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RPS에 대한 이해
CRPS 의 원인은 외상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며 그 후유증으로 발생한 만성통증이다. 외상 스트레와 체내 스트레스를 각각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외상 스트레스와 체내 스트레스
외상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전달되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말한다. 대조하여 체내 스트레스는 체내에 과부하가 걸림으로 받는 스트레스이다.
1. 외상 스트레스
외상 스트레스는 뇌로 감각되며 뇌를 통해 전신으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우울증이 생기고 정신적 고통이 심해진다. 다음백과에서는 툰드라 지방의 눈신토끼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호르몬 샘이 커져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쇼크로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드레날린은 부신 피질 호르몬으로 활성아세트산이다. 부신 피질 호르몬은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있다.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은 뇌파에 의해 조정되며 뇌와 척수를 따라 운동신경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능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고민은, 온몸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움츠러들게 하는 데 아드레날린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2. 체내 스트레스
체내 스트레스는 암, 체내 장기의 각종 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에 혼란이 야기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큰 병이 아니라면 체내에서 분비되는 활성아세트산에 의해 자연 해소된다. 해소가 되지 않으면 병증으로 나타나며 생체리듬이 깨지며 통증과 함께 몸살기운이 나타난다.
3. 스트레스는 아세트산으로 해소
외상 및 체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아세트산의 효능은 식초 연구를 통해 기전이 밝혀졌다.
1945년 핀란드 바르테네 박사는 ‘식초의 오기자로 초산 성분이 음식물의 소화ㆍ흡수를 돕는 촉매제 연구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노폐물도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줘 지방 분해도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1953년에는 영국 크레브스 박사가 ‘식초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피로가 해소되고 소변이 맑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한 노벨생리의학상이다.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피곤하게 되면 우리 몸에 젖산이 쌓이는데, 젖산은 노폐물이 되어 피부나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식초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은 젖산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주고 제거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1964년에는 미국 브롯호 박사가 ‘식초 성분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을 밝혀내 수상했다. 우리 몸은 갑작스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스트레스에 대항하는데, 식초의 초산 성분은 코르티솔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병원치료의 한계
1. 외상치료
사고 시에 입은 상처는 수술하여 봉합하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투여하여 치료한다. 그러나 근막과 근막 사이의 윤활유에 조각으로 분해되어 있는 단백질 조각을 추출하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하고 부패하여 결국 고름주머니가 만들어진다. 고름주머니가 만들어지면 항생제 투여로는 해결할 수 없다. 결국 수술로 근막 사이를 열고 생리식염수를 투입하여 석션으로 뽑아내는 방식이 동원되어야 한다. 그러나 워낙 수술범위가 넓고 깊으며 통증이 심각하다. 이 수술에 들어가면 마취시간이 길어지고 위험부담이 큰 반면 수술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수술에 실패하면 절단해야 한다.
2. 내상치료
큰 문제는 더 있다. 사고 시에 입은 충격으로 혈관과 신경이 파열되어 절손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어도 고통은 계속된다. 신경이 끊어지면 통증은 남는다.
치료 방법으로는 마약성 진통제가 처방되며 재활치료를 병행한다.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난치성이다.
피부에서 감각되는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모세혈관을 따라 연결되어 있는 신경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모세혈관보다 더 두꺼운 혈관과 함께 분포되어 있는 신경절이 파열되거나 절손되면 손을 쓸 수가 없다. 자연 복구되지 않으며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어떤 환자는 오른쪽 팔에 발생한 통증을 호소하며 잘라내고 싶다고 말했다. 스위스까지 가서 안락사 상담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죽을 만큼의 고통이며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말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상황금초를 통해 고통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