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대간 1정간 13정맥
※ 한북정맥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은 남쪽으로 따라 내려오면서 여러 갈래의 산줄기로 나누어지면서 지리산으로 이어진다.
신경준의 "산경표"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줄기를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분류하였다. 한북정맥이란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추가령에서 남서로 갈라져 내려오면서 백암산(1,110m)을 지나 휴전선을 넘어 적근산과 대성산으로 이어진다.
대성산(1,175m)에서 내려온 산줄기는 수피령에서 복주산(1,152m), 광덕산(1,046m), 백운산(904m), 국망봉(1,167m), 강씨봉(830m), 청계산(849m), 운악산(945m), 죽엽산(601m), 불곡산, 도봉산(739m), 북한산(836m), 노고산, 현달산, 고봉산으로 이어지다가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 지점인 교하의 장명산에서 그 맥을 다한다.
※ 한북정맥 개념도
수피령에서 장명산까지의 한북정맥은 도상거리로 약 165km 이니 8구간으로 나누어 종주를 하면 적당할 듯 하다.
수피령에서 시작한 한북정맥은 도봉산, 노고산을 거쳐 장명산까지가 기존의 경로였지만
최근의 신한북정맥에서는 앵무봉, 박달산을 어쳐 오두산까지로 본다.
※ 한북정맥과 8지맥
※ 한북정맥 구간별 지도
한북정맥길은 수피령에서 운악산까지만 탐나고 주변의 지맥들이 더 탐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