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여섯번째 책 "오십견, 근사슬이완술" 이 책을 통해 오십견을 바라보는 현대의학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보지만 ㅠㅠ 잘 안바뀌겠죠? ㅠㅠ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내가 왜 책을 쓸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처음 책을 출판할때는 세상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부푼기대가 있었지만, 여섯권의 책을 집필하고, 유튜브영상도 올리고, 밴드나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강의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있는데도 질환을 바라보는 관점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는 절망감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책출판에 대한 보상이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전업작가로 살아간다면 아마 거지꼴을 못면할 것 같습니다. 지적재산권이 똥값인 대한민국입니다...ㅠㅠ 머리속에 든 지식이 돈이 되지 않는 현실이 제가 목표로 잡은 20권의 책을 출판할 때까지 처음 가졌던 마음의 에너지가 벼텨줄런지...ㅠㅠ (뭔말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