면 나 하나도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부족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면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위로와 구원을 얻습니다.
(2). 삼상 14:1-23 (믿음과 마음을 같이하여), 요나단에게는 사울이 모르는 하나님이 계시고 사울이 이해하지 못하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3). 삼상 16:1-23 (성령이 떠난 왕, 성령이 임한 왕), 다윗이 궁에 들어간 것은 그를 사울에게 추천한 무명의 소년 때문입니다. 오래전 사울을 사무엘에게로 이끈 것도 무명의 사환입니다(9:3). 하나님의 역사는 이렇게 이름 없는 이들의 수고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4). 삼상 17:28-40 (낙담하지 마십시오), 다윗이 사울 왕 앞에서 당당하고 골리앗 앞에서 의연할 수 있는 것은 평소 양을 칠 때 그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데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니 말씀과 함께 주를 경험한 이야기들을 소중히 여기며 차곡차곡 마음에 간직해 두십시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거룩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아-멘!
남기영 서리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