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어서 佐渡御書 (사도어서)
어서 579 1272년 51세 술작
본문(本文)
악왕(惡王)이 정법(正法)을 부수려고 하는데 사법(邪法)의 승 (儈)들이 한편이 되어 지자(智者)를 해(害)하려 할 때에는 사자 왕(師子王)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者) 반드시 부처가 되느니라. 예를 들면 니치렌(日蓮)과 같으니라. 이는 교만한 것이 아니라 정법(正法)을 아끼는 마음이 강성(强盛) 한 것이니라. 교만한 자 (者)는 반드시 강적(强敵)을 만나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기느 니라. 예를 들면 수라(修羅)의 교만이 제석(帝釋)에게 공격당하여 무열지(無熱池)의 연꽃 속에 작아져서 숨은 것과 같으니라. 정법(正法)은 일자일구(一字一句)일지라도 시기(時機)에 맞으면 반드시 득도(得道)하느니라. 천경만 론(千經萬論)을 습학(習學)한 다 하여도 시기(時機)에 맞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느니라.
통석(通釋)
악왕이 정법을 부수려고 하는데, 사법의 승들이 한편이 되어 지자를 해(害)하려 할 때에는 사자왕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는 반드시 부처가 된다. 예를 들면 니치렌과 같다. 이는 교 만해서가 아니라 정법을 아끼는 마음이 강성하기 때문이다. 교만한 자는 강적을 만나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긴다. 가령 교만한 아수라(阿修羅)가 제석천(帝釋天)의 공격을 받아 무열 지(無熱池)의 연꽃 속에 작아져 숨어든 것과 같다. 정법은 일자일구라도 시기에 맞으면 반드시 성불한다. 천경만 론을 습득한다 하여도 시기에 맞지 않으면 성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요 어구 해설(主要語句解説)
[사자왕(師子王)] 백수의 왕 사자를 말함. 대성인께서는 법 화경이나 부처의 승렬(勝劣)을 나타내는 비유로 쓰심. 또 부처 의 설법을 사자의 짖는 소리에 빗대어 사자후(師子吼)라고도 함. 법화경 「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제15에는 「제불(諸佛)의 사자분신(師子奮迅)의 힘」 (법화경 418)이라고 설해져 있음.
[수라(修羅)의 교만이~숨은 것과 같으니라] 「관불삼매해 경(觀佛三味海輕)。(대정장(大正藏) 15-647)에 설해져 있음. 제석천에게 싸움을 걸었던 아수라왕이 반격을 당해 연꽃의 구멍으로 달아났다는 설화
[무열지(無熱池)] : 염열(炎熱)의 고통이 없는 연못. 불교에서 설하는 남염부제(南間浮提) [인간세계]의 중심에 있으며 4대 강의 수원(水源)으로 알려짐. 이 녹지(阿耨池)· 무열 뇌지(無熱 惱池), 청량지(清凉池)라고도 함.
배경(背景)과 대의(大意)
배독어서는 분네이(文永) 9년(1272) 3월 20일 니치렌대성인 성수 51세 때 사도(佐渡) 쓰카하라(塚原)에서 쓰신 어서입니다. 이 어서의 마지막에 「니치렌의 제자(弟子) 단나(檀那) 등(等) 귀중(貴中)」이라고 되어 있어, 널리 문하의 승속일동에 게 내리신 어서로 보입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막부 관리들과 방법(謗法)의 악승들이 결탁하여 대성인을 말살하려 했던 다쓰노쿠치법난(龍口法難), 그에 이은 사도유배(佐渡流配). 이러한 대법난을 목격한 제자 · 신도 중에는 대성인의 가르침에 의심을 품고 퇴전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성인께서는 이 어서를 쓰시기 전 에 지으신 「開目抄(개목초)」에서 법화경에 설해진 제난(諸難)을 신독(身讀)하신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법화경의 행자이며, 말법에 출현한 삼덕유연(三徳有綠)의 부처라고 밝히시고 南無妙法蓮華經가 바로 유일한 정법임을 교시하셨습니다.
이어서 이 어서에서는 불법상에서 장마(障魔)가 다투어 일 어나는 의의를 밝히시고, 용맹과감하게 정법을 넓히는 자는 반드시 성불한다고 교시하시며 문하일동의 신행(信行)을 격려하셨습니다.
첫댓글 日蓮대성인께서
1271년 9월 12일
다쓰노쿠치법난을 당하시고
11월에 당시에 사람이 죽으면 갖다 버렸다는 사도섬으로 유배를 가셔서
그 다음해 1272년 2월 엄동설안에 개목초 상하 두권을 저술하십니다
법화경의 행자는 삼류의 강적을 당하시게 되며
(삭삭견빈출) 된다라고 경문에 있는 대로 신독을 하시며
구원원초 자수용보신여래로 발적현본하시게 됩니다
개목초 저술하신
다음 달 3월에 사도어서를 저술하신 것이지요
당시에 대성인님의 대난을 당하신 것을 본 신도 천명 중에
999명이 퇴전을 한 상황에서 쓰신 어서입니다
사자왕의 마음이란
방법자와 싸우자는 것이 아니라
법문을 가지고 파사현정시키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방법자들을 파절시키려면 법문을 공부하고 정립을 해야 될 것인데 과연 지금의 교학수준으로 방법자들을 파사현정시킬 수 있을까 싶네요
교만한 자는 강적을 만나면 小身으로 되에 무열지 연꽃 속으로 숨는 다는 것은 법문으로 파절하게 되면
방법자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간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어본불님께서는
佛法은 외부에서는 절대로 깰수가 없다
佛제자들끼리 싸우면서 佛法을 파하게 된다 라고 어지남하시고 계십니다
지금의
교만한 자들이란
부분관을 전체라고 착각한 사람들이며
승타의 념 즉 수라계 생명의 소유자들입니다
문저하종 독일본문까지 정립이 안된 상태에서
바르게 수행을 하는 사람을 뒷 담화를 까면서
또
남에게 지고는 못 사는 사람들을 말하지요
사자왕의 마음이란
교만이 아닌
佛意를 정립하고
화타를 하는 마음입니다
결국은 자행이란
자신을 절복을 시키고
유화인욕의 자세로 무지한 중생들을 화도를 잘 하기 위한 방편인 것입니다
어법주 日如예하님께서도
절복은 하고
육성을 시키지 않는 것은
비유하면
자식만 낳고서
교육을 시키지 않는 것과 같다 라고 어지남하시고 계십니다
이 달의 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책들고갈 필요없네요
월초에 올리시면 어강되기전에
습득이 되겠네요
여러모로 애쓰시는거 항시감사해요~^^
수고하셨네요
카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