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6인제 실내축구대회 ‘벤츠 주니어컵’을 7위로 마무리했다.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열리는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U-19 대표팀은 TSG 1899 호펜하임 U-19, VfB 슈투트가르트 U-19, 라피드 빈 U-19팀과 함께 B조에서 경쟁했다. B조 조별 예선 4위, A조(샬케 04 U-19, 라이프치히 U-19, 로센보르크 BK U-19, 레스터시티 U-19)와의 중간 라운드 4위, 합계 7위를 확정했다. 우승은 TSG 1899 호펜하임 U-19팀이 차지했다.
U-19 대표팀은 잉글랜드의 레스터시티, 독일의 샬케 04,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의 U-19팀 등 유럽 명문 팀과의 실내축구 경기를 통해 소중한 국제경험을 쌓았다. 한국의 각급 대표팀이 6인제 실내축구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6인제 실내축구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겨울철에 많이 열리며 가로 50미터 세로 30미터의 인조잔디 구장에서 치러진다. 필드플레이어 5명과 GK 1명이 출전한다. 전·후반 각 9분과 하프타임 2분으로 1경기에 20분이 소요된다.
<U-19 대표팀 ‘벤츠 주니어컵’ 경기 결과>
<조별리그(B조)>
한국 U-19 대표팀 0-3 라피드 빈(오스트리아) (득점자: 없음)
TSG 1899 호펜하임(독일) 2-2 한국 U-19 대표팀 (득점자: 설영우, 최재영)
VfB 슈투트가르트(독일) 3-3 한국 U-19 대표팀 (득점자: 강상희, 황준호, 김성주)
<중간라운드>
RB 라이프치히(독일) 2-5 한국 U-19 대표팀 (득점자: 최재영 2골, 하승운 2골, 이주현)
한국 U-19 대표팀 0-3 레스터시티(영국) (득점자: 없음)
<7, 8위 결정전>
로센보르크 BK(노르웨이) 2(3PSO4)2 한국 U-19 대표팀 (득점자: 이건희,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