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음악 감상부는 이번 1차시 때는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 상으로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실시일 : 7/3
학습 주제 : 음악 감상 후 다양한 주제로 감상문 쓰기
준비물: 추천할 노래 생각해오기
활동 내용 : 이번 시간에는 서로 평소에 자주 듣거나 좋아하는 또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던 노래를 각자 한 곡씩 추천해 친구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곡을 선정해 감상문을 쓰는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1차시에 선정한 곡은 볼빨간 사춘기가 리바이벌한 곡인 가리워진 길입니다. (원곡자는 유재하) 감상문은 느낀 점, 그림 등 다양한 주제로 썼습니다.
노래 : https://youtu.be/hbF7j3ZHOrA
조애진: 가리워진 길을 볼빨간 사춘기가 미생ost로 리바이벌을 하였는데, 볼빨간 사춘기와 음색이 정말 잘 어울린다. 미생이 이 곡을 ost로 넣은 까닭은 미생의 내용이 막막한 길을 최선을 다하여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헤쳐나가는 것이기 때문일 것 같다.
발라드는 댄스와는 달리 비트보다는 감정과 이야기가 더 중요한 것 같다.그래서인지 이 노래의 가사가 유달리 잘 들린다. 이 노래의 시작 부분의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의 쌓인 길"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리오 다음 가서에 이 길이 잡히지 않는다고하여 무지개와 같다고 비유한 것이 정말 인상깊었다. 이 노래를 듣고나서 든 생각은 외롭거나 앞길이 막막할 때 들으면 울 수도 있고, 위로가 될 것 같다.근데 여기서의 '그대'가 어떻게 길을 터줄 수 있을지 조금 궁금하다. 여기서의 그대가 위로를 해주고 안개를 제쳐 제대로 앞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일까?
심정민: 원곡자의 버전으로 이 노래를 들었을 때도 너무 좋았는데 볼빨간 사춘기 특유의 음색 과 차분하면서도 담담한 듯한 목소리가 듣는 나를 ‘괜찮아’ 라고 옆에서 위로해주고 꼭 안아주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또한 내가 힘들 때 곁에서 지켜준 사람은 누구였고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노래의 가사는 힘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 뜻이나 노래는 마치 내가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는 느낌 같아 신기했다. 전에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시청을 하고 싶게 만들만큼 인상깊은 노래였다.
김하윤: 곡이 누군가가 외롭고 힘든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을때 기댈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그 사람을 생각하며 부른노래 같았다. 가수의 목소리에서 그런 느낌이 많이 났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외롭고 힘든상황에서 항상 부모님과 가족이 생각났었는데 그런 추억들이 곡을 들으면서 생각이 많이 났다. 아마 많은 사람이 외로울 때 가족이 생각 날 것 같다. 가족은 어떤 힘듬에서도 항상 같이 있어 주는 존재이고 내편이니까. 가족 생각을 하면서 나를 도와주는 존재가 항상 내 곁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가족에게 고마웠다. 최근에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가사가 공감됬고 나만 외로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살면서 외로움을 한번씩은 느끼는것 같아 위로도 되는 곡이였다.
임재은:
허지안: 노래의 전체 분위기가 잔잔한 분위기인데 우울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이 잔잔한 분위기가 내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 이 노래의 가사 중 ‘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라는 가사가 있는데 나는 이 가사가 곡에서 가장 마음이 든다. 외로운 순간 누군가 내게 ‘ 괜찮아.잘 될거야’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순간 마음이 진정되고 기분이 나아져 힘이 되기 때문이다. 내 생각엔 ‘그대여 힘이 되주오 ‘ 라는 이 가사에서 힘은 위로를 뜻하는 것 같다. 누구나 힘들고 슬플 때 옆에서 누가 토닥여 주면 마치 마법처럼 금세 나아져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이 노래는 볼빨간사춘기의 차분하고 독특한 음색과 위로해주는 듯한 가사가 더해져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노래이다. 평소에 항상 밝은 노래만 듣다 이 노래를 들으니 뭔가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단지 노래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위로가 굉장히 많이 된 노래였다.
다음 활동 계획: 노래 듣고 감상문 쓰기
첫댓글 우와~!
쌤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에요. 유재하의 곡은 정말 명곡이죠.
리메이크 곡도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