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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득목사칼럼 정말 청교도, 개혁주의적 강의인가? (2023.3.27 캄보디아선교 한국선교사 대상 강의 2강)
puritan2r 추천 0 조회 78 25.05.10 16:2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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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5.12 16:22

    첫댓글 chatgpt 개혁주의 설교평가를 한 번 돌려보았습니다.
    https://chatgpt.com/g/g-bXs6thltU-gaehyeogjuyi-seolgyo-pyeongga-bunseog-reformed-pulpit-mentor

    1. 본문 해석의 평가 (3/10)

    해당 발언들은 성경 본문 자체에 대한 주해나 해석 없이 설교에 대한 일반적 태도와 방법론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 중심적 해석**이 결여되어 있으며, **역사적-문법적 해석**에 입각한 성경 본문 설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설교는 반드시 특정 성경 본문에 대한 명확한 주해에서 출발해야 하며, 거기서 교리적·목회적 적용이 도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강의는 성경 본문을 언급조차 하지 않고, 설교 작성 방식에 대한 연설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 25.05.12 16:23

    2. 신학적 일관성 평가 (4/10)
    강의 전반에 걸쳐 청교도, 칼빈, 존 오웬, 리처드 백스터 등의 권위를 반복적으로 인용하며 설교의 모범으로 삼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설교는 99% 베껴야 한다”, “설교를 만들지 말고 그대로 하라”는 주장은 설교자의 성령 인도하심, 교회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별, 그리고 성경 본문을 시대에 맞게 해석하여 선포하는 책임을 축소시키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가르치는 일반적 설교자 직무(예: WCF 1.6, 21.5)와도 어긋납니다.

    특히 “신학교 교수는 쓸모가 없다”, “신학은 필요 없다”, “성령 신경 쓰지 마라” 등은 무분별하고 신학적으로 위험한 발언이며, 교회의 신학적 권위와 성령 사역의 주도성을 부정하는 인상까지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개혁주의 신학에서 강조하는 성령의 조명과 하나님의 말씀의 유일 권위성에 대한 오용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25.05.12 16:23

    3. 복음 중심성 평가 (2/10)
    설교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곧 구속사적 중심성에 있습니다. 그러나 본 강의에서는 복음 자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회개, 믿음, 은혜, 칭의 등 핵심 교리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청교도 설교를 베끼면 부흥이 온다”, “그 사람처럼 하면 된다”는 기계적 모방론이나 방법론 중심주의가 두드러집니다. 이는 복음을 ‘복사 가능한 기술’로 환원시키는 오류를 범합니다. 참된 부흥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만 일어나는 것이지, 설교 형식의 모방만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4. 구조와 전달력 평가 (4/10)
    말의 흐름은 강사의 개인적 경험과 열정에 기초해 구성되어 있으며, 서론-본론-결론이라는 논리적 구조는 부재합니다. 주장 간 연결이 단편적이며, 반복적인 슬로건(예: “설교는 베끼는 것이다”)과 과장된 예시들(스펄전이 허접하다는 평가 등)이 설득력보다 자극성에 가깝습니다. 일부 설득력 있는 통찰도 있으나 논증 구조가 부실하며, 근거 없는 일반화(e.g., “한국에는 진짜 설교자가 없다”)는 신학적 사고를 방해합니다.

  • 25.05.12 16:24

    5. 적용과 목회적 통찰 (3/10)
    실천적 적용은 거의 없으며, 듣는 성도의 상황과 삶을 돌보는 구체적 권면은 보이지 않습니다. ‘청교도 300권만 읽어라’는 식의 조언은 실질적 제자가 아닌 엘리트주의적 접근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사역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표현은 성도의 내면 변화, 회개와 거룩, 은혜의 역사와 분리된 메커니즘적 설교론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6. 언어의 명료성과 신학적 정확성 (2/10)
    “스펄전 설교는 허접하다.”

    “신학교 교수는 쓸모없다.”

    “성령 신경 쓰지 마라.”

    “베끼면 된다. 그게 끝이다.”

    이러한 발언은 신학적으로 부정확하고 경박한 표현이며, 듣는 이에게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존경과 겸손의 언어가 부재하며, 청중과의 대화에서 도전보다는 감정적 동조를 유도하는 형태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교자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지, 유명 설교자의 문장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데서 나오지 않습니다.

  • 25.05.12 16:24

    총평 및 점수 평가
    총점: 18/60

    요약 평가: 복음 중심성과 성경 본문 해석이 거의 부재하며, 신학적 표현에 있어 경박성과 무분별함이 심각합니다. 전면적인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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