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비누의 기원
인류의 비누사용기원은 B.C. 7세기경 세정을 위해서 잿물을 사용했다는 구약시대 때 (성경 예레미아 2장 22절) 기록을 찾아 볼 수 있으며, 고대 로마시대 때 산성백토나 썩은 오줌을 세정제로 사용 했다는 기록과 함께 우리나라 에서는 A.D. 285년 고대사에 대해서 서술한 “삼국지위지동이전” 에서는 집집마다 오줌으로 손을 씻고 세탁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비누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1세기 학자 폴리니우스의 명저 박물지에서 기술되어 있으며 비누는 갈리아 사람에 의해서 발명되고 짐승의 기름과 재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1700년 프랑스의 화학기술자 르블랑이 소금을 원료로 하여 탄산나트륨 제조법을 발명하여 공업적으로 제조 할 수 있는 실질적 기초에 이르게 됐다.
이후 비누의 원료인 유지가 점차 다양해지고 20세기에 들어 와서는 비누화. 염석과정의 기술이 확대 되면서 비누의 연속 제조공정으로 공업화로 발전하게 되었다.
비누를 영어로 Soap 이라 하는데 이는 고대 로마의 사포산(Mount Sapo)에서 유래 된 것 으로 추정되며 사포산은 많은 동물들이 종교의식에 의하여 번제물로 바쳐진 곳인데 비가 오면 죽은 동물의 기름과 나무를 태운 재들이 강가의 점토속으로 씻겨서 내려 갔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기름과 재가 섞이면서 점토 혼합물은 세척에 도움을 주고 비누는 사포(Sapo)에서 유래되어서 오늘날 솝(Soap)이 된 것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누라는 단어는 “비노” (肥皂)에서 비롯되었으며, 오래전 유목민 생활을 할 때 동물을 불에 익혀 먹은 후 동물의 기름과 재가 묻은 손을 물에 씻다 보니 거품과 세정의 효과를 보게 되면서 비누의 제조 역사가 시작 된 것으로 추정되며 1861년(철종12년) 프랑스의 신부 리델이 우리나라에 가져온 사봉(프랑스어로 비누 savon)이란 고형비누가 처음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를 샤봉, 사봉, 사본 등으로 불려 지기도 했다.
이후 유지와 잿물을 사용하여 비누를 만들어 오던 중 서양이나 일본에서는 수산화나트륨(NaOH)을 반응 시킨 비누가 산업화 되었고 국내에 수산화나트륨이 도입되었다.
사람들은 서양에서 신기한 물질이 들어 왔다고 하여 잿물 어두에 “양” 자를 붙여서 오늘날까지 “양잿물”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독백의 천연비누 완전정복" 중에서
첫댓글 비누의 기원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차근차근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베트남에는 비누를 사봉( Xa bong )이라고 하는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를 겪으면서 생긴 말인듯 하군요.
철자는 틀리지만 발음은 같습니다.
말 한마디 마다 역사가 묻어 있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누가 비루가 아니라 비노에서 비롯되었군요 잘 알았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흥미롭네요^^
네^^
공부하고 갑니다.
^^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레미아 말씀을 찾아보았습니다.
성경에 비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걸 여태 몰랐습니다.
놀랍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페를 접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네요
지식 나눔에 항상 감사 드려요
감사합니다^^
사포네 비누 .. 배웠던거 함께 같아요 ^^
^^
차근차근 배우고 알아가는 비누공부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쉬 기원을 알면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비누공부 시작합니다^^
네
좋은비누 만들어 보세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