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음악계를 대표하는 충북음악협회(회장 강희경)는 지난 9일 오전10시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소제 거구장 대강당에서 제53차 충북음악회 정기총회 및 제2회 충북음악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2013년 사업실적보고, 업무, 회계, 감사보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이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이어 제2회 충북음악상 시상식에서 이병욱 서원대 교수가 충북음악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강희경 충북음악협회 회장으로부터 음악상을 받았다.
수상을 한 이병욱 교수는 현재 청주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작곡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의 대표로 있으면서 충북음악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회원들에 노고를 치하해 100여 명의회원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충북음악협회로부터 음악상을 수상한 이병욱 교수는 “이렇게 큰상을 주신 충북음악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충북청주 서원대학에서 음악교수로 수년간 재직해 오면서 충북에서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오늘 이상은 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뜻 깁은 상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충북음악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청주/신동렬·김석쇠기자 dailycc@dailycc.net <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