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 처음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1242년 타타르족의 침입 때 방화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후 재건축되었지만, 1880년 지진으로 인해 성당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1889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된 것이다. 현재도 성당 외부 일부가 공사 중이다. 성당은 전반적으로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높이 솟아 있는 108m의 쌍둥이 첨탑은 후반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 처음엔 똑같이 만들어졌던 것이 손상되면서 그 높이가 달라졌다고 한다. 내부는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인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제단들이 있고, 보물급 유물들도 10개 이상이 이곳에 있다. 또한 13세기에 그려진 프레스코화와 벽에 새겨진 상형 문자도 눈여겨봐야 한다. 성당 앞 광장에는 성모상과 수호성인의 화려한 조각상이 있다.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 공원인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은 공원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크로아티아의 인기 명소이다.
카르스트 산악 지대의 울창한 숲 속에 석회암 절벽과 16개의 아름다운 호수,
그리고 크고 작은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 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 공원들 중에서도 단연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요정이 살고 있을 듯한 이곳,
지상 낙원이란 말을 실감케 하는 플리트비체의 숨 막히는 절경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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