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유럽시장 런던 진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런던 프랜차이즈 행사에 참여한다. 이를 시작으로 파리바게뜨는 유럽시장 인지도를 높여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입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IFS London, International Franchise Show Londo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며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쇼는 영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박람회 중 하나로 지난해 1만여명 방문객이 방문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50여개국 2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F&B 분야에는 맥도날드와 블랙쉽 커피 등이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를 참여하면서 파리바게뜨는 브랜드를 알리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시장 진출 성과와 가맹사업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SPC 글로벌전략 총괄 부사장 잭 모란은 “영국은 유럽의 3대 베이커리 시장으로 꼽히며 프랜차이즈 시장이 활성화 돼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 내 가맹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열며 첫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에 진출해 총 45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