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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손에 들려진, 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리우는 성경은 66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책입니다. 어떤 학자들은 66권이 아니라 70권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편을 다섯 권의 책으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시편은 다섯 권의 책으로 되어 있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하나의 책으로 보기 때문에 66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까지를 “모세오경, 율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토라, 느비임- 전기,후기예언서, 케투빔-성문서)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율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는 “복음”입니다. 율법이 없는 순수복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의 진리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먼저 성경의 첫 번째 책의 이름은 창세기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베레쉬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 이름을 번역한 그대로 “창세기”의 이름입니다. “창” 칼로 상처를 내다. “세”는 세개의 십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기” 말씀언과 굽은 것을 바로잡다→좋지 못한 것을 바로잡다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문으로 보더라도 “세개의 십이 말씀으로 굽은것을 바로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의 첫번째 책! 창세기... 이제껏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창세기의 의미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창조론의 의미로 보고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창조론을 가리키고 학교에서는 진화론을 가리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교회에서는 창조되었다고 말하면서 세상을 살아갈때는 진화론의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창조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개념이고, 진화론은 보이지않은것을 부정하고 눈에 보이는 개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차이입니다. 지금의 교회의 모습을 보면 진화론적 신앙생활이 팽배해 보이는것이 사실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는 우리에게 창조론이나, 진화론을 증명하기위해 기록된 책이 아니라는것입니다. 부디 창조론과 진화론을 연결시키자면, 진화에서 창조되어가는 것입니다. 생명없는 존재가 생명이 되어가는 것이고, 죽어있는 자가 산 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고전 15: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엡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3: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3: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고전 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성경은 아담으로 시작해서 아담으로 끝이 납니다. 목숨을 가지고 있는 첫 아담이냐? 생명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아담이냐? 첫 사람 아담을 마지막 아담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아담만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한 원론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창세기 1장 1절의 첫 단어 “베레쉬트”입니다. 베레쉬트를 풀어 놓은 것이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1장 1절을 풀어놓은 것이 2장 3절까지이고, 그 이야기를 풀어 놓은 것이 11장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를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이삭으로 풀어내고, 야곱으로 풀어내고, 요셉으로 풀어놓은 것이 창세기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줄이면 창세기 1장부터 11장, 그것을 줄이면, 1장, 그것을 줄이면 1장 1절, 그것을 줄이면 “베레쉬트”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베레쉬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의 책명은 히브리어로 베레쉬트(베이트+레쉬+알레프+쉰+요드+타우)입니다. 베레쉬트라는 각 자음 6개가 의미하는 뜻은 창세기 전체이기도 합니다. 베레쉬트의 첫 자음인 "베"를 불분리접두전치사로 번역합니다. “베이트”라는 이 글자의 의미는 “ ~안에, 내부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단어가 “로쉬”입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머리, 시작, 근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레쉬트의 해석은 “머리 안에, 집안에”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번역성경은 “태초에”라고 번역해놓았는데 이 의미는 “시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태초에 라는 단어를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는 까마득한 시간의 시작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 인간의 시작, 죄의시작, 타락, - 하나님의 시작은 빠져있따. )) 하지만 성경에 시작은 시간의 시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트”라는 “집” 이라는 장소의 시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베이트 ( 기역, 니은, 디귿 )
창 28: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단수)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여기에서 하나님의 집은 성전을 말하고 있죠? 그런데 이 성전이 무엇으로 완성되나요? 돌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는 십일조가 되는 것입니다. 위의 본문을 직역을 하자면 “21절부터 우리가 하나님의 집으로 평안히 돌아온다. 나의 하나님이 여호와로 존재하신다. 내가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의 기둥이 될 것이요, 그리고 모든 것, 당신이 나에게 넘겨준 십일조를 우리가 그를(돌,율법) 당신에게 십일조로 드리겠나이다.” 돌이 기둥이고, 하나님의 십일조가 되는것입니다.
히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단수)이신 예수께 나아가 2:5 너희도 산 돌(복수)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그러면 하나님의 집은 반드시 단수의 돌을 통해서 복수의 돌들이 되면 하나님의 집이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단수의 돌(예수, 율법)을 통해서 복수의 돌들이 되면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되어지는것이고, 십일조가 되어지는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을 가리켜 거룩한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 10: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하나님의 집에는 반드시 큰 제사장, 큰이라는 단어가 “메가” 위대한, 탁월한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진리는 크고 작다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십일조가 양식이다) 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사 56: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렘 26: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행 7: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하나님의 집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하늘과 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집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손으로 지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난주 기사중에 “'예배당을 성전'이라고 하는 것은 복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단”이라고 인터넷매체에서 글을 올렸는데, 그 사람 말은 성전은 예수가 십자가에 죽음으로 완성되었다고 말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집 짓는 이야기입니다. 이 땅에서, 눈에 보이는 세상에서 큰 집, 좋은 집에 살자는 의미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지으시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 성경이고, 그 성경에 첫 단어인 베레쉬트의 의미입니다.
베이트를 결론짓자면 하나님의 집의 이야기이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을 “성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내 안에 거하시면 내가 하나님의 집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렇다면 행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이 말씀에서 집이 구원받는 다는 것은 우리 육신의 가정의 모든 식구가 구원받는다는 이야기입니까? 여러분의 육신의 몸이 하나님의 성전으로 구원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육신이 하나님의 거하시는 성전으로 완성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하철 역을 보면 ‘예수천국,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이렇게 피켓들고 소리치는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예전에는 대단한 믿음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무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베이트는 “하나님의 집,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집안에, 성전안에 있는 것이 베이트 다음에 등장하는 단어는 “레쉬트”입니다. 이 레쉬트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번역이 됩니다. 첫째, 최상의 것, 첫열매, 여러가지의 의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열매에 있어서 첫 번째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출 23:19 네 토지(아다마)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민 15: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민 18: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이 단어는 곡식의 열매에 있어서 첫 번째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 단어를 보니까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시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잠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하나님에 대한 경외에 있어서는 반드시 레쉬트가 있어야 하는것입니다. 곡식의 첫열매가 있어야 하나님을 경외할수 있는것입니다.
렘 26: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이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7: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임하시니라
왕이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하는 때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레쉬트라는 단어는 7218번, “로쉬”라는 단어를 어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창 2:10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물이 시작되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그 첫 열매가 있어야 우리에게 뭐가 있는거죠? 시작이 있는것입니다. 그 전에는 시작이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합 3: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시 74:14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머리가 부숴져야 합니다. 그때 근본이, 시작이 하나님의 머리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머리가 바뀌지 않는 한은 절대 구원이 이루어질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성경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 14: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14: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14: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14: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4: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요한이라는 율법의 머리가 잘려나가야 인자가 머리둘곳을 찾아 안식할수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서 그 머리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시 118: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골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오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게 섰느니라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오 죽은 자들 가운에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고전 11: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히 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베레쉬트라는 말은 단순히 우리가 알지못하는 까마득한 어둠과 같은 시간의 시작을 말하는것이아니라 하나님이 집을 세우시는데 그 집은 반드시 그리스도로 세워지는 집을 이야기합니다. 그 그리스도로 세워지는 집을 만들겠다는것이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시작은 완성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완성은 곧 그리스도로 세워지는 집이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사 46:10 내가 시초(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베레쉬트라는 이 단어가 곧 끝입니다. 이것이 곧 시작이고, 시작과 끝이 하나입니다. 내가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