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에서 ..
한 포 5.000원 하는 퇴비 ..
정부보조 받음 ..원부 있는 전업농들은 1천원 초반대로 받는다 ..
이거 쫌 더 받을라고 ..
섬 여기저기 어머님들께 부탁을 해 받아 차로 실어 옮기고 ..
돈 몇 천원에 목숨거는 가난한 시골이다보니 .. ㅠㅠ
감자 ..
작년에 심심해 심어봤는데 ..
노는 땅 한 군데랑 ..
새로 get한 땅에 뭘 심을까 하다 ..
1톤 넘게 캔거 같다 ..
예전 리바운드 농구팀에 무지 퍼 날라주면서 ..
형아들 동생들이 참 좋아라 해서 ..
올해도 ..
쫌 더 심어 볼 요량으로 감자밭에 뿌릴 퇴비를 긁어 모으느라 ..허리가 휜다 ..
한 빠렛트 80포면 .. 포당 20kg씩 .. 1.6톤 ..
그걸 짊어 나를라치면 .. ㅠㅠ
당산리 민통선 사시는 엄니는 손맛이 좋다 ..
특히나 시래기 푹 삶아 된장이랑 들깨가루에 무친 시래기 무침은 ..
진짜 그냥 ..
옛날 맛이다 ..
조미료 하나 없는 ..
나이 60즈음들은 ..
시골이 고향인 ..
엄니 손맛에 혀가 감동 받는다 ..
돈 만원으로도 두 손 가득할 수 있는 시골 장이다 ..
강화읍장은 끝자리 2일 7일 ..
옛날 핫도그 ..
여기 엄니 청국장도 맛난다 ..
레전드팀 캡틴 태수 형님 고구마 택배에 두 개 넣어 보내드렸드마 .. 맛난다시기에 ..
장날에 맞춰 나왔다 ..
3천원짜리 국화빵 ..
풍물시장 2층 식당 벤댕이가 맛난다 ..
튀김
입맛 돋는 벤뎅이 무침 ..
오심 사드립니다 .. ^^
도시 사는 딸램은 롯데리아 타령을 한다 ..
동갑인 시골 섬 고딩 아이는 블랙 라벨을 다 풀었다기에 ..
맘스터치를 보내주고 ..
시골과 도시에 한 발씩 담그고 살기에 ..
가끔은 문화적 시차에 어질하기도 하다 ..
송도 애슐리 퀸즈 ..
동갑인 고2 딸램과 조카랑 ..
런치타임은 먹을께 별 없다 .. ㅠㅠ
스시도 그릴도 약해 .. ㅠㅠ
올리브영으로 손 끌려 와서는 ..
신난 여고딩들한테 ..
립밤
파우더를 삥 뜯긴다 .. ㅋㅋ
송현아 .. 송도 현대 아웃렛 ..
트리플에 있는 ..
MLB 야구 모자 하나가 38.000
봄 바람막이 점퍼가 158.000
야구 점퍼는 도매 쌀 한 가마 값 ..
농사를 왜 짓나 ? ㅠㅠ
아이돌이라는 양아치 쉐리한테도 2만을 뜯겼다 .. ㅠㅠ
동생들 팀 헝그리보이즈는 지난주 부산엘 갔다 ..
뭐 해남도 가는 녀석들인 ..
찡허다 ..
작년 말이 씨가 되 ..
첫 게임 후 아침 식사때 ..
50세부 우승함 전부 고구마 한 박스씩 돌린다 했는데 ..
진짜 우승해버려 ..
현수형이 말을 씹어 뱉음 우승각이란 말이 돌았었다 .. ㅋㅋ
우승했으니 ..
부산 원정까지 가서 ..ㅋㅋ
신일 동상 ..
아니지 회장님 ..
날 잡으시게 ..
순무김치라도 돌릴랑게 .. ㅋㅋ
새로이 민호 동상도 있네 ..
민호야 .. 제발 형한텐 몸빵허지 마라 .. ㅠㅠ
니 들옴 땡크같어 .. ㅠㅠ
레젼드팀으로 옮기고 나니 ..
헝그리 동생들도 자주 못 보고 ..
레젼드팀 운동 없는 일욜 두 손 무겁게 함 찾아갈랑께 ..
우승 축하혀 ..
세상사는 이야기에 첫 글을 남기는 영광을 ..
첫 댓글 분께 순무김치 한 통을 드립니다 .. ^^
농구인들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첫댓글 사는맛 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 얼굴 뵙고 인사할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같은 멋있는 팀이네요^^
항상 부상없이 즐겁게 농구하세요^^
현수를 위한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 ^^
헝그리팀은 우승 축하 축하~~~~
재미있게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