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연작장해 방지위한 객토지원 활발

[까우]

금산인삼 연작장해 방지위한 객토지원 활발
기사등록 일시 [2015-01-19 14:09:53]

금산군은 객토지원 사업과 유기질 비료 공급 등 금산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총 2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산 최고의 소득작목인 인삼이 연작장해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돼 타지역에서의 인삼경작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금산인삼의 관내경작 면적(245㏊)보다 관외경작이 85ha 높은 330㏊로 나타나 연작장해로 인한 관내 인삼재배지의 포화상태라고 분석하고 있다.

인삼은 채굴 뒤 같은 농지에 심을 경우 심각한 생리장해를 겪어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10년 이상이 지난 후에야 같은 농지에 다시 인삼을 식재할 수 있는 것이 보편적인 상식이다.

이에 군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매년 객토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560여 농가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한 농가당 1000㎡~5000㎡를 지원해 151ha를 3월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인삼재배농가에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혼합유박 유기질비료 7만포와 유기물 발효촉진제인 친환경미생물제를 140ha에 지원한다.

군관계자는 “친환경 고품질 인삼의 안정적 재배생산으로 인한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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